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길림성중소기업발전봉사중심에서 주최하고 연변주공업및정보화국에서 주관한 연변주 특색식품산업 공급 및 수요 접목활동(이하 접목회로 략칭)이 연길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함께 기업에 리익 도모(一起益企)’를 주제로 열린 이번 활동은 식품생산기업을 위한 전시 및 접목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 주 량질의 식품생산기업이 자체의 우세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경로를 확장하면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게끔 도와 공급사슬 관련 기업의 긴밀한 협력과 발전을 이룩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행사 전날 활동참가자들은 선후하여 연변금강산식품유한회사, 연변한식부식품유한회사,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등 특색식품 생산기업을 찾아 생산라인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연변주 식품생산기업의 기술연구개발, 생산제조, 제품전시까지 전반 과정을 료해했다. 또한 룡가보쏘세지체인점, 리화택 오리졸임, 득일방 어장(得一方鱼庄) 등 기업은 우리 주 특색식품 생산기업에 관심을 표하면서 상호 협력에 량호한 토대를 다졌다.
접목회 현장에서 우리 주 특색식품, 광천수, 인삼, 술, 조미료 등 식품생산기업의 대표가 기업 및 대표적인 상품을 홍보했다. 그 결과 연변농심광천수음료유한회사는 길림성로장백산광천수와 50만톤에 달하는 광천수 대리가공 협의를 달성했고 길림만의당약업, 연변금강산식품유한회사, 연변한식부식품유한회사 등 5개 기업에서 주외 료식업, 슈퍼마켓 관련 기업과 협력협의를 체결했는데 총계약금은 3063만원으로 향후 협력을 통한 총생산액이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공업및정보화국 부국장 상인룡은 “이번 접목회에 주외 그리고 성내로부터 대형슈퍼마켓 체인점, 공급사슬 및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도합 7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들은 행사현장에서 우리 주 특색식품 생산기업과 적극 소통하면서 협력을 모색했는데 이미 주 내 10여개의 기업과 협력의향을 달성했다.”면서 “이번 접목회를 통해 주내 공급회사와 주외 수요회사 쌍방의 공급 및 수요 정보의 비대칭, 판매경로가 원활하지 못하는 등 문제를 완화하게 된다.”고 표했다.
전정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