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연변주로년협회 설립 및 8.15 연변로년절 설립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8월 13일, 연변로년절 설립 40주년을 경축하는 '탁범컵' 연변주 로년문예공연이 연길시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전주에서 온 380여명의 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 춤으로 아름다운 고향을 노래하고 효도문화를 전승하며 민족단결을 추진했다.
이번 공연은 주로년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40년래 로년협회의 발전건설 및 로년문화사업성과를 전면 전시하고 전주 여러 민족 로인들의 정신풍모를 보여주며 연변로인들의 문예사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펼쳐졌다.
절목들은 합창, 가야금 연주, 무용, 무대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조국과 당, 신시대 고향모습과 민족단결을 노래했으며 로인들의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는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40년간 정부의 정확한 지도 하에 각급 로년협회는 로인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주력점으로 견지하고 '다섯가지 로유(老有)'의 실현을 추진하는 것을 둘러싸고 적극적으로 로년사업을 전개해왔다. 협회는 이미 전주에서 조직이 가장 완전하고 회원이 가장 많으며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영향력이 가장 넓은 대중사회단체조직으로 건설되여 당과 정부가 광범한 로인들을 련계하는 교량과 뉴대로 거듭났다.
연변주로년협회 회장 조성웅은 "공연은 우리 로인들의 락관적이고 진취적인 풍모를 잘 보여줬을뿐만 아니라 각급 로년협회 및 자원봉사자들의 문화예술성과를 보고하는 뜻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각급 로년협회는 향후 더 많은 로인들을 조직해 다채로운 문화 오락활동을 전개하고 이들의 행복감, 성취감을 제고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길림천우그룹 당조서기 전규상, 주민정국 사회조직관리국 국장 채송학, 주로년체육협회 집행주석 곽명준, 주고령산업련합회 회장 김숙련, 주고령사업발전기금회 부리사장 김영주, 주로년서화연구회 회장 원덕명, 주로과학기술일군협회 부회장 리아군, 연길탁범디지털구강병원 원장 손뢰 등이 참석했다.
전규상 동사장이 로년절 경비로 인민페 6만원을 후원했다.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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