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민족융합 축제의 성연... 전통민속축제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3일 10시49분    조회:2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녕시 제3회 소수민족운동회 및 삼차구진조선족진 제7회 문화스포츠축제 개최

채색기 휘날리고 고동치는 사물놀이 북, 징소리 힘찬 악주속에 각 대표팀의 검열식이 진행된다. 길거리 량켠에 빼곡히 들어앉은 전시매대에 북적이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푸른 잔디운동장을 둘러싼 계단에는 빼곡히 들어앉은 관중들로 장관을 이룬다....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사흘간 동녕시 제3회 소수민족운동회 및 삼차구조선족진제7회 문화스포츠축제가 동녕시 삼차구진 푸른잔디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동녕시위 통전부 주춘광 부장, 양화유 부시장, 량국강 부시장, 량설 부시장, 시정협 리영범 및 시 민위 김경삼 국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삼차구조선족진 한춘휘 진장을 비롯한 동녕시 산하 진, 촌 및 단위들에서 용약 참가, 2만여명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선양, 전통민속문화 고양, 치렬한 스포츠경기로 각 민족간의 교류, 융합, 건강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열리였다. 

3일에 걸쳐 열린 이번 소수민족운동회 및 문화체육축제에는 축구, 롱구, 씨름, 바줄 당기기 등 전통체육항목과 '석류꽃이 핀 아름다운 룡강, 단합분투하는 새 시대 ' 대형문예공연, 민족음식문화축제 등 일련의 문화행사가 포함되였다. 

장엄한 국기게양식에 이어 삼차구촌과 포자연촌의 다채로운 집체무공연은 중화민족융합 성연의 문예성황을 이루었다. 삼차구촌의 무용수들은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고 우아한 춤사위로 조선족들의 건강하고 락관적이며 분발 노력하는 정신풍모를 보여주었다. 포자연촌의 무용은 지방특색이 짙고 발걸음이 정연하였으며 춤사위가 유연하고 아름다워 현장에서 박수소리와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문화스포츠축제현장에서 기대하던 축구경기가 시작되자 여러 민족의 축구선수들이 산뜻하고 멋진 유니폼을 입고 힘찬 발걸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량 팀 선수들은 치렬한 공방전을 펼치며 멋진 축구 향연을 선사하였다. 이번 경기는 축구기술만 겨루는 것이 아니라 각 민족간의 교류와 융합을 추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이다. 

20일 저녁 개최된 삼차구진제7회 문화스포츠축제 야외공연에서 조춘연 등 미아리 무도팀의 "붉은 태양 변강 비추네" 의 활기찬 무용으로 서막을 열어놓았으며, 삼차구촌과 동녕시문화관, 로인협회, 동성촌, 동녕조중 등 단체, 단위, 개인들에서 다양한 전통문예공연의 진수를 선보여 관중들의 우뢰같은 박수를 받아안았다. 

최근년간 동녕시 삼차구진은 ‘특색 있는 민족문화명진(特色民族文化名镇)'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분발, 정진하고 개척, 혁신하면서 문화시설 건설과 민족문화에 대한 전승을 강화하였다. 또 민족특색을 가진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여러 방면에 착수하여 대중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문화와 경제의 협 발전을 실현함으로서 선후로 여러가지 영예를 따안았다.

이번 대중적이고 취미성이 강한 지역 민족스포츠경기와 문화활동으로 동녕시의 여러 민족 인민들에게 중화문화의 다원일체(多元一体)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했으며 여러 민족 대중들이 단합분투하고 번영발전하는 정신풍모를 보여주었다.

/김동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오랜 세월동안 전승되여온 된장과 김치 등 우리 민족 발효식품의 문화전승과 선양, 그리고 여러민족간 음식문화 교류를 취지로 한 제1회 대련발효식품문화축제가 제2회 대련시조선족전통된장축제 및 제6회 대련시 조선족전통김치축제와 더불어 지난29일 대련 금보신구 삼십리보가도에 위치한 시골집정원에서 성대히 개...
  • 2023-10-31
  • 광주조선족군중들의 건강증진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광주조선족련합회 민속축제'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조선족련합회 주최하에 이틀간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10월 21일, 아롱다롱 채색조형물결로 출렁이는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체육센터는 전통민족...
  • 2023-10-30
  • 높아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10월,  음력9월9일인 중양절(重阳节) 즉 로인절을 맞이하여 도쿄샘물학교 샘물전통문화교육원 및 원더맘이벤트에서 주최한 일본조선족로인절 효도잔치가...
  • 2023-10-30
  • 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12기, 15기 회장단은 10월 21일, 연길시삼구일품회사와 연변도맥웅식품유한회사를 방문, 기업탐방으로 회원기업들의 성장을 모색했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해마다 기업탐방을 조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올들어 두번째로 조직되는 기업탐방이다.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 2023-10-27
  • 요즘 연변이 왕훙(网红)도시로 널리 알려지면서 조선족전통음식점들이 중요한 '맛집'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연변음식업 경영주를 위한 '운영컨설팅'교육이 일전에 연길에서 있었다.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 연변음식점 경영주들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운영컨설팅'...
  • 2023-10-27
  • 10월 26일 할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할빈역에 모여 그날 울렸던 총소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동북3성 한인회 회장단이 안중근의사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하고 있다.114년전인 1909년 10월 26일은 할빈역에서 안중근의사가 조선침략의 원흉 일본추밀원 원장 이토 히로부미를 격...
  • 2023-10-26
  • 할빈의 백년거리 중앙대가에 예쁜 가을락엽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금추의 계절에 오랜만에 문학인들을 위한 뜻깊은 모임이 열렸다. 송화강잡지사에서 주최한 문학상 시상식이 3년만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문학도들에게 우리말과 글, 문학과 예술의 짙은 향연을 선물하였다.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 관장서리(오른...
  • 2023-10-23
  • 특강을 하고 있는 렴영운 주임국화꽃 향기가 풍기는 수확의 계절에 로인절(음력 9월 9일중양절)을 앞두고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회원들이 의료지식 특강에 참가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명절을 지냈다.10월 22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대강당에서 할빈의과대학 제4병원 정형외과 유명 전문가 렴영운 주임을 특별 초...
  • 2023-10-23
  • 남, 조선족, 1957년 7월생, 신체건강, 키 1.71 미터,오래전에 리혼하였지만 사업과 가사가 다망하여 지금까지 독신으로 있습니다.이전에는 주로 자영업, 골프장관리 (총경리), 건강산업 등에 종사하였지만 지금은 사업에서 성공하고 자립하여 혼자 살고 있습니다.여생은 오로지 동족 연분있는 조선족 녀성을 만나...
  • 2023-10-19
  • 지난 13일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교장 신철산)에서는 중국소년선봉대건대(中国少年先锋队建队)73주년을 계기로 교내예술절 페막식과 '나눔의 샘터'조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예술절 페막식에서는 학급별로 노래하자 조국이여, 북경천안문을 사랑해요, 중국소년선봉대 대가 등 종목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 2023-10-17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