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이의 ‘학습장애’ 교정? 부모의 불안정서 치료가 급선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7일 11시03분    조회:27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에 북경아동병원 심리치료과는 진료 고봉기를 맞이했다. 최영화 과실 주임은 하루에 40여명의 아이를 진료하는데 그중 절반은 여름방학의 시간을 리용해 '학습장애’를 조절하려는 사람들이다고 소개했다.

“선생님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다동증 검사를 해보라고 했어요.” 일곱살난 연연이는 엄마와 함께 최영화 주임의 진료실에 들어섰다. 부모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는 혼자서 중얼거리기를 좋아하고 수업시간이면 늘 자리를 떠나‘산보’한다고 말했다.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합니다. 본인도 공부를 하지 않는 데다 다른 친구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거죠.” 선생님도 연연이의 행동을 교정해주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그는 항상 못본 체 한다는 것이다. 최영화 주임은 아이에 대해 언어, 사교, 정서 등 일련의 측험을 진행한 결과 연연이의  '학습장애’는 자페스펙트럼장애(孤独谱系障碍)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최영화 주임은, 만약 아이가 입학한 후 ‘제멋대로’로 인해 학습장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또래와 정상적인 사회교제를 이루지 못한다면 자페스펙트럼장애 문제가 존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목전까지 자페스펙트럼장애에 대한 간섭은 교육과 훈련을 위주로 하여 조기식별이 매우 중요하다.

또 다른 12살 난 희희는 여름방학을 하기 전부터 공부에 싫증을 느끼는 정황이 나타났으며 방학기간에는 특히 인터넷에 푹 빠졌다. 검사 결과 최영화 주임은 희희가 단순한 ‘공부혐오’는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사실 그 이전에 그는 몇번이나 노력했지만 리상적인 성적을 따내지 못했고 부모와 선생님들의 인정도 받지 못하여 뚜렷한 우울정서를 가지게 되였던 것이다.

“‘스스로 타락’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공부혐오’는 절대 아이의 본의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초조한 아이들 뒤에는 더 초조한 부모가 있습니다.” 최영화 주임은 이렇게 말하면서 ‘공부혐오’가 뚜렷한 거의 모든 아이들은 심리 혹은 정서 문제를 동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세에 따라 희희에게 항우울성 약물치료를 하는 동시에 최영화 주임은 부모에게도 ‘처방’을 내렸다. 그것은 바로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 앞에서 부모는 안정된 정서를 유지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질책이나 꾸중은 결코 긍정적인 작용을 미치지 못하는 데 반해 오히려 부모자식간의 신뢰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부모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받아들이고 함께 옆에서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격려하는 것입니다.”

여름방학도 이젠 절반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최영화 주임은 학생들에게 차츰 규칙적인 일상과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고 단련하는 습관을 양성하면서 개학을 맞을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학부모도 아이에게 제시간에 방학숙제를 완수하도록 독촉해야 한다. “준비를 충분히 하고 마음이 든든하다면 개학이 되여도 초조해하지 않을 겁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추석이 지나고 가을의 정취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국부적으로 비를 동반하기에 주의해서 옷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주말(1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도의 변화는 단풍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가을이 다가왔다. 그럼, 가을 관광은...
  • 2022-09-13
  • 9월 1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새시기 소설창작 혁신과 탐구’ 연구세미나가 룡정시문화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리승국은 개막사에서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강...
  • 2022-09-13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한교류 30년의 참여자 견증자 개척자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화민족 우수한 기업가중의 일부분” 조선족기업가 30명이야기ㅡ《무지개를 수놓는 사람들》출간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한관계 발전에 기여한 조선족기업가 30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무지개를 수놓...
  • 2022-09-13
  • 핵산 검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통제의 중요한 수단이다. 대중들은 전염병예방통제조치의 실시를 적극 협조해야 한다. 핵산 검측 시 방호 요구를 준수해야 하고 아래 방호점들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1.핵산 검측 전에는 미리 ‘길상코드’나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인원은 기타 유효증명서를 준...
  • 2022-09-12
  • 수시로 볼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이미 장춘 시민들의 생활에서 ‘새로운 상태’로 되였다. 9월 6일 당일, 장춘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33으로 공기질 등급은 우량에 달했고 PM 2.5의 일평균 농도는 8㎍/㎥로 환경 공기질 1급 기준에 도달했다. 전 성 9개 시, 주의 공기질 등급은 모두 우량이며 PM2.5의 일평...
  • 2022-09-12
  • 9월 11일,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소속 40여명 회원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홍색마을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문학탐방을 진행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 부주석들인 채운산, 리승국, 김선화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 2022-09-12
  • 8일 열린 국무원 합동예방통제기제 발표회에서 과학적이고 정밀한 전염병 상황 예방통제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당면 전국 전염병 상황은 국부 지역에서 무시로 발생하고 있다. 전기 전염병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중점 성들은 단계적 효과성을 거둔 반면 개별적인 성의 부분적 도시들에서 전염병 상황이 계속 발전중에 있다...
  • 2022-09-12
  • 9월 10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 총결승 예선경기 소조 마지막 대결이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 U17세팀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오르도스몽골족중학교팀과 1대 1로 빅은후 승부...
  • 2022-09-11
  • 지난 9월 8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2022 ‘오덕된장컵'제2회 로인축구대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로인체육협회에서 주최하고 주 로인축구협회에서 주관, 연변오덕된장유한회사와 연변의진테륨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찬한 ‘오덕된장컵'로인축...
  • 2022-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