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북지역 관통하는 철도 관광, 가족려행으로 ‘안성맞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0시40분    조회:16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전용렬차

려행은 좋아하지만 장거리 자가운전을 할 수 없는 경우, 패키지 려행 일정이 너무 빡빡해 로인이나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 중국 서북지역을 관통하는 관광렬차가 가족려행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실크로드 몽향호’라는 이름의 관광전용렬차가 청해성 서녕에서 8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했다. 렬차는 청해호, 차이한염호, 대채단비취호를 거쳐 실크로드를 따라 청해성에서 감숙성 돈황에 이르는 4박5일의 실크로드 테마 려행을 시작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유서 깊은 문화유산, 다채로운 민속 체험 등 중국 서북부의 주요 관광 코스인 고대 실크로드는 다년간의 개발과 건설을 거쳐 매력적인 테마 려행 루트로 자리잡고 있다.

“전용렬차에서는 270도로 시야가 확보돼 모든 승객이 창밖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렬차 직원인 아옥가는 승객들에게 편안한 려행 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렬차에 휴식구역, 라운지, 특색식당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은 “편안한 렬차 안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느린 템포의 려행이 가족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해성경(星景)려행회사 브랜드확장부 총감 장령첩은 “특색 전용렬차가 정차하는 역마다 관광지가 있다.”면서 “기존의 자가운전 려행과 비교하면 중간 경유지를 없애고 려행 시간을 단축해 려행의 피로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렬차 프로젝트 책임자 조운은 특색 전용렬차가 독특한 써비스, 시설 및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철도 청장그룹회사는 서녕—돈황을 상시 운행하는 ‘실크로드 몽향호’ 특색 관광렬차외에도 신강, 서장, 화동 지역, 향항, 오문, 연태, 막하 등 지역으로 향하는 20여편의 일반 관광렬차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테마와 류형의 관광 전용렬차 덕분에 유휴 철도 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로선 린근 지역의 관광경제 발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해성캠핑장 책임자 장군은 “캠핑장에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할 수 있고 텐트 안에서는 장족 전통 주식인 참파(糌粑)를 만들거나 밀크티를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해북장족자치주 청해호향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교육을 거친 현지 주민들이 ‘실크로드 몽향호’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청해호향의 한 주민은 “관광전용렬차가 더 많은 손님을 데려다줬다.”며 “유목생활 체험, 특색음식 맛보기 등으로 우리의 소득이 늘었다.”고 전했다.

청해성문화관광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해성을 찾은 관광객은 2,200만명(연인원)에 달하며 관광 총수입은 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7%, 20%씩 증가한 수치다.

장총감은 “관광렬차가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련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실크로드를 탐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국경절기간, 훈춘시 발해고진이 정식 개방되여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개방일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면서 각지에서 놀러온 관광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향연을 선물했다. 당일 오전, 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발해고진의 입구에는 입장권을 미리 예약한 관광객들로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루었...
  • 2024-10-08
  •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은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와 소설창작위원회 부분적 회원들.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으면서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연길시칠색합창단, 연변작가협회 등 단위와 단체들에서 항일유적지들을 찾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뜻깊게 국경절을 기념하였다.  10월 4일...
  • 2024-10-08
  • 탁구경기의 한장면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빛 가을,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는 최근에 가을소풍과 탁구경기, 사회구역 문예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했다.협회는 80세 이상 고령회원 39명을 인솔하여 가을 소풍을 조직하였는데 이 활동은 고령회원들로 하여금  대자연속에서 심...
  • 2024-10-07
  • 9월 28일, 흑룡강빙성 대 연변룡정 경기에서의 이보선수.10월 6일 저녁, 길림성체육국 틱톡공식계정에서은 지난주에 연변룡정구락부가 이미 브라질 외적 선수 이보와 계약을 (앞당겨) 해지했다고 밝혔다.10월 6일 오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강서려산팀을 1대0로 전승했다. 이날 경...
  • 2024-10-07
  • 2024년 자동차 보상교환판매 및 신에너지차 하향 활동─연변역 행사가 9월 27일부터 연길에서  이틀 동안 지속됐다.이번 활동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출행의 리념을 향촌에 인입하고 대중들에게 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데 취지를 뒀다. 현장에서 대중들은 신에너지차를 시...
  • 2024-10-07
  • 중조 수교 75주년 즈음해습근평,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과 축전 주고받아[북경 10월 6일발 신화통신] 10월 6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과 량국 수교 75주년을 경축하는 축전을 주고 받았다.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75년전 중조 두 나라가 공식적인 ...
  • 2024-10-07
  • 국경절 련휴기간 려객들에게 평안하고 조화로운 출행환경을 마련하고저 백성철도공안처에서는 업무조치를 세분화하고 과학적으로 경찰력을 배치하여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길림일보
  • 2024-10-07
  • 낮에 본 옥황산대교새로 건설된 옥황산대교(玉皇山大桥)는 도로면이 평탄하고 교통 표지판이 더 명확하게 설치되여 되였다. 이 대교는  통화시의 중요한 동서향 도시 간선 도로를 이어주고 있는데 올해 8월 10일에 정식적으로 개통되였으며 강동과 강서를 련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개통된 옥황산대교.1989년 ...
  • 2024-10-07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는 성대한 국기게양식이 2024년 10월 1일 아침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거행되였다.  /신화넷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 윌리엄 존스는 최근 워싱톤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창건 75년 동안 가난하고 쇠약했던 나라에서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
  • 2024-10-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