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동성분회는 지난 7월 26일 상반기 사업 총화모임을 가졌다.
한성일 회장이 먼저 총화보고를 했다. 그는 발언에서 반년 남짓한 시간동안 매주 한번씩 모여 시사 학습, 신년맞이, 3.8절맞이, 단오절맞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였고 나이가 많고 악기, 무용 기초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련습해 대련시조선족군중문예공연에서 민악합주를, 제29회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절에 농악무를 선보여 수많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은 성적을 충분히 긍정하였다.
다음으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발부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수칙>을 학습하면서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회원들은 몇년 전 친구 사이에 사소한 일로 모순 갈등이 생겨 결국 대련을 떠난 안타까운 사연들을 실례로 들면서 정든 고향을 떠나 제2의 고향에서 살아가는 로인들이 서로 돕고 아끼면서 여생을 보람차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하반년에 진행할 대련시조선족로인체육대회와 문화관의 대형활동 준비에 관한 계획과 방안을 진지하게 토론하였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윤순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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