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법률] 학생이 학교에서 다쳤다면 책임분담은 어떻게 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일 12시46분    조회:7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다치고 학교에서 책임을 져야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아이를 놀리지 않거나 심지어 휴식시간에도 교실을 못나가게 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많은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다.

학생이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학교의 책임을 어떻게 확정해야 할가? 일전에 강소성 무석시 신오구 인민법원은 교내 인명피해 사건을 판결했다.

[사례] 어느날 저녁 학교가 끝나고 6학년 학생 소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을 따라 계단을 내려오다가 실수로 넘어졌고 계단 사이 모퉁이에 떨어져 이가 벽에 부딪혔다. 소서가 넘어진 것을 발견한 교사는 즉시 부모에게 연락하고 병원 이송에 동행했다.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소서는 이가 부러지고 입술이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소서의 아버지는 하교과정에서 학교가 학생들의 개인안전에 대한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학교에 총 8만원의 손실을 부담하도록 요구했다. 학교는 수업전후에 상시적인 안전경고교육을 실시했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순서대로 걸어다녀야 한다”고 여러차례 강조했으며 계단 등 학교 시설 및 장소에는 소서의 부상을 유발할만한 결함이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심리후 학교는 교육 및 관리책임을 다했으므로 권리침해 책임이 없다고 판단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률] 우리 나라 민법전은 민사행위능력이 있는 사람이 학교 또는 기타 교육기관에서 공부 및 생활하는 동안 인명피해를 입는 것을 제한하고 학교 또는 기타 교육기관이 교육 및 관리책임을 다하지 않을 경우 권리침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사건의 쟁점은 학교의 잘못이 있는지 여부이다. 현장심사 및 증거에 따르면 소서의 부상은 계단 등 시설물 결함으로 인한 것이 아니며 학교의 잘못으로 인한 것도 아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특별교육기록표>에 따르면 학교는 매주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지점의 계단은 상하좌우의 노란색과 검은색의 경계선이 명확하고 여러개의 계단 및 벽면에 눈에 띄는 안전안내 표지판이 부착되여 있기에 학교는 교육책임을 다했다. 소서가 다친 후 학교는 즉시 부모에게 통지하고 병원에 동행했으며 사고경위조사에 협조하고 학교에서 필요한 관리책임을 다했으므로 학교는 권리침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874
  • 북경 10월 10일발 신화통신: 10월 10일, 중국적십자회 제12차 전국회원대표대회가 북경에서 페막되였다. 중국적십자회 제12기 리사회는 <중국적십자회정관>의 관련 규정에 근거해 국가부주석 한정을 중국적십자회 명예회장으로 초빙했다. 중국적십자회 제12기 리사회 제1차 회의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
  • 2024-10-11
  • 북경 10월 10일발 본사소식(기자 강결):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제9차 회의가 10일 오전 전원회의를 소집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 왕호녕이 참석했다. 류가의, 방광화, 조위성, 장예형, 리룡희, 등용령, 뢰명, 장건국, 호사사, 주생령, 양진빈, 주충화, 리군, 장복명 등 14명의 ...
  • 2024-10-11
  • 현지시간으로 10월 10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27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각국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신화사 기자 장령 촬영). 비엔티안 10월 10일발 본사소식(기자 진상문, 양일): 현지시간으로 10월 10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
  • 2024-10-11
  • 해바라기씨, 땅콩, 피스타치오……당신은 매일 견과류를 먹는가? <중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은 1인당 하루 평균 25-35g의 콩 또는 견과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견과류를 먹지 않는 사람과 자주 먹는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가? 2024년 9월 《로인과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섭취하면...
  • 2024-10-11
  • 양양(가명)은 올해 10살이고 이제 막 4학년이 된 소학생이다. 부모의 눈에 그는 활발하고 명랑하고 총명하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이이다. 어머니와 탁구를 칠 때 가장 먼저 문제점을 지적하고 동작요령을 바로잡아주는 아이이기도 하지만 양양의 학교생활은 부모를 골치 아프게 하고 있다. “그는 수업시간에 오래 앉...
  • 2024-10-11
  • 훠궈를 먹으면 통풍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가? 왜 그럴가? 만약 우리가 음식을 물에 삶아 바로 먹는다면 다른 조리방법에 비해 퓨린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채소만 삶은 훠궈는 령혼이 없고 훠궈에 령혼을 부여하는 음식들이 바로 퓨린이 가득한 것들이다. 1. 식재료 어떻게 훠궈를 먹을 때 고기...
  • 2024-10-11
  • 10월 10일, 약한 찬공기가 계속해서 북방지역에 영향을 미쳐 화북, 동북 등 지역에 약간의 기온변동을 일으키게 된다. 11일 전후로 찬공기의 영향이 끝나면 북방 대부분 지역은 온도상승진영에 합류하고 최고 기온 20°C 선이 북방지역에서 동북지역 대부분으로 확장되여 온기가 빠르게 돌아온다. 동시에 화남의 많은 지역은...
  • 2024-10-11
  • 최근 몇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과체중 및 비만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는 대중건강을 위협하는 주요한 도전중 하나가 되였다. 비만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질환 및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다. 비만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체중감량법이 해...
  • 2024-10-11
  • 10월, 천상(天象)‘극장’에서는 달이 단연 주인공이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달 토성엄페, 달 해왕성엄페 등이 잇따라 등장한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자금산-아틀라스혜성도 특별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밤하늘에 나타난다. 북경 고대관상대 전문가 왕옥민은 일반인의 경우 가장...
  • 2024-10-11
  • 스톡홀름 10월 10일발 신화통신: 스웨덴문학원은 10일,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녀성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고 선포했다. 이로써 그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문학원 상임비서 마츠 말름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작가 한강에게 수여함으로써 그녀...
  • 2024-10-11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