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번째 건군절을 앞두고 22일 주퇴역군인사무국, 주퇴역군인및군인가족렬사가족관심사랑기금회는 돈화시와 안도현에서 위문활동을 펼쳤다.
‘공신에게 경의를 표하고 로병사를 관심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애국, 옹군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선양하고 농후한 옹군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당과, 정부, 사회 각계의 온정을 어려움에 직면한 퇴역군인들에게 전달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당과 정부의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관심해주고 돌봐주어 퇴역군인으로서 영광스럽고 보람을 느낍니다.” 개인 2등공을 세운 돈화시 퇴역군인 오용은 활동 당일 위문물품을 전달받고는 사업일군들의 두 손을 꼭 잡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사업일군들도 웃음으로 답하면서 오용의 건강상황, 생활상 어려움은 없는지를 상세히 료해하면서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사업일군들은 한명, 한명의 위문대상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잠시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신심을 갖고 생활하고 또 퇴역군인으로서 여열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위문활동은 주로 질병, 재해, 실업 혹은 기타 원인으로 가정생활이 어려운 퇴역군인들을 위문대상으로 정하고 돈화시에서 15명, 안도현에서 15명, 도합 30명의 퇴역군인에게 1만 2000여원 가치의 쌀, 밀가루, 콩기름 등 생활용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주퇴역군인및군인가족렬사가족관심사랑기금회 관련 책임자는 “이번 활동은 퇴역군인과 군인가족들에게 관심과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더욱 많은 사회력량이 그들을 관심하고 사랑하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려는 취지도 있다.”며 “향후 기금회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도움이 필요한 퇴역군인과 군인가족, 렬사가족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전하고 그들을 위해 조화롭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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