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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중소학교 신입생 학급배정 마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09시18분    조회: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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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4년 연길시 중소학교 신입생 학급배정식이 연길시교원연수학교에서 펼쳐졌다.

연길시 인대, 정협, 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의 관련 책임자와 학부모 대표, 보도매체 기자들이 학급배정식에 참가해 전반 과정을 감독했다.

배정식에서 우선 연길시교육국 사업일군이 학급배정에 사용될 기능실과 전용컴퓨터 등 관련 설비의 봉인을 해제하고 전 시 30개 중소학교에서 배치된 순서에 따라 차례로 입장해 학급을 분배했다.

학급 배정식은 ‘두가지 무작위’, ‘세가지 공개’, ‘네가지 균형’의 원칙에 따라 진행되였는데 ‘두가지 무작위’는 컴퓨터로 새 학급의 학생명단을 무작위로 배렬한 후 담임교원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가르칠 반을 결정하는 것이고 ‘세가지 공개’는 학급배정 방안과 과정,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며 ‘네가지 균형’은 각 학급의 학생수, 남녀학생 비례, 민족비례, 교원배치를 균형적으로 하는 것이다.

배정식에서 신입생 학년을 맡게 될 담임교원들은 제비뽑기 형식으로 순서를 정한 후 컴퓨터로 균형 배정한 학급명단을 무작위로 선택하고 현장에서 학급을 공개한 후 학생명단 서류에 서명을 했다. 학급배정 결과는 현장에서 연길시교육국 사업일군의 확인을 거쳐 연길시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에 넘겨 보관했으며 각 학교에서는 학급배정 결과를 당일내로 학교 대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공시했다. 이 밖에 특수한 원인으로 등록을 미룬 학생들은 개학 뒤 학교에서 림시로 반을 배치받아 공부하게 되며 개학 1주일 후 교육국의 통일적인 배치로 제2차 학급 배정식을 통해 학급이 결정된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시교육국은 2011년부터 련속 13년간 공평, 공정, 공개, 투명의 원칙에 따라 신입생 학급배정식을 펼쳐 교육의 공평공정을 수호하고 의무교육의 균형발전을 촉진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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