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24년 연변촬영가 ‘5+1’ 특별초대 사진전이 연변미술관에서 열렸다.
길림성촬영가협회와 연변미술관,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예술기법 면에서의 고전적인 젤라틴 실버 수공확대 작품과 사진이야기, 풍부하고 다채로운 시각효과와 예술적 매력으로 승부하는 작품 그리고 최근 심사를 마친 제19회 중국국제사진예술전람회에 입선된 작품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모든 전시 출품작들은 사고관념과 사회현실의 교차와 융합을 통해 깊은 사유를 이끌어내며 사진의 사회적 책임과 인문학적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은 도합 72점으로 연변촬영가협회 회원인 사염위와 오응권, 김송원, 왕정, 리곤, 리충만 등 6명 사진작가의 작품이며 독특한 예술형식과 심오한 내용 그리고 각자의 시선으로 사회 곳곳을 조명하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업계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서 길림성촬영가협회 부주석이며 연변촬영가협회 주석인 차광범은 “혁신과 변화로 가득한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사진창작 리념에 대한 끈기 있는 추구, 다양한 시도와 혁신 정신”이라며 “전통을 중시하고 전통으로부터 배우는 것을 기반으로 하되 동시에 강렬한 개성을 표현하고 예술작품 속에 담긴 정서적 힘을 통해 다양성, 교차, 융합이라는 리념을 위한 리상적인 시각적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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