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무료 교육봉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풍부한 사회실천경험을 쌓도록 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시작된 ‘학습동반자+’ 교육 자원봉사 활동이 이번 여름방학에도 연변대학교에서 재차 가동되였다.
11기째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이번에도 광범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는데 연변대학교에서 봉사참여를 신청한 학생은 총 290명에 달하고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80명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그중 연구생이 15명이고 본과생이 165명이다.
연변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주 각 현, 시의 75개 가정을 위해 전방위적이면서도 다차원적인 교육봉사를 제공했다. 그들은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각 가정의 수요를 실제적으로 만족시키고저 수업에 앞서 매 학생의 학습상황과 가정배경을 깊이 료해했으며 충분한 소통을 통해 개성화된 학습계획을 세우고 과학적으로 수업을 배치했다.
교육봉사에 참여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고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문제에도 부딪치게 되였다는 대학생들, 하지만 힘들었던 기억보다 배운 것이 더 많고 성취감이 더 크다는 그들이다.
연변대학교 예술학원의 왕청기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자기의 능력을 점검해볼 수 있었던 배움과 성장의 기회였다고 말한다. 훌륭한 교원으로 되는 것이 꿈이였던 그에게 이번 자원봉사 경험은 자신감을 키워주고 교원으로 되려는 결심을 더욱 확고하게 굳힌 계기로 되였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소학교 5학년 학생에게 어문을 가르치게 되였는데 학습계획을 짜고 과문내용을 가르치고 함께 문제를 풀고 글쓰기 련습을 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학생의 리해력을 돕고 수업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부단히 고민하면서 자기만의 교육, 교수 요령을 쌓게 되였고 학생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더욱 자신감 있게 표달하게 되였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사회실천 경험을 풍부히 했을 뿐만 아니라 교원으로 되는 데 필요한 책임감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고 소감을 터놓았다.
연변대학교 간호학원 곡금봉 학생은 비록 인터넷으로만 학생과 소통했지만 수업하는 과정에 아름다운 추억들을 쌓아가면서 선후배 사이의 정을 돈독히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수줍음을 많이 타던 학생이였는데 소통을 거듭하면서 점차 밝아졌다. 대담하게 문제도 제기하면서 수업에서 점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없는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고 한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실천과 봉사의 의미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였다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였다고 소감을 내비쳤다.
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의 류일낙 학생도 교육 자원봉사에 참가하는 기간에 많은 경험과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인내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되였다면서 학생의 학습진도와 리해능력에 차이가 있기에 인내성을 가지고 자세히 설명하고 부동한 방식과 례로 아이의 리해를 도와주려고 노력했다. 학생들이 문제를 리해하고 기뻐할 때면 그도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의 칭찬과 격려하에 학생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자기의 생각을 표달하는 것을 보고 교육의 힘에 대해 알게 되였으며 자기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였다고 한다. 류일낙 학생은 다음기 자원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면서 자기의 지식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변대학교에서는 계속하여 ‘학생을 위해 봉사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조력’하는 리념을 견지하면서 ‘학습동반자+’ 중점학생집단 인터넷 교육봉사 계획의 시행을 끊임없이 최적화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봉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의 공동학습과 공동진보를 꾸준히 촉진할 계획이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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