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천진 미식문화 교류행사 길림시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23일 12시53분    조회:32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길림시와 천진시 두 지역의 미식문화 교류행사가 길림시 신흥원, 세계무역만금호텔, 석광부춘원호텔에서 잇달아 개최되였다.

세계탕수육대회 품질감정관(品鉴官)이였던 라집은 천진시 대형료식기업 수정일호텔, 추진원호텔의 두 주방장과 함께 불원천리 길림시에 와서 탕수육 등 길림료리의 제작기예를 교류하고 학습했다.

라집은 본적이 길림시로서 천진시에서 13년째 일하고 있다.

얼마전 세계탕수육대회가 국내외를 대상으로 품평관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를 신청했다.

천진으로 돌아간후 라집은 고향의 탕수육을 잊지 않았다.

탕수육대회 경기후 길림시상무국은 경기 열기가 아직 식지 않는 것을 계기로 외지에 길림시의 특색미식을 보급하고저 특별히 라집 일행을 길림시에 초청하여 교류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천진의 식객들도 오리지날 맛있는 탕수육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탕수육의 즙은 쌀식초를 사용해 새콤달콤 독특한 맛을 살립니다.’

신흥원 뒤주방에서는 세계탕수육대회 전문팀 금상 수상자 손지강이 현장에서 탕수육 재료 선정, 고기 튀김, 즙 조절 등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렇게 사레가 들려야 제맛이 납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새콤달콤함이 적당합니다."

시식후 천진 추진원호텔 주방장 서련순이 칭찬했다.

"우리는 천진과 상해를 대표하는 지방특색 료리 두 가지를 가지고 왔는데, 하나는 독류물고기찜(独流焖鱼)이고, 다른 하나는 독류볶음(独流合炒)이다.

독류물고기찜은 야생붕어를 먼저 튀긴 후 장장 12시간 찌는데, 새콤달콤 고소한 맛으로 남녀로소가 즐기는 음식이다.

독류볶음은 야생 가물치와 새우 등 식재료로 만든 것으로 짠맛 속에 단맛이 어우러져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무역만금호텔에서 세계탕수육대회 전문조 은상 수상자 왕광하는 료리사팀을 인솔하여 천진에서 온 일행을 위해 전통탕수육, 기포탕수육, 흑금탕수육 및 특색 길림료리  설의두사(雪衣豆沙)를 제작했다.

"기포탕수육은 전통 탕수육보다 좀 더 바삭바삭한 식감입니다..."

세계무역만금호텔의 주방장이 공예 포인트를 소개했다.

라집 일행은 길림양조업그룹에 와서 탕수육의 령혼인 즙을 만드는 관건적인 원료인 쌀식초 생산과정을 참관했다.

석광부춘원호텔에서 시각과 미각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 식당은 길림의 성급 로상호이자 성급 무형문화유산인 길림만한전석(满汉全席) 료리기예의 전승업체다.

리사장 리석종은 중국 황실 만한전석 제4대 전승인이다.

그가 팀을 이끌고 만든 길림 만한전석 천희연은 일찍 중국음식축제에서 중국호텔협회로부터 ‘중화명연’으로 선정되였다.

석광팀의 손에서 하나하나의  만한전석 료리가 찬란하게 등장하여 길림시가 타승우라황실조공기지(打牲乌拉皇家朝贡基地)로서의 두터운 료식문화 바탕을 보여주었고 중화 미식문화의 넓고 심오함을 보여주었다.

중국 료리의 거장 리석종씨는 천진 료리사와 미식 문화를 교류하고 현장에서 탕수육 등 미식을 만들었다.

이틀간의 교류는 천진에서 온 료리사들로 하여금 이번 방문길의 큰 수확을 깊이 느끼게 했다.

이들은 천진 말투로 "이번에 정말로 잘왔다.‘며 엄지척을 했다.

행사후 길림시와 천진시 두 지역의 료리사는 앞으로 수시로 음식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련락처를 주고받았다.

/강성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87
  • -≪길림신문≫창간 40돐에 즈음하여신기덕어제(4월 1일)가 바로 ≪길림신문≫ 창간 40돐이 되는 날이다. 나는 오늘 오전 시간을 리용하여 위챗계정에 오른 ≪길림신문≫ 관련 내용들을 대부분 읽었다. 세월이 빠르기도 하다. ≪길림신문≫도 이젠 중년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 40년간 신문사에서는 참으로 힘겨운 창업의 길...
  • 2025-04-02
  • “국문소학교 어린이 합창단은 북경, 심수, 향항 등지에서 공연하며 자신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아와산(阿佤山)의 행복의 노래를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운남성 림창시 창원와족자치현 국문소학교 부교장 리서방이 하는 말이다.와산 소년합창단의 공연 모습창원현은 운남성의 15개 농촌 예술교육 실험현의 하나다. 중국과...
  • 2025-04-02
  • 길림 구간 풍경 그림 작품으로 태여나7명 화가의 합작 유화 작품 〈시적 장랑〉331 국도의 길림 구간은 굽이굽이 펼쳐진 비단띠마냥 길림 대지를 감돌며 아름다운 산천과 이 땅의 문명을 이어주고 있다. 국경선을 따라 뻗은 이 도로는 북방 특유의 생태적인 화폭을 그려낸다. 백설을 떠인 장백산 봉우리는 하늘빛을 장식하고...
  • 2025-04-02
  • 조혈모세포 기증자—‘00후’ 청년 장윤택 (연길시당위 선전부 사진)3월 26일, 연길서역에는 특별한 영웅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바로 성공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을 마치고 연길로 돌아온 ‘00후’ 청년 장윤택이다. 그는 연길시 제4례, 연변주 제15례, 길림성 191례, 전국 19679례 조혈모세포 기증자이다. 이날 연변적...
  • 2025-04-02
  • 3월 28일,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은 ‘전국모범퇴역군인’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모범퇴역군인’ 칭호를 수여받은 국가세무총국 연길시세무국 부국장 왕조룡에게 훈장과 증서를 발급했다.2000년 8월, 왕조룡은 부대에서 전역하고 원 연길시국가세무국에서 사업하게 되였다.  세무계통에서 20여년을 근무하면서 ...
  • 2025-04-01
  • 청명을 앞두고 공안부는 최근 몇년간의 청명련휴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하여 교통안전알림을 발부했다.구체적인 발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휴가기간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 현지 날씨와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 시간과 경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며 가능한 고봉시간대를 피해 이동해야 한다. 운전할 때는 집중하고 과속...
  • 2025-04-01
  • ● 신분증 없이 일처리 가능“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원활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최근 절강성 림해시정무봉사대청을 방문한 시민 허청적은 휴대폰 하나로 학력정보 변경을 2분만에 마치는 경험을 했다. '무증통'(免证通) 기기에 전자신분증 QR코드를 스캔하자 시스템이 자동으로 정...
  • 2025-04-01
  • 최근 룡정시 안민가두 승룡사회구역공회 ‘어머니집’이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되면서 임신 준비중이거나 임신기, 수유기 녀성들에게 사적이고 깨끗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관할구역 산모, 준산모들의 따뜻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룡사회구역공회는 녀성종업원들의 합법적 권익...
  • 2025-04-01
  • 제2라운드 청도홍사 대 연변룡정커시안 경기 한 장면(자료사진).청도홍사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두고 얻은 페넬티킥으로 금싸락같은 1점을 챙긴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돌아오는 4월 6일 오후 3시에 심양시 올림픽체육중심체육장에서 갑급리그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호화 진영 료녕철인팀...
  • 2025-04-01
  • 3월 15일, 우룸치 시내에 있는 미용실에서 안종욱 씨가 고객의 머리를 다듬고 있다.한국 수원 출신의 미용사인 안종욱은 20년 넘게 중국 신강위글족자치구에서 살고 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그는 우룸치에서 사업에 성공해 다문화 가정을 꾸렸고 중국에서 영구거주 자격을 얻었다.친구의 소개로 우룸치의 한 대형 한국 미...
  • 2025-04-0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