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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활동, 청춘들에 건전한 교제플랫폼 마련 돈화시 중성촌서 청춘남녀 친목활동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7일 09시36분    조회: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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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돈화시 여러 기관, 기업, 사업단위와 중국철도 심양국집단유한회사 장춘고속철도기초시설단에서 온 60여명의 청춘남녀가 돈화시 중성조선족생태촌에 모여 교우친목활동을 펼쳤다.

장춘고속철도기초시설단 공청단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공청단돈화시위, 돈화시민정국에서 주관한 이날의 청년 교제친목활동은 칠석을 맞이하여 많은 독신청년들을 위해 소통, 교류와 자신을 과시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건전한 교제플랫폼을 구축하고 청춘남녀들의 교제범위를 더한층 확대하기 위한 데 취지를 뒀다.

활동에 참가한 청춘남녀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중성조선족생태촌에 도착하자 ‘중국철도 심양국집단유한회사 자원봉사자’ 글자가 새겨진 하늘색의 자원봉사자 조끼를 입은 청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면서 활동장소로 안내해주었다.

장춘고속철도기초시설단에서 온 자원봉사자 요천사(26세)의 소개에 따르면 오늘 15명의 동료와 함께 이 활동의 자원봉사자로 왔다고 한다. 이들은 아침 일찍 장춘에서 출발하여 돈화로 왔으며 활동에 필요한 유희도구 준비와 활동장소 배치, 현장 인도안내 등 봉사를 맡고 있다.

“이번 활동이 돈화가 고향이 아니지만 돈화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역문화를 료해하고 민속풍정을 느낄 수 있으며 현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변의 민속문화와 특색미식에 매료되여 평소에도 시간만 되면 자주 놀러 온다는 요천사는 오늘 활동을 통해 연변의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생각에 아주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춘남녀들이 하나 둘 활동현장에 도착해 번호표를 받은 후 자리에 착석했다.

“오늘 ‘사랑을 찾는 려행’, ‘노래 듣고 제목과 가수 맞추기’, ‘노래 이어 부르기’, ‘드라마 장면 대사 맞추기’ 등 게임이 준비되여있어요. 번호표에 따라 1, 2번을 가진 남녀 네명이 한조, 3, 4번 한조로 순서 대로 조를 무어 조를 단위로 게임대결을 하여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세개 소조 성원들이 준비된 선물을 받아가게 됩니다.”

“첫번째 게임은 ‘사랑을 찾는 려행─지도 속 장소 찾기’입니다. 40분간 민속촌을 둘러보면서 지도 속에 표시된 20곳의 장소를 찾아 그곳에 놓아둔 마크펜으로 지도 우의 상응한 위치의 하트에 색칠하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모의 결혼등기를 체험해보고 있는 커플.

이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게임들을 즐기면서 초반의 어색함을 풀었다. 게임 중간중간의 장끼자랑시간에 이들은 적극적으로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박수소리와 웃음소리, 청춘의 활력이 넘치는 현장에서 청춘남녀들은 구면인 듯 인차 친해졌다.

장춘고속철도기초시설단 종업원 총지호는 “평소 다른 분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또래 직장인들을 만나보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료해하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이번 기회에 시야도 넓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여 기뻐요. 이곳에서 인연을 찾으면 좋겠지만 아니여도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친구의 소개로 이번 활동을 알게 되였고 참가신청을 했다는 돈화시 모 약공장에서 온 박한나(가명, 28세)와 최려나(가명, 30세)는 오늘 좋은 인연을 찾고저 활동에 신청했다고 한다. 이들은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평소의 사업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춘고속철도기초시설단 돈화고속철도종합수리작업장의 장신개(23세)는 고향이 길림성 료원시이고 지난해 9월부터 돈화로 와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이 돈화가 아니여서 이곳에서 일하면서 좋아하는 이성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어요. 단위에서 친목활동을 조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는데 어디에서 이성을 만나야 될지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친목활동이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죠. 오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는 유희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너무 즐거운 하루입니다.”며 친목활동이 청년종업원들에게 교제플랫폼을 제공하여 또래친구들과 교류하고 널리 사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활동장소를 중성조선족생태촌으로 정한 것은 청춘남녀들이 바쁜 일상 속 도시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리도록 하는 것외에도 돈화가 고향이 아니지만 돈화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이 민속특색이 다분한 민속촌에서 돈화의 민속문화를 더욱 잘 료해하고 돈화의 매력을 더욱 잘 느끼게 하기 위해서라고 주최측이 설명했다.

하루도 안되는 시간, 서로를 알아가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였지만 이들은 련락처를 주고받으면서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분위기였다.

좋은 인연을 만나러, 새로운 친구를 사귀러, 우의를 돈독히 다지러… 여러 목적과 생각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인 젊은이들은 이날 재미있고 뜻깊은 청춘의 한때를 보낸 듯싶었다. 공청단돈화시위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공청단조직의 선도역할을 발휘하여 청년인재들이 돈화를 사랑하고 돈화에 남으려는 량호한 분위기와 건전한 친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데 취지를 뒀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뉴대역할을 발휘하여 청년교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봉사플랫폼을 부단히 확장하며 활동형식을 혁신하여 청춘들의 행복감과 귀속감을 높여주는 데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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