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축구 강국을 가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개막이 1시간 20분 넘게 지연됐다.
당초 북경시간으로 15일 오전 8시에 아르헨띠나와 꼴롬비아간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였다.
일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티켓을 구하지 못한 수천명의 꼴롬비아 팬이 하드록 스타디움 남서쪽 입구를 통해 대거 진입을 시도해 현지 경찰, 안전요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적법하게 표를 소지한 팬들까지 혼잡해진 군중 속에 갇히고 일부 팬이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제때 시작하지 못했다.
남미 축구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올해는 남미축구련맹과 북중미까리브축구련맹의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열렸다.
외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