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길서역 입구 건너편 림시정류장에서 연길시공공뻐스그룹유한회사 뻐스운전수인 맹헌평과 몇몇 동료들이 역에서 금방 나온 관광객들에게 목적지를 물어보면서 승차코드 사용법을 열정적으로 알려주고 있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고속철도 등을 통해 연길시를 찾았다. 관광객에게 더 나은 봉사를 제공하고 그들의 려행체험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연길시공공뻐스그룹유한회사는 4개 림시 전용로선을 개통하고 매 차량에 선명한 로선표시도를 설치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전용선 1번은 연길서역에서 연변대학교 맞은편에 있는 왕훙벽으로 직행하고 봉사시간은 오전 8시부터 고속철도 막차 시간까지이며 좌석이 차면 순환으로 출발한다. 전용선 2번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연변대학교로 직행하고 봉사 시간은 18시부터 21시 1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용선 3번은 연길공룡왕국에서 하남시장으로 직행하며 19시 40분, 20시 40분, 21시 40분에 정시 출발한다. 전용선 4번은 군분구 동쪽에서 연길인재역까지 직행하고 봉사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1시간에 한번씩 정시 출발한다. 각 전용선은 뻐스정류장을 리용하거나 가까운 곳에 승차역을 설치했다. 전용선 4번은 무료로 리용할 수 있고 이를 제외한 모든 전용선은 현행 뻐스료금 기준에 따르며 이 봉사는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관광객 리녀사는 “연길에서 선보인 이 조치는 우리 외지 관광객들이 마치 집에 온 느낌을 준다.”면서 친절함과 따뜻함이 넘치는 이 도시는 관광하기 매우 적합한 관광목적지라고 부언했다.
임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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