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약 없는 승리…’ 연변팀, 남경팀에 1대2 역전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3일 09시48분    조회: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일 저녁 7시, 연길시전민건신체육중심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시즌 갑급리그 제18라운드 남경도시팀(이하 남경팀)과의 홈장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먼저 한꼴을 넣은 상황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연변팀은 4-2-3-1 진법을 펼쳤고 로난, 양경범-이보-현지건, 리호걸-리강, 루룽카이저-서계조-왕붕-김태연, 동가림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연변팀은 공 점유률과 위협적인 공격 면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하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전반 16분 연변팀은 코너킥을 길게 뒤쪽으로 올렸고 로난의 헤딩으로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상대 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1분 연변팀이 먼저 꼴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로부터 공을 차단한 로난은 과감하게 금지구역 안으로 돌진했고 금지구역 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후 침착한 슛으로 꼴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앞서가는 상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3분 뒤인 24분 연변팀의 수비수가 밖으로 걷어낸 공이 마침 남경팀의 27번 왕호 선수에게 떨어졌고 슛으로 이어지며 연변팀은 동점꼴을 삼켰다.

후반전을 연변팀은 선수 교체 없이 시작했다. 56분 로난이 금지구역 밖에서 장거리 슛을 때렸고 공은 위협적인 각도로 꼴문 범위 안으로 날아갔지만 상대 키퍼가 쳐내면서 코너킥 기회를 획득했다. 이어 련속적으로 코너킥을 얻었지만 문전을 위협하는 데서 그쳤다.

60분 로난이 금지구역 안에서 밀어준 공을 양경범이 밀어주는 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64분 3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현지건을 리세빈으로, 양경범을 장오개로, 리강을 왕성쾌로 교체했다.

80분 남경팀의 역전꼴이 터졌다. 남경팀이 뒤에서 공을 길게 올렸고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를 피하며 연변팀의 수비라인을 한꺼번에 넘었으며 금지구역 안의 오른쪽에서 때린 슛이 동가림의 손을 스치며 꼴망을 흔들었다.

83분 연변팀은 리호걸을 리룡으로 교체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앞서가고 있는 남경팀은 수비에 더욱 집중했고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지만 동점꼴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련속되는 3껨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한번도 이기지 못했고 2꼴을 넣고 8꼴을 삼켰다. 실점도 실점이겠지만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금까지 이런 축구는 본 적이 없다. 이것은 축구인가…’, ‘사로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공이 어디에 가면 간 대로 차는 것 같다.’ 등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기약 없는 승리를 기다리면서 연변팀은 근 4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8월 18일에 홈장에서 상해가정회룡팀과 제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
  • 22일,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룡정시 당위와 정부에서 주관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2022 시즌 갑급리그 진출 표창대회’가 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열렸다. 주정부 부주장 윤조휘, 룡정시당위 서기 박군봉 등이 표창대회에 참석했다.주정부, 주체육국, 주체육운동학교, 연변축구협회, 길림성중백문화관광투자유한회...
  • 2022-12-23
  • 19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 계약체결의식 및 소식공개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진행, 2012년 한국k리그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이끌고 ‘봉길매직’으로 돌풍을 일구고 2019년말 중국 갑급리그 섬서장안경기축구구락부 대진지수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주인공 김봉길(1966년생)이 연변룡정팀의 지휘봉을 잡는...
  • 2022-12-19
  • 18일 오후 연길 도착 예정래년 갑급리그 진출을 최종 확정 지은 연변룡정팀이 17일 남경에서 펼쳐지는 중국축구협회컵 제2라운드 창주웅사팀과의 경기를 치른 후 18일 오후 연길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연변룡정축구구단 장문길 리사장은 “갑급리그 진출 성공은 선수들과 감독진이...
  • 2022-11-15
  • 13일,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연변 축구팬들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갑급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연변축구의 4년 가까운 와신상담이 드디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갑급리그 승격을 경축하고 있는 연변룡정팀.13일, 연변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5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점이 같...
  • 2022-11-14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다음 시즌 갑급리그 진출 여부가 최종전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9일 오후,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승격조 제4라운드 제남흥주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1대4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을급리그 승격조 초반 두 경기에서 연변팀은 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
  • 2022-11-11
  • “좀 더 강하게 밀어붙여.”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유소년 지도로 ‘제2의 축구인생’을 열어가는 강홍권 지도의 목소리는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현역 시절 꼴키퍼외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던 강홍권, 높은 가성비와 뛰여난 안정성으로 지난 세기 90년대를 풍미했던 승용차 브랜드인 ‘쌍타나’라는 별명이 지금까지도 ...
  • 2022-11-08
  • 올 시즌 갑급리그 승격을 목표로 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남흥주팀과 승점 6점이 걸린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두 팀중 이기는 팀은 1경기를 남겨두고 무조건 승격이 확정된다.연변팀은 9일 오후 2시 염성경기구에서 제남흥주팀과 운명의 려정에 도전한다.현재 연변팀은 을급리그 제...
  • 2022-11-08
  • 6일,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축구협회, 연변교정축구협회에서 주관한 2022년 연변주 제2회 ‘체육학교’컵 축구경기가 연길 꿈나무체육관에서 결속되였다.4일부터 열린 이번 경기는 우리 주의 축구종목 경기수준을 점검하고 축구종목 후비력량을 양성하는 데 그 취지를 뒀다.경기...
  • 2022-11-08
  • 6일,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 축구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경기는 40세조 6개 팀, 50세조 8개 팀, 60세...
  • 2022-11-0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