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여러 사회구역 풍부한 활동으로 ‘로인절’ 경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0일 09시45분    조회:2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여러 사회구역들에서는 ‘로인절’에 즈음해 특색이 있는 활동들로 로인들에게 행복한 명절을 선물함으로써 로인들의 정신문화 생활을 풍부히 했다.

장림사회구역에서 로인들이 신나는 춤으로 명절을 즐기고 있다.

14일,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 구역내 애심기업의 협력하에 로인들을 위한 문예공연을 마련했으며 생일이 다가오는 로인들을 위해 회갑잔치를 준비했다. 회갑잔치에서 장림사회구역 책임자가 먼저 로인들에게 명절의 축하인사를 전한 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두가지 언어로 로인들을 위해 <오래오래 앉으세요>를 불렀다. 잇달아 흥겨운 노래소리에 맞춰 로인들의 자녀들이 천천히 앞으로 나와 로인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장수를 기원했고 술을 따라서 권하자 감동된 로인들은 저마다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로인들의 손주, 손녀들이 현대무용, 독창, 피아노독주, 민족무용 등을 선보였는데 로인들은 흥에 겨워 함께 어울려 북도 치고 노래도 부르면서 명절을 즐겼다.

장림사회구역에서 있은 회갑연에서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즐기며 ‘로인절’을 경축하고 있다.

문예공연이 끝나고 주민들은 사회구역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을 나눠먹으면서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과 해당 구역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과 해당 구역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는 련합으로 단영사회구역 당군중봉사중심에서 문화 상감(文化互嵌) 서예, 회화 전시활동을 조직했다.

단영사회구역 서예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의 창작배경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에게 중국의 전통문화의 깊은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합창, 시랑송, 방울춤, 장고춤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펼쳐 현장은 즐거운 분위기로 들끓었으며 주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문예공연이 있은 후 전체 참가자들은 ‘붉은 석류의 집’을 돌아보며 ‘붉은석류의 집’에 내포된 풍부한 의미를 리해했으며 여러 민족 주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단결분투하는 생동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며 민족단결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

장림사회구역에서 조직한 회갑연에서 자녀들이 로인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연길시 공원가두의 여러 사회구역에서도 ‘로인절’을 경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조직했다. 공원가두 원금사회구역에서는 구역내 물업회사와 협력해 소구역에 로인, 어린이 등 다양한 년령대 주민들이 함께 하기 적합한 유희구역을 차려 주민들이 함께 유희를 하면서 ‘로인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음식구역, 편민봉사구역, 기념사진 촬영구역 등 다양한 구역이 준비되여 로인들은 간단한 신체검사도 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었으며 가족끼리 이웃끼리 사진을 남기면서 명절을 보냈다.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 ‘화교의 집’에서는 사회구역예술단 성원들과 화교 중 부분적 퇴직 당원과 간부를 포함한 100여명의 인원이 모여 문예공연을 펼치면서 로인들과 화교 및 그 가족 등 여러 군중들이 함께 ‘로인절’을 경축했다. 로인들과 화교들은 공연을 통해 당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화교의 집’을 더 잘 꾸려가려는 분위기를 일층 형성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2
  • 7일, 연길시민정국과 연길시부련회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길시혼인가정지도중심 현판식이 연길시민정국에서 열렸다. 연길시민정국 혼인등록처에 설치된 연길시혼인가정지도중심은 사회와 가정의 조화, 안정을 진일보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료해한 데 따르면 혼인가정 지도실, 혼인 조정실, 증서발급실과 혼인문화...
  • 2022-09-09
  • 연홍사회구역 이웃정 나눠   2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 민족단결문화마당에 모인 여러 민족 주민들은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회구역은 관할구역내 80여명 로인들과 함께‘민족단결한가족, 화목한 이웃정 나누기’주제 활동을 전개했다.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고 있는 주민...
  • 2022-09-08
  • 7일, 추석을 앞두고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월병 등 명절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를 전개했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월병 생산 기업, 대형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명절식품 주요 판매 장소를 찾아 식품의 생산 과정, 경영 환경, 판매 장부 등 관련 내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대형 슈퍼마켓에서 월병의...
  • 2022-09-08
  • 자치주 창립 70년 이래 연길시 도로망 건설은 하루하루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대중들은 행복의 탄탄대로에서 초요사회를 향해  활기차게 나아가고 있다.“진창길로부터 아스팔트 길로의 변화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연길의 도로 변화에 칭찬의 한마디를 하고 싶습니다.” 올해 72세인 연길시민 번...
  • 2022-09-07
  •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고저 3일,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문학부와 캘리그라피 협회 글꽃필무렵이 합작해 조문학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연길시 만달광장 드림랜드에 전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학생 15명이 참여해 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담은 작품을 전시했다....
  • 2022-09-07
  • 규범화 사업 토대 다져최근 주의료보장국에서는 광범한 군중들이 부담할 수 있는 가격으로 높은 질의 치아 결손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강 임플란트 비용 조사, 등록 업무를 실시했다.이번 조사, 동록 업무는 주내 임플란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각급, 각 류형의 공립, 비공립 의료기구...
  • 2022-09-07
  • 연변병원서 진료 시작일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 림파부종(淋巴水肿) 전문 간호문진이 마련되여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우리 주에 마련된 첫번째 림파부종 전문 간호문진이다.해당 림파부종 문진에서는 전문적인 솜씨로 환자의 림파절을 뚫어주고 피부를 관리해주며 흉터를 옅게 해주고 맨...
  • 2022-09-07
  • 3일, 훈춘시에서는 인민경기장에서 군중성 공연활동을 개최하고 여러 민족 각 계층 군중들이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했다.오전 9시, 여러 민족 군중들의 대단결, 대친목 활동이 훈춘시제3중학교 학생들의 천명 퉁소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훈춘시제4중학교 학생들의 중화성세 천명 태극표현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 2022-09-06
  • 연길공룡박물관 룡흥연길전시홀(3호, 4호, 5호 전시홀)이 3일부터 대외적으로 정식 개방한다.매일 오전 10시에 공익적 공룡설명이 있고 입장권 가격은 50원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정상적으로 개관, 평소 월요일 휴관). 오후 3시 30분부터는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는다.료해...
  • 2022-09-06
  • 로인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1일,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전 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연’ 활동이 연변체육관에서 열렸다. 주로령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주로령사업위원회 판공실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하고 로인을 공경하고 로인을 사랑하는 농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
  • 2022-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