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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럽 ‘소도시 몰입형 관광’ 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9일 17시32분    조회: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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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관광국 홍보대사이자 양뿔촌의 촌장인 브리엘라가 양뿔촌의 한 운하 강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12월 3일 찍음) /신화넷

자료사진

올여름 유럽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중 숨겨진 관광지에서 한적하고 몰입감 있는 려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크로아찌아는 중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크로아찌아 관광청 기업전파부 주임 크리스티나 마믹은 8월 21일 기준 크로아찌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9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전했다.

크로아찌아 남부의 주요 관광지인 두브로브니크, 수도 자그레브, 두번째로 큰 도시인 스플리트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마믹은 관광객 수가 아직 코로나19 대류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이 같은 증가세는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피력했다.

알바니아 역시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이다. 알바니아 관광청에 따르면 올 1월—7월 1만 3,000명의 중국인이 알바니아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6% 늘어난 수치이다.

속도감 있는 관광이 선호됐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몰입감 높은 관광이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더 환영받고 있으며 선호 관광지 역시 달라졌다.

‘화란의 베니스’로 불리는 양뿔촌(羊角村)은 고요한 수로를 끼고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데 많은 중국인이 이곳에 장기간 머물며 문화적인 몰입을 경험하고 있다. 뫼즈(默兹) 강변의 아름다운 작은 마을이자 색소폰의 탄생지인 벨지끄의 디낭(迪南)도 마찬가지다.

화란 관광국 홍보대사이자 양뿔촌의 촌장인 브리엘라는 중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자유려행을 선택해 관광지에 더 오래 동안 머무르며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유럽 국가들은 이 같은 시장 성장에 대응해 써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낭은 중국어 표지판을 마련하고 중국 인기 려행 플래트홈에서 존재감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디낭 중국거리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의 주인은 최근 수년간 디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체스꼬의 경우 올해 중국인 관광객수가 125.7% 늘었다. 북경—쁘라하 직항편 운항 재개가 어느 정도 적극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체스꼬 관광국 국장 프란티섹 리스뮐러는 체스꼬 관광이 코로나 19 대류행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스꼬 관광국은 중국 인플루언서(网红博主)들을 초청해 현지 문화와 명소를 더 많은 이들에게 선보였다고 부연했다.

핀란드의 헬싱키공항 역시 중국어 표지판을 제공하고 알리페이(支付宝) 등 결제 수단을 도입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써비스 강화에 나섰다.

핀란드에서 20개의 공항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는 핀란드 공항공사 피나비아의 매체담당자 넬리 코스키마키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항공사들과 항공편 증편을 론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간 관심 받지 못했던 리트바도 새로운 려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도 윌뉴스는 중세시대를 그대로 간직한 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관광업체는 중국어 써비스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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