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대련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학원의 학생 안열, 후사순은 파리 올림픽 자원봉사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중국 대학교 자원봉사자 27명 리스트에 입선됐다.
파리 올림픽기간 안열은 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각국 올림픽위원회 대표, 운동 선수 등에게 필요한 정보와 언어 써비스를 제공했다. 후사순은 주로 각국 대표단에게 통역 등 써비스를 제공하고 대표단과 국제올림픽위원회간의 소통을 담당했다.
올림픽 선수촌에서 이들은 우호적이고 포용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후사순은 한 잠비아 선수와의 만남을 회고하면서 "저의 중국인 신분을 알게 된 후 그는 중국 천진에서의 생활이 그립다며 주동적으로 저와 중국어로 '니하오' 인사를 나누었습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활동외에도 이들은 중국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7월 30일, 안열은 아레나 파리 쉬드 현장에서 손영사-왕초흠 조가 탁구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장면을 지켜보았다.
한편 올림픽은 국제 체육 대회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안열은 다양한 의미를 상징하는 중국매듭을, 후사순은 자이언트 판다 휘장을 준비했다. 파리에 도착한 후 이들은 기타 국가의 자원봉사자들과 선물을 교환하며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료녕국제전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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