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른들, ‘고생 찾아서 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8일 09시24분    조회:1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호남성 장사시 모 병원의 심혈관내과 주치의사 량상은 얼마 전에 병원에서 있은 일을 떠올렸다. 한 로인이 자녀의 동행하에 병원을 찾아왔는데 혈압이 장기간 160/110이였다. 로인 스스로도 알고 있었지만 병원에 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양생기구, 보건품 판매원, 친구들의 말을 믿었다.

량상은 인터뷰에서 “로인들이 병을 키우다 보니 일단 확진만 되면 이미 비교적 엄중한 정도에 이르렀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많이 개선되였지만 여전히 적지 않다. 매주 3명 정도의 사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들이 ‘병을 키우고 불편해도 자녀와 말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적지 않은 젊은이들은 답답함을 느낀다. 이외에도 날씨가 더워도 선풍기를 켜지 않고 장기적으로 남은 밥을 먹는 등 글들도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했다. 젊은이들은 이러한 행동을 ‘고생을 찾아서 한다.’고 말하는데 이들은 경제조건이 허락되는 정황에서 왜 어른들이 고생을 찾아서 하는지 리해하지 못한다.

◆어른들, 왜 고생을 찾아서 할가?

중국인민대학 로년학연구소 당단 교수는 고생을 찾아서 하는 로인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모든 로인들이 다 그렇지는 않으며 로인들의 개체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단은 3가지 면으로 일부 로인들이 고생을 찾아서 하는 행동을 분석했다. 첫째는 현재의 사회에서 상당 부분의 로인들은 성장 단계에 많은 고생을 겪었기에 생활조건이 개선되였어도 가난에 대비하는 데 습관이 되였다. 둘째는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이 되고 기존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려 하며 새로운 사물에 대한 접수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기에 습관된 생활방식에서 ‘안전감’을 유지하려 한다. 셋째는 젊은이들이 여기는 고생을 로인들은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례하면 자신의 고모가 스스로 아직 젊다고 생각하여 농촌에 가 농사일을 시작했는데 결국 더위를 먹고 페염에 결렸다. 당단은 “고모는 농사일을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고생을 하는 것을 통해 후배를 교육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냥 일을 통해 자신의 가치감과 자존감을 찾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북경사범대학교 심리건강교양및자문중심 상무부주임 송진소도 “자녀와 로인들은 ‘고생’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 어떠한 로인은 자녀를 위해 공헌하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는데 젊은이들은 로인들이 응당 스스로를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송진소는 ‘자신의 로후를 위해 자녀를 키우는’ 전통관념은 합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부모들은 자녀를 키울 때 자녀에 대한 요구가 있는데 그들은 ‘내가 너를 잘해준다.’는 방식으로 미래에 ‘네가 나를 잘해줘야 한다.’는 결과를 교환하려 한다. 이러한 기대는 자녀에게 압력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고생을 찾아서 하지 않도록 교류할가?

북경사범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왕대화는 자녀들이 로인들이 고생을 찾아서 한다고 불평하는 초심은 부모가 아까워서이고 부모가 생활을 향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며 교류를 통해 변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대화는 고생을 찾아서 하는 행동을 구별할 것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신체적 상해를 초래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로인들이 도리를 알도록 해야 한다. 례하면 더운 날에 선풍기를 켜지 않는 행위는 일부 로인들이 소위 말하는 양생전문가의 ‘차거운 것을 피해야 한다.’는 건의를 믿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러한 정황에서 자녀는 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대화는 또 부모와 자녀의 ‘대립형’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부모는 자식을 통제하려 하고 자식도 부모를 통제하려 한다면 누구도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어떠한 정황이든 원활한 교류방식이 필요하다. 먼저 관계를 건립한 후에 도리를 말해야 하지 처음부터 도리를 따지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단은 “로인들의 일부 행동에 대해 젊은이들은 처음부터 부정할 것이 아니라 토론과 교류의 방식으로 쌍방이 접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정의 권위였던 부모가 점차 자녀에게 권위를 넘기게 되는데 이는 로인이 접수하기 힘든 부분이다. 가정의 발언권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젊은이는 절대로 예전의 가장의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중국청년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18
  • 길림성민정청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민정국에서 협조, 화룡시민정및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서 주관한 길림성 지명구획(区划地区)사업 및 ‘향촌지명(著名)행동’ 양성반이 17일 화룡시에서 열렸다. 길림성민정청 부청장 양춘정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양춘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 양성반은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
  • 1970-01-01
  • 년초 이래, 연길시 하남가두는 일련의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연길 록화, 미화’ 건설의 함의와 외연을 부단히 심화, 확장하고 록화, 미화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갔다.◆‘조직 초석’ 다져 ‘연길 록화, 미화’ 사업 책임 강화올해 이래, 하남가두는 업무 골간을 조직하여 소구역 관리, 식수, 플랫폼 조작 등 면의 강습을...
  • 1970-01-01
  • 아빠트 등 고층건물에서 여러가지 물건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있다. 고층건물에서 물건을 함부로 창밖으로 버리는 행위는 민사, 형사 책임져야 할 수도...고층건물에서 쓰레기나 오물을 마구 버려 환경을 어지럽히거나 화분, 간판 등이 떨어지면서 사람이 다치고 그 밑에 주차한 차량이 파...
  • 1970-01-01
  • ■애심협회에 가입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해요?문: 룡정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원봉사자대오에 가입해야 하나요?답: 룡정시부련회에 따르면 현재 룡정시에는 ‘애심 어머니’라는 자원봉사팀이 있는데 ‘애심 어머니’들은 룡정시에서 가...
  • 1970-01-01
  • 녀성들이 멋으로 머리에 얹는 집게핀이 큰 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최근 사천성의 남성 호모가 녀자친구와 함께 전동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는데 당시 녀자친구 머리에 있던 집게핀(发夹)에 의해 머리가 강한 충격을 받아 두개골이 골절되고 식물인간이 되였다고 한다.뜻밖의 충격이 가해지면 헤어집게핀...
  • 1970-01-01
  • 최근년간 공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분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그중 콘서트를 관람할  때 ‘기둥표’(柱子票)를 구매했다는 소비자의 불만을 인터넷에서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최근 상해시 민항구인민법원은 콘서트 ‘기둥표’를 구매한 것으로 인기된 한건의 권리수호 사건에 대해 1심 판...
  • 1970-01-01
  • 최근 민정부에서 전국 양로봉사 정보플랫폼의 시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양로봉사 자원의 공급과 수요의 능률적인 련계를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국 양로봉사 정보플랫폼은 정책정보, 봉사조회, 온라인처리, 양로지도 등 코너를 설치하고  4대 기능의 실현을 통해  ‘일괄식’ 봉사플랫폼의 구축을 위해 ...
  • 1970-01-01
  • 날로 증가하고 있는 종업원들의 고품질 문화생활 수요를 만족시키고 건전하고 문명하며 앙양되고 분발하며 전원이 참여하는 종업원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14일 훈춘시총공회는 종업원 야간학교를 개강했다.개강식은 공무 로어, 비즈니스 로어, 뉴미디어계정 운영 등 분회장을 설치하고 화상련결 방식으로 종업원 야간학교의...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