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북지역 관통하는 철도 관광, 가족려행으로 ‘안성맞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0시40분    조회: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전용렬차

려행은 좋아하지만 장거리 자가운전을 할 수 없는 경우, 패키지 려행 일정이 너무 빡빡해 로인이나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 중국 서북지역을 관통하는 관광렬차가 가족려행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실크로드 몽향호’라는 이름의 관광전용렬차가 청해성 서녕에서 8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했다. 렬차는 청해호, 차이한염호, 대채단비취호를 거쳐 실크로드를 따라 청해성에서 감숙성 돈황에 이르는 4박5일의 실크로드 테마 려행을 시작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유서 깊은 문화유산, 다채로운 민속 체험 등 중국 서북부의 주요 관광 코스인 고대 실크로드는 다년간의 개발과 건설을 거쳐 매력적인 테마 려행 루트로 자리잡고 있다.

“전용렬차에서는 270도로 시야가 확보돼 모든 승객이 창밖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렬차 직원인 아옥가는 승객들에게 편안한 려행 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렬차에 휴식구역, 라운지, 특색식당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은 “편안한 렬차 안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느린 템포의 려행이 가족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해성경(星景)려행회사 브랜드확장부 총감 장령첩은 “특색 전용렬차가 정차하는 역마다 관광지가 있다.”면서 “기존의 자가운전 려행과 비교하면 중간 경유지를 없애고 려행 시간을 단축해 려행의 피로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렬차 프로젝트 책임자 조운은 특색 전용렬차가 독특한 써비스, 시설 및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철도 청장그룹회사는 서녕—돈황을 상시 운행하는 ‘실크로드 몽향호’ 특색 관광렬차외에도 신강, 서장, 화동 지역, 향항, 오문, 연태, 막하 등 지역으로 향하는 20여편의 일반 관광렬차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테마와 류형의 관광 전용렬차 덕분에 유휴 철도 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로선 린근 지역의 관광경제 발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해성캠핑장 책임자 장군은 “캠핑장에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할 수 있고 텐트 안에서는 장족 전통 주식인 참파(糌粑)를 만들거나 밀크티를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해북장족자치주 청해호향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교육을 거친 현지 주민들이 ‘실크로드 몽향호’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청해호향의 한 주민은 “관광전용렬차가 더 많은 손님을 데려다줬다.”며 “유목생활 체험, 특색음식 맛보기 등으로 우리의 소득이 늘었다.”고 전했다.

청해성문화관광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해성을 찾은 관광객은 2,200만명(연인원)에 달하며 관광 총수입은 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7%, 20%씩 증가한 수치다.

장총감은 “관광렬차가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련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실크로드를 탐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43
  • 연길체육학교U13팀 대 륙안체육학교U13팀 경기장면. (사진 리군광)7월 30일, 국가교육부, 체육총국에서 지도하고 중국축구협회가 주최, 연변주체육국, 연변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3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 남자 초급중학교 U13 년령대 연변경기구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를 대표하여 참...
  • 2024-07-31
  • 연길시로보복장유한회사 리사장이며 당지부서기인 황승호의 이야기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즐겁다는 황승호씨연길시 장백산로에 자리잡은 사계절 양광소구역 3호 아빠트의 16층 10호실은 140여평방 되는 아늑한 가정식 공간이다. 이곳은 연변의 문인들이 부담없이 차 한잔 나누면서 문학을 담론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 2024-07-31
  • 7월 29일 오후, 길림성음악가협회 제8차 대표대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성문련, 성당위 선전부 간부인재처 관련 책임자와 전 성에서 온 165명의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대회에서는<분발분진하고 꿈을 따라 전진-길림성음악사업의 새로운 시대 악장을 힘써 엮어 나가자>는 제목으로 된 사업보고를 심의, 통과했...
  • 2024-07-31
  • 공연에 참가한 회원들과 변방전사들 7월27일 오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8.1’건군절을 즈음하여  50여명의 회원들을 조직하여 여러가지 맛나는 과일과 조선족 특색의 음식을 장만하여 길림성의 동남변경, 압록강역을 굳건히 지켜서고 있는 당지 주둔 모 변방부대를 찾아 명절...
  • 2024-07-31
  • 연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부주임 리장삼으로부터 혁명선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전사와 학생들.최근, 연길시 북산가두당위는 건군절에 즈음하여 단영사회구역 청소년들을 조직하여 혁명전통과 혁명정신을 학습하는 것을 주제로 연길 주둔 모 부대를 찾아서 실천활동을 진행했다. 교관의 인솔하에  학생들은...
  • 2024-07-31
  •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 우리 성 당원간부와 군중들속에서 강렬한 반향문화가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문화가 강하면 민족이 강하다.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에서 통과된 〈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데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 (이하 〈결정〉으로 략칭 )은 ‘사회주의 문화강국 ...
  • 2024-07-31
  • ◎ 약으로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 마음을 다스린다. -카이사르◎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담론은 재치 있는 사람을 만들며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베이컨◎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효과는...
  • 2024-07-30
  • 《숲으로 가는 길》은 소설가 최화의 중단편소설집으로 단편소설 3편, 중편소설 5편이 수록되였다. 주로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도시와 바쁜 일상을 중심으로 일반 도시인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대도시의 치렬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 특히 젊은이들의 고민과 좌절, 분투와 희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2024-07-30
  •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 안도현 장흥가두 토월사회구역 도서관은 책보러 찾아오는 꼬마독자들이 늘고 있다.도서관에는 친자활동구역과 쏘파열독구역, 홍색열람구역 및 소년아동 보도열람실 등 여러가지 구역이 설치되여 있는데 꼬마독자들에게 편리한 열독공간을 마련해 주었다.료해에 따르면 토월사회구역 도서관은 중국아동...
  • 2024-07-30
  • ◎ 리행화‘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이 있는가? 이 책이 최고의 코치가 되여줄 것이다.’표지에 나오는 작가 팀페리스의 말이다. ‘타이탄’이란 ‘거인’이라는 뜻으로 각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말한다. 이 책은 세계 최정상에 오른 ‘타이탄’이 밝힌 성공의 비밀에 관한 자기계발서이다. 작가는 ‘세상에서...
  • 2024-07-30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