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급할수록 돌아가야?’... 추락을 막을 날개가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1일 19시21분    조회:25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경기째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연변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혹시나’했던 제18라운드 대 남경도시전에서도 1대2로 역전패를 당하며 ‘역시나’가 된 연변팀은 홈에서 이젠 련속 3경기를 허무하게 날렸다. 

승점 사냥에 최적격으로 꼽혔던 4련속 홈경기를 한번 또 한번 내준 연변팀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고 그 추락을 지켜봐야만 하는 팬들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다.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실패가 반복되면 실력이 되고 패배를 겪을 수도 있지만 그걸 거듭하다 보면 팀내 분위기는 점점 더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 하여 4주간의 휴식기를 앞두고 절대적인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대 남경도시전에서 선제꼴을 뽑고도 역전패를 당한 건 그야말로 쓰디쓴 패배가 아닐 수 없다. 

남경도시팀은 전반 경기 내내 슈팅 7회에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는데 그 유효슈팅 2회를 모두 득점으로 련결했다. 그야말로 문대를 정확히 노린 슛은 모두 꼴망을 갈랐던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나온 연변팀의 상대보다 높은 55% 공 점유률일지라도 패배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였다.

거기에다 그 두 꼴 모두 우리 팀의 수비라인을 우르르 무너뜨리고 슛팅에 성공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2꼴을 내준 실점 장면에서 대인방어에 실패하거나 너무나도 쉽게 뒤공간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상대는 또 이런 빈틈을 제대로 공략했다. 이 또한 연변팀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전패로 막을 내린 홈경기가 더해지며 이반 감독이 부임하고 치른 6경기에서 연변팀은 승점 2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18라운드를 마친 현재 연변팀은 승점 18점에 순위 13위로 내려갔다. 뒤를 바짝 따르는 팀이라면 14위의 불산남사(17점)에 강등권을 전전하는 무석오구와 강서려산 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당연하게 팬들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우리는 잔류가 목표인 팀”이라고 내내 웨쳐왔으면서도 정작 강등권에 근접하니 “과연 이대로 가다가는 잔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패배의식에 빠지지 않을가 념려되는 시점에 4주간의 휴식기가 주어졌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연변팀에겐 한숨 돌리면서 팀에 가장 적합한 전략을 찾고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8월에 리그가 재개되면 연변팀에게 남은 홈장은 5경기뿐, 즉 7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는 말이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벼랑 끝에서 변화를 보여주어야 할 때다. 

짧지 않은 휴식기를 거치고 돌아오는 홈(8월 18일)에서 연변팀이 바닥을 치고 솟아오르는 공처럼 변화와 쇄신의 량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길... 희망고문이 아닌 진짜 희망을 기대해볼수밖에 없는 리유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월 2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화상회담을 가졌다./신화사1월 2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화상회담을 가졌다.량국 정상은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며칠만 더 지나면 중국의 음력설이다. 송구...
  • 2025-01-22
  • 행사 참석자들 기념촬영1월 21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서예애호가들은 공동으로 춘련쓰기 행사를 개최했다.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다공능홀에서 진행된 이번 ‘춘련을 써서 설명절을 맞이하고 복을 선물하자’는 취지의 행사에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박건국과 직원들 및 길림시조선족...
  • 2025-01-22
  • 음력설을 앞두고 ‘현대중국풍’ 패션이 돌풍처럼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현대중국풍’ 1년 내내 인기… 만능 아이템 마면치마 불티항주의 한 실크의류 판매소에는 각종 스타일의 ‘현대중국풍’ 옷들이 많다. 옷가게 사장은 명, 청 시대 녀성들이 입던 전통 치마 마면치마(马面裙)가 걸려있는 진렬대를 가리키며 계절에...
  • 2025-01-22
  • 1월 19일, 중앙방송텔레비죤방송총국의 ‘2025년 음력설련환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 종목과 기술 혁신의 포인트를 소개하고 사회자 진용과 무대 디자인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음력설야회의 중국설, 동양의 기운과 미적 취향 펼친다북경 중축선의 세계유산 등재는 다시 한번 전세계가 중국 고대 건축에 대한 관심을...
  • 2025-01-22
  • 1월 21일, 중화민족공동체 체험관 2025년 제1기 중화우수문화체험프로젝트 전개식이 북경시 서성구 몽장학교 옛터에서 거행되였다.료해에 따르면 중화민족공동체 체험관 2025년 제1기 체험 프로젝트 길림체험구의 전시 기간은 3개월이다. 연변주는 길림성에서 가장 처음으로 전시하는 시주(市州)로서 전시 기간 동안 풍...
  • 2025-01-22
  • 1월 21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2025년‘무형문화유산 새해 경축—연변에서 설쇠기’계렬활동 가동식이 연변박물관에서 펼쳐졌다.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인 윤조휘가 징을 울려 2025년 ‘무형문화유산 새해 경축—연변에서 설쇠기’ 계렬활동의 가동을 선포했다.가동식에서는 연변주의 대...
  • 2025-01-22
  • '문과의 소멸은 세계적인 조류가 되였다'가 최근 미니블로그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그 리유는 2024년 9월 하버드대학 본과생학원이 최소 30개 이상의 수업을 취소했는데 그중 20여개 학과가 대다수 문과전공이였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사회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고중생 학부모들은 대학에서 문과...
  • 2025-01-22
  • 일전에 2025년 전국교육사업회의가 북경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사업을 총화하고 형세를 분석한 토대에서 교육강국건설 계획요강 실시를 둘러싸고 새해의 중점임무를 배치하고 포치했는데 교육강국건설이 높은 기점에서 배치되고 높은 질로 추진되도록 확보할 방침이다.2025년은 전국교육대회 정신을 관철하고 교육강국...
  • 2025-01-22
  • 음력설이 다가옴에 따라  설분위기가 갈 수록 무르익고 있는데 이는 면면히 이어지는 전통 문화의 향기이기도 하다.춘련과 복(福)자는 음력설의 특히 중요한 장식요소로서 사람들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축원을 기원하고 있다. 최근, 연길시서시장, 동시장 등 시장에서 여러 상서로운 덕담...
  • 2025-01-22
  • ㅡ도시에서 시골까지, 력사문화에서 농촌관광까지종횡으로 교차된 거리는 한 도시의 발전 맥락을 이루고 있다. 거리 이름은 비록 간단하지만 도시의 문화적 함의가 깊이 반영되여있다. 일전, 연길시는 일부 거리와 골목길에 대해 명명, 개명, 확장하여 광범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시민들은 열선전화로 “태...
  • 2025-01-2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