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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짐바브웨 대통령 음낭가과와 회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4일 15시36분    조회: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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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북경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국빈방문한 짐바브웨 대통령 음낭가과와 회담을 가졌다(신화사 기자 황경문 촬영).

북경 9월 3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명달, 원예): 9월 3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북경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국빈방문한 짐바브웨 대통령 음낭가과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짐바브웨는 전통적 우의가 두텁다. 최근년간 우리의 공동한 지도하에 량국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끊임없이 심화되고 협력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개발도상국의 단결협력의 본보기로 되였다. 래년이면 량국은 수교 45주년을 맞게 된다. 중국과 짐바브웨의 끈끈한 우정은 량국 인민의 공동한 기대에 부합된다. 량국은 우호적인 초심을 유지하고 정치, 경제무역, 안전, 인문, 국제협력을 버팀목으로 하는 ‘5각형’ 협력구도를 구축하고 함께 고수준의 중국-짐바브웨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짐바브웨 관계의 가장 큰 강점은 두 당의 리념이 비슷하고 상호 신뢰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중국측은 짐바브웨가 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고 외부 간섭과 불법제재를 반대하며 짐바브웨측과 국정운영경험을 교류하고 서로간의 지지를 확고히 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짐바브웨와의 발전전략 접목을 가일층 추진하고 투자, 무역, 인프라, 에너지광산, 청정에너지, 디지털경제 등 분야에서의 호혜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아프리카 소통네트워크를 구축해 짐바브웨와 아프리카의 자주적 발전능력 향상에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짐바브웨의 우수한 학생들이 중국에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계속 장학금을 제공하여 민심상통을 촉진하려 한다. 중국측은 중국이 제기한 여러 글로벌 창의와 주장에 대한 짐바브웨의 지지 립장을 높이 평가하고 짐바브웨가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 순번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며 짐바브웨측과 더불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평화적 공존 5개원칙을 고양하고 함께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해나갈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시종 아프리카국가와의 관계 발전을 대외정책의 초석으로 삼고 아프리카국가가 독립자주적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아프리카가 세계 정치, 경제, 문명 발전의 중요한 한 극으로 부상하는 것을 지지한다.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고 기제이며 아프리카와의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기치로 되였다. 중국측은 아프리카측과 더불어 이번 포럼 정상회의를 중국-아프리카 관사에서 새로운 리정표적 성회로 만들고 중국과 아프리카가 힘을 합쳐 현대화를 추진하는 노력방향과 실현경로를 명확히 할 용의가 있다.

음낭가과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에 중국을 국빈방문하면서 나는 호남, 심천, 남경을 방문하고 큰 고무와 계시를 받았다. 습근평 주석의 령도 아래 중국은 위대한 발전성과를 거두었고 많은 중국 기술과 기업이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출범된 일련의 중요한 개혁조치들은 중국 인민의 복지를 한층 더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우스, 나아가 인류의 미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중국측이 짐바브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비롯한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여러 분야에서 귀중한 지지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중국측의 도움과 협력은 짐바브웨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해주고 새 시대 짐바브웨-중국의 우의의 새로운 명함을 만들어주었다. 짐바브웨측은 국정운영 및 당관리 면에서 중국측과의 경험교류를 강화하고 기반시설, 농업, 광산, 신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여 짐바브웨의 현대화진척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짐바브웨측은 국제적인 자리에서 중국측이 짐바브웨를 위해 의로운 발언을 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중국측이 우크라이나위기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 국제지역사무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련의 글로벌 창의를 지지하고 중국과 다자간 협력을 밀접히 할 용의가 있다. 짐바브웨측은 시종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중국의 아프리카 남부에서의 확고하고 친밀한 벗이 되며 중국과 더불어 짐바브웨-중국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이번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북경정상회의가 원만한 성공을 거두어 아프리카와 중국의 협력을 촉진하는 전략적 성과로 부상하기를 미리 축원한다.

회담을 마친 후 량국 정상은 ‘일대일로’공동건설, 글로벌발전창의, 경제무역교류협력, 아보카도 중국 수출, 뉴스 등 분야의 여러 량자간 협력 문서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다.

량국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 승격하고 고수준의 중국-짐바브웨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짐바브웨공화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음낭가과를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왕의가 상기 활동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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