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들어 국가 1급 보호동물 노랑부리백로와 ‘새중 판다’로 불리는 검은 황새가 조양시 대릉하에서 련일 출몰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노랑부리백로는 국가 중점 보호종일 뿐만 아니라 세계급 희귀조류이기도 하다. ‘새중 판다’ 검은 황새는 전 세계적으로도 개체 수가 비교적 적고 보기 드문 희귀조류이다.
장기간 조류를 촬영한 사진작가에 따르면 매년 노랑부리백로와 검은 황새는 조양시 대릉하 구간에 나타나지만 아직 개체 수는 많지 않다. 희귀조류의 출몰은 조양시 대릉하 생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량호한 환경으로 많은 새들이 서식과 번식을 위해 날아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조양시 대릉하에 출몰하는 야생조류는 주로 백로군체를 위주로 한다. 사진작가의 관찰에 따르면 백로군체가 가장 많을 때는 100마리 이상에 달해 큰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장면은 초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료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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