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안도현장백산문화박람성에서 2024년 ‘장백산과의 만남, 안도의 밤 즐기다’ 시리즈 행사가 막을 올렸다. 행사는 특색 있는 여름철 야간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안도의 독특한 야간 문화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22도의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식은 DJ의 활기 넘치고 열정적인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되였다. 짜릿한 음악과 력동적인 퍼포먼스는 순식간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뒤이어 등장한 안도현문화관의 무대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연변 인민은 모주석을 열애하네>와 현대무용 경전가곡 메들리 등 종목이 이어지면서 공연팀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광경이 펼쳐졌다.
어둠이 내려앉은 뒤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모닥불 야회와 드론쇼가 펼쳐지면서 시원한 안도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다양한 색갈의 불빛을 뿜으며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드론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안도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안도현의 최신 ‘장백산 가장 아름다운 풍정선’이 공개되였다. 장백산에서 석문진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변경 통상구, 암벽등반, 광천수표류, 조명폭포, 크로스 컨트리, 레저낚시, 민속체험, 홍색견학 등 20여개의 특색 있는 관광프로젝트가 소개되였다.
동시에 ‘장백산과의 만남, 안도의 밤 즐기다’ 시리즈 활동의 13개 야간 관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도현은 ‘야간’을 테마로 하여 ‘야간’ 폭포, ‘야간’ 표류, ‘야간’ 캠핑, ‘야간’ 시장, ‘야간’ 관광촬영, ‘야간’ 민박, ‘야간’ 촬영, ‘야간’ 음식탐방, ‘야간’ 오락, ‘야간’ 경기, ‘야간’ 커피, ‘야간’ 낚시 등 다채로운 야간 체험으로 시원한 여름을 만긱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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