조글로로고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 여러 민족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4일 17시46분    조회:2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13일 오전, ‘건강, 록색, 혁신, 조화’를 주제로 한 2024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가 장춘세계조각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면서 장춘시민들에게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2024장춘피서예술절 계렬활동의 하나인 이번 축제는 장춘시 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 추최했으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하고 장춘세계조각공원과 길림성조선족진흥총회에서 협조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새시대 환락의 북소리〉로 막을 올린 축제의 개막공연은 조선족특색이 짙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용, 노래, 기악연주를 행사장에 모인 장춘시민들에게 선물했고 그 매력에 푹 빠진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소리는 여러 민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뜨거운 장을 만들었다. 

오전 10시경, 장춘시정부 부비서장 로춘야,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당조서기, 국장 조해영, 장춘시민위 주임 왕비,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부국장 한명비, 장춘시민위 부주임 리매, 장춘세계조각원 원장 량유업이 축제 개막을 선포하자 열정적인 음악과 행사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속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즐거움의 꽃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축제행사를 고조로 이끌었다.

행사장 한편에 설치된 장춘시 조선족미식거리에서는 장춘조선족민속식품기업과 상가들이 떡, 김치, 순대, 막걸리 등 조선족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 행사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비빔밥, 인절미, 김치 제조를 체험하며 조선족 음식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선족 특색 음식을 맛본 참가자들은 주변에 설치된 체험장에서 굴렁쇠 굴리기, 화살 던지기, 제기 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화투 등 조선족 전통놀이로 민속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비빔밥 만들기도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이 참가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전통복장체험구역에서 일상복, 의례복 등 여러가지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은 장춘시민은“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다른 시간 공간과 교감하는 듯 하다. 앞으로 조선족의 문화를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뒤 현장에는 장춘시조선족 여러 기업, 사업단위 및 사회단체, 부녀협회 등 여러 팀이 모여 윷놀이, 패스릴레이, 줄넘기, 깡통던지기, 모래주머니 던지기 등 오락 활동을 펼쳤는데 그 열기는 한 여름의 무더위도 날려 버릴 만큼 굉장히 뜨거웠다.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공공복무처 처장 남춘화는 “이번 축제는 장춘시 문화자원과 문화브랜드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장춘시 공공문화써비스형식과 내용을 풍부히 하고 더욱 고품질의 문화공급으로 광범한 시민관광객의 정신문화수요를 만족시켰으며 동시에 장춘시 문화관광사업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의 깊이 있는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여러 민족의 문화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대중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도시의 문화품격을 향상하며 문화관광산업의 끊임없는 번영발전과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방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백명 미만이 참가하던 소형 활동이였던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는 40년 가까이 이어져오면서 지금은 참가자가 수천명 지어 만여명에 이르기는 장춘시의 선명한 조선족 문화 부호로 자리매김했다. 

/길림신문 글 오건 사진 정형관 손맹번 류향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1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 개봉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니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헌례작품으로 촬영 제작한 미니영화 《아~아름다운 연길강》 개봉식이 9월 1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영화 극본작가이며 감독인 손룡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길강(연집강)부근에서 생활하고 ...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 8월 31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37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
  • 2022-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