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제13회 전국 소수민족 문학창작 준마상 평심결과가 발표되였다. 조선족으로는 정봉숙과 김영건이 입상했다.
제13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평심위원회는 7월 31일 오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장편소설, 중편소설, 보고문학, 시가, 수필 분야에 도합 25개의 작품이 입선했고 번역상에 5개의 작품이 입선했다.
그중 정봉숙이 허련순의 《위씨네 사당》을 국가통용언어문자로 번역해 번역상을 수상하고 김영건이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로 시가상을 수상했다.
정봉숙은 원 연변작가협회 당조 서기, 주석이며 현재 주인대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이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며 수필, 보고문학, 벽소설, 시가, 번역작품 등 수십편을 《인민문학》, 《인민일보》, 《문예보》, 《민족문학》 등에 발표했다. 주요 번역작품으로는 《중국조선족민속도》, 장편소설 《남대천》, 단편소설 《천적》, 《3D마스크》 등이 있다.
김영건은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연변시가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다.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연변TV드라마부 편집, 문예부 주임, 연변인민출판사 《문화시대》 주필 등을 력임했으며 전국소수민족준마상(방송작품류), 길림성 장백산문예상, 연변 진달래문예상, 윤동주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해란강문학상, 단군문학상 등 수상경력이 있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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