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철호 《누가 나의 하늘을 보려는가》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일 09시09분    조회:4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철호의 시집 《누가 나의 하늘을 보려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시집은 <서시>를 포함해 총 95수의 서정시를 수록했는데 자연, 생태, 인간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재가 포함된다. 전반 시집은 생명의 절대적 가치를 형상과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시들은 원초적 생명력에 대해 노래하고 있으며 생명존엄에 대한 존경과 경외감이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빛나고 있다. 인간은 물론이거니와 자연도 그러한 사랑의 시각으로 표현되였다.

이런한 표현력은 색다른 수사법, 즉 시적인 이야기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이 전반 시에 관통되여있다. 김철호의 시에서 표현되는 시적 이야기는 메가폰식의 추상적 방식이 아니라 시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펼쳐지는데 이것을 두고 평론가 고 우상렬은 평론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에서 “시 쓰기에 있어서 하나의 새로운 현대적 방식이다.”라고 적었다. 김철호의 시를 다룬 평론에서는 “많은 시에서 생태주의적인 리념이 빛발치고 있는바 물질탐욕에 의한 삼림도벌을 잉어배를 가르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직설법이 아니라 낯설게 하기와 객관적 상관물 창조, 아이러니, 력설 등 현대적인 수법과 기교로 다뤄지고 있다.”고 쓰고 있다.

이번 시집은 김철호 시인이 2012년 제16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시집 《우리는 다 한올 바람일지도 모른다》를 발표한 후의 두번째 성인시집이다. 일찍 동시집 《연필 숨쉬는 소리》 등 6부와 장편르포 《중국조선족, 그 력사를 말한다》(상, 하) 등 출간경력이 있다.

김철호는 연변인민방송국 문학편집, 연변일보 문화부 주임을 력임했고 자치주 ‘진달래’문예상, 제1회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등 수상경력이 있다.

  리련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7
  • "우리는 옛날부터 된장을 만들어 즐겨 먹었고 모두 콩을 발효하여 먹는 '두장' 문화권에 속한다. 한때는 왕실에 장을 보관하는 창고지기인 장고를 두기까지 했다고 전한다."이야기는 된장이라는 이 단어에 붙인 첫 글자부터 시작된다.“우리 말로 ‘되다’는 것은 반죽이나 밥 따위가 물기가 적어서 빡빡...
  • 2024-06-24
  • 21일, ‘2024년 중국 최고 무용수 성장계획(길림지역)’ 선발대회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막을 올렸다.개막식에서 연변대학 관련 책임자가 대회 시작을 정식으로 알리고 중국무용가협회 위원위촉장을 대회 위원들에게 수여했다.‘중국 최고 무용수 성장계획’은 중국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중국문화예술계련합회 무용예...
  • 2024-06-24
  • 쑥에 창포를 더하고 거기에 방울과 조롱박을 달아 만든 꽃다발, 룡주경기가 이끌어낸 문화관광, 캠핑+단오 등이 이번 단오련휴기간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대적이고도 문화적 함양이 있으며 개성이 선명한 소비, 이것이 올 단오의 두드러진 특점이다.문화및관광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단오련휴기간 전국 국내관...
  • 2024-06-21
  • 최화의 중단편소설집 《숲으로 가는 길》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도서 시리즈중 하나인 이 책은 <빈집>, <숲으로 가는 길> 등 최화가 2018년부터 2021년 사이에 창작한 중단편소설 8편이 수록되였다.이 소설집에 수록된 소설들은 대부분 현대도시를 배경으로, 부단히 발전...
  • 2024-06-21
  • 16일, 중국회계사문화박물관 개관식 및 제16회 세계회계사학가대회 소식공개회가 호북성 무한시의 중남재경정법대학에서 펼쳐졌다.중국회계사문화박물관은 세계 회계사상 첫 문화박물관이며 중남재경정법대학내에 위치해있다. 박물관은 중국 회계력사문헌 전시를 위주로, 외국 회계력사문헌 전람을 보충으로 하며 중국 원고...
  • 2024-06-21
  • 야간학교, 세월감이 느껴지는 이 존재가 다시 대중의 관심 속에 흥기하고 있다.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륙속 야간학교를 설립하고 있는데 수업마다 신청하는 사람이 넘쳐나면서 등록이 어려운 상황이 나타났다. 많은 청년들이 퇴근 후 일정으로 야간학교를 선택하면서 교육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90후’ 장안...
  • 2024-06-14
  • 김학송의 시집 《가을의 눈》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가을의 눈》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프로젝트 도서로, 김학송 시인이 최근년간 창작한 근작시들을 9부로 나누어 도합 228수의 시를 수록했다.김학송은 “연변식 서정을 뿌리로, 포스트 모더니즘 수법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설명하면서 독...
  • 2024-06-14
  • 전통명절과 무형문화유산은 우리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삶과 함께 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인 관광산업과 결부시켜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단순히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가치...
  • 2024-06-14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