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각지 특색거리, 찾아가는 재미가 있네… 인기 관광 명소로 ‘우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일 03시18분    조회:4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녕성 대련시 동항상업지구에 있는 항동5거리(港东五街)가 인기몰이중이다. 바다로 바로 련결되는 아름다운 경치와 거대한 선박이 건물 사이를 '지나가는' 포토 스폿 덕분에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거리, 땅거미가 내려앉자 한국어와 중국어 이중언어로 된 상가 간판 70여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그러자 수백명의 관광객이 건물 앞으로 모여들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해진 '왕홍 탄막벽(网红弹幕墙·한국어와 중국어 이중 언어 간판이 빼곡한 건물벽)'은 연변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사진을 다 찍은 관광객들은 건물을 가득 채운 간판을 메뉴판 삼아 식당을 골랐고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블로거들은 비(非)전통적인 인기 명소의 열기를 최신 류행어로 소개했다.

 

건물을 관통하는 중경의 렬차,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상해 무강맨션(武康大楼·Wukang Mansion) 등 시티워크(City walk)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의 많은 특색 도시거리 경관이 인기 려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샤오훙수(小红书)에서 발표한 '2023년 생활 트렌드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훙수에서는 지난해 시티워크 관련 조회수가 21억회를 넘었으며 검색량은 전년 대비 141배 증가했다. 또한 시티워크와 관련된 게시물은 370만편을 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즘 관광객들이 신선함과 체험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에 단순히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외에 현지의 독특한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을 공유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SNS를 통해 다시 특색거리의 인지도와 인기가 한층 더 올라가는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고 진단했다.

 

거리 경관의 인기는 문화관광 자원을 활성화하려는 도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지만 동시에 도시 관리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다. 비좁은 거리 공간이 어떻게 많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지 등 거리 경관의 인기는 도시 관리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줬으며 각 도시는 해결책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례로 연길 '왕홍 탄막벽' 앞의 도로에서는 교통경찰이 직접 교통 정리를 하고 거리 중앙에는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완충 구역이 따로 마련됐다. 길 건너편 연변대학은 기존 정문을 뒤쪽으로 옮겨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대련시에서는 관계 부서의 조률을 통해 대련에서 산동성 위해로 가는 려객선이 항동5거리를 지날 때 속도를 줄이고 경적을 울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거리 경관의 인기는 중국 문화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으며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편의는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에 대한 각지의 높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신화통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34
  • 10월 9일, 심양 북릉공원의 해바라기꽃이 활짝 피여나 수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황금빛으로 물든 해바라기 꽃밭에서 관광객들은 인증샷을 남기며 가을철 아름다운 절경과 자연의 선물을 만끽했다.   료녕일보
  • 2024-10-11
  • 10월 10일, 료녕성항공산업발전촉진회가 심양에서 설립되였다.   촉진회는 성발전개혁위원회를 주관부서로 하고 성민정청의 승인을 받았으며 중국항공공업그룹 심양항공기설계연구소, 중국항공공업그룹 심비, 중국항발 심양려명항공엔진유한책임회사, 중국항발 심양엔진연구소, 심양항공항천대학 등을 발기단위로 하고...
  • 2024-10-11
  • 1,500여개 기업 90여억원 매출 달성   10월 6일, 심양의 여러 대형 가전제품 매장에서는 결제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대기줄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쑤닝닷컴 료녕지역 총경리 강유는 “우리는 정부의 이구환신 보조금 20%의 기초에서 상가와 함께 추가 보조금을 지급했다. 여러 보조금으로 최고 50%까지 절약할 수 ...
  • 2024-10-11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10월 10일, 료양시 문성구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죤국은 국경절 련휴기간 관광사업 총화회의를 개최했다.   총화에 따르면 문성구는 국경절 련휴기간 관광객 31.16만명을 접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3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관광수입은 지난해보다 40.30%포인트 증가한 2,492.8만원에 달...
  • 2024-10-11
  • [본사소식 김경덕 특약기자] 만추, 료동지역 산야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진한 단풍이 물결을 이루며 산을 따라 강기슭까지 내려오고 티없이 맑은 강물과 자갈, 그리고 이를 찾아온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가을색 짙은 진풍경을 연출했다.  
  • 2024-10-11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26일, 전 료양시제1중학교 서장반 음악교사 최일숙이 료양시 백탑구 새중국 창건 75주년 맞이 문예공연에서 백탑구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합창단의 <조국을 잊어버리지 않으리> 지휘를 맡아 찬사를 받았다.   최일숙은 2022년 료양시제1중학교에서 정년퇴직후 자신의 재능을 계속...
  • 2024-10-09
  • [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제3회 평안 조선족 김치축제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날 대련리공대학 반금교구 학생들과 반금직업기술학원 학생들, 반금, 영구 부분 민간단체 대표와 회원들 그리고 반금시민들까지 도합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조선족문화를 체험하고...
  • 2024-10-09
  • 9월 30일 '대련시 조선족 새중국 창건 75주년 경축 문구경기'가 대련시 문구장에서 개최되였다. 대련시 여러 로인협회 소속 8개 문구팀 운동원, 감독, 심판원 60여명이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   문구경기 개막식에서 대련시조선족문구친목회 권영호 회장은 이번 문구경기의 개막을 축하하고 나서 "우의와...
  • 2024-10-09
  • [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국경절 련휴기간 환인만족자치현 오녀산풍경구는 처음으로 일출감상 장소를 개방해 각지 관광객과 촬영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풍경구는 일출감상 관광객 총 3,500여명을 맞이했다.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오녀산풍경구는 일출감상 최...
  • 2024-10-09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