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춘시 인민대거리와 자유대로의 교차로에 ‘채색 횡단보도’가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지난달부터 이곳의 횡단보도는 기존의 전통적인 흰색 횡단보도에서 흰색, 파란색, 노란색 등 세가지 색상이 배합된 채색 립체 횡단보도로 바뀐 것이다. 이는 검정색 아스팔트 길과 시각적으로 강한 대조를 이루어 멀리서 보면 여러개의 기둥과 같은 물체가 도로 우에 누워있는 것 같은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움과 미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택시운전수 왕모는 “이런 횡단보도는 먼 곳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시각적인 충격을 주며 운전수들이 구간을 통과할 때 의식적으로 속도를 줄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호하고 운전수의 안전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민대거리와 자유대로 교차로외에도 인민대거리의 아동공원 입구와 장춘세계조각원 입구도 채색 립체 횡단보도로 바뀌였다.
인민대거리와 자유대로 교차점에서 당직을 서는 교통경찰은 “이런 채색 립체 횡단보도는 운전수와 행인들의 눈에 잘 띄여 시민들의 문명한 출행을 선도하는 훌륭한 조치이다. 채색 횡단보도는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행인들의 교통의식을 향상해 ‘배려하는 횡단보도’라는 도시의 명함장을 만드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채색 립체 횡단보도는 절강성 태주시에서 가장 먼저 시행되였고 후에 녕파 각지에 널리 보급되여 도시 미화와 행인의 안전지수를 제고시켰다.
2019년 5월 이후 채색 립체 횡단보도는 전국 곳곳에서 모습을 선보였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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