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주간 3경기로 피곤한 남경도시를 홈장에서 이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8일 11시22분    조회:2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과 무석오구의 경기 한 장면.

7월 20일 저녁 19시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올시즌 제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두었던 남경도시팀과 제18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5승7무5패로 22점을 기록하면서 현재 8위를 달리고 있는 남경도시팀은 비록 슈퍼리그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던 지난해에는 비할 수 없지만 6라운드째 무승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연변팀에 비해보면 넘기 힘든 산이라 할 수 있다. 

최근 6라운드 경기에서 남경도시팀은 2승3무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연변팀은 2무4패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바쳤다. 꼴개수 방면에서도 연변팀은 7득17실로 맹랑한 얼굴이였다면 남경도시팀은 7득4실로 매우 탄탄한 모습이다. 

감독 방면에서도 남경도시팀은 우세가 명확하다. 지난 5월 중순에 김종부 감독 대신 사령탑을 잡은 브라질적 감독 바비오는 올시즌 초부터 김종부를 도와 남경도시팀을 지휘하던 조리감독 출신으로 남경도시팀과 선수들에 대해 손금보듯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반면 연변팀의 이반 감독은 연변팀의 사령탑을 잡은 지 겨우 한달 푼한데다 선수들과의 언어소통이 잘 안되고 전술전법이 너무‘고급’적이여서 연변팀 선수들이 잘 따라주지 못하는 양상이다. 연변축구팬들은 7월 2일에 료녕철인팀의 사령탑을 잡은 후 중경동량룡팀과 광서평과하료팀  두 강팀을 련속 제압하고 6점을 벌어들인 리금우 감독이 부럽기만 하다.

남경도시팀과 운남옥곤팀 경기의 한 장면.

남경도시팀이 아무리 우리보다 강하다 해도 빈틈은 꼭 있기 마련이다. 17일 저녁에 치른 청도해우팀과의 축구협회컵 16강전에서 남경도시팀은 원정에서 2:0으로 슈퍼리그 팀을 꺾고 8강에 진출하였다. 욕심이 많은 바비오감독이 량손의 떡을 다 놓치지 않으려는 타산인지 3명의 용병을 포함한 주력진영을 전부 동원하였는데 이제 2일 남은 연변팀과의 경기는 념두에도 없는 듯 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이 체력적으로 우세를 차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연변팀이 어떤 전술과 전법을 들고 나오고 어떤 선수들을 기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실력발휘가 가장 좋은 선수들로 선발진용을 구사하라면 필자는 동가림, 김태연, 왕붕, 서계조, 리달, 리세빈, 천창걸, 허문광, 림태준, 이보, 로난 등으로 4-4-2 진용을 추천하고 싶다. 왕박호, 현지건, 양경범, 류박, 로용개저 등은 교체출전으로 새로운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후보석에 깔아두는 것이 좋을듯 싶다. 

하여튼 이반 감독이 연변팀의 실정에 알맞는 전술로 선수들을 묶어세워 한사람같이 움직이는 팀으로 만든다면 남경도시팀이 아니라 그 어떤 강팀이 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많은 연변축구팬들은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연변팀이 아름답다면 그를 응원하는 축구팬들도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6월 19일 오후, 연길시로년대학 ‘7.1‘맞이음악회가 연길시 하남가두 활동중심에서 펼쳐졌다. 관현악합주, 독창, 바이올린과 플루트 2중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이 잇따라 선보였는데 한시간 반에 걸친 공연은 다채로웠으며 현장 관중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시각적 향연을 선물했다.이번 공연은 연길시로년대학...
  • 2024-06-21
  • 지난해, 소비자 예모 등 9명은 유명가수 량정여(梁静茹)의 상해 콘서트 입장권을 699원, 999원, 1299원 등의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구매한 표가 ‘기둥표’이다보니 공연 관람에 심각한 영향을 주자 최근 상해 모연예회사를 법원에 고소하여 ‘1배 환불, 3배 배상’을 청구했다.20일, 상해시 민항구인민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 2024-06-21
  • 현재, 안도현에는 도합 200여개 행정촌(사회구역)이 있는데 장기간 많은 농촌 도로와 골목에‘이름이 없는’ 현상이 존재하여 백성들의 도로 검색과 택배 물류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대비해 안도현민정국은 올들어 현대화 향촌지명 관리봉사체계를 힘써 구축하고 ‘향촌작명행동’을 착실하게 전개했다.송강진...
  • 2024-06-21
  • 장춘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길림성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744.5억원을 실현하여 동기 대비 24% 성장했으며 성장속도는 전국 17.7% 포인트보다 높아 전국 제3위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액은 258.4억원으로 동기 대비 13.4% 늘어났고 수입액은 486억원으로 동기 대비 30.4% 늘어났다.료해에 따르면 올 들어...
  • 2024-06-21
  • 300개 인삼가공기업, 300여개 품종의 인삼제품,  2023년 총 생산액 115.6억원, 지난날 수림속 ‘백초의 왕’이 지금은 기둥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대중들 치부의 길을 닦아놓고 있다.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인삼가공기업 300여개, 인삼제품 300여종이 있는데 그 제품들은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 국...
  • 2024-06-21
  • 6월 19일, 심수청년인축구구락부는 연변룡정팀 한광휘가 팀에 입단, 등번호 12번을 착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심수청년인축구구락부의 공식소식에 따르면 구락부는 한광휘선수 본인과 우호적인 협상을 거쳐 정식으로 구락부에 입단했다고 전했다.심수청년인는 지난해에 갓 을급리그에 승격하여 지금 을급리그 첫 시즌을 치르...
  • 2024-06-21
  • 최근, 꽃피는 계절이 되자 연길인민공원은 알록달록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하여 향기 머금은 여름꽃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함박꽃이며 개나리꽃들이 울굿불긋 각양각색으로 피여난 꽃바다 속에서 연길공원은 사진을 남기면서 행복한 웃음을 짓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너도나도 맑은 하늘과 알록달록...
  • 2024-06-21
  • 최근, 훈춘시인민법원은 ‘장바구니 비워준다’를 미끼로 벌인 전신인터넷사기사건을 심리했다. 피고인 진모는 법정에서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았으며 사건심리는 종결됐다.피고인 진모는 사기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부자로 포장한 내용들을 인터넷에 퍼뜨렸다. 대학생 하모는 진모가 발표한 ‘임의로 한사람을 선택...
  • 2024-06-21
  • 6월 19일 오전 9시, 연길시공안국과 연길시 신흥가두 ‘1구 1경 3장제’ 사회구역 경찰업무 관리모식 시범 가동식이 신흥가두 신흥광장에서 열렸다. 연길시공안국 대표, 신흥가두 대표, 민창사회구역 각 분야 경찰업무팀 대표, 10가구 련방대장 대표 및 일부 사회구역 주민대표가 행사에 참가했다.길림성과 연변주 공안기관...
  • 2024-06-21
  • 6월 17일, 연변주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일전에 광서쫭족자치구 래빈시에서 개최된 제2회 중의약 장요의약 약선대회에서 연변대표팀은 우수한 약선작품으로 단체 백금상과 특별공헌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선영천하래빈, 강양세계요도(膳迎天下来宾,康养世界瑶都)’를 주제로 하고 내용은 리론지식경기와 기능실제조...
  • 2024-06-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