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3일발 신화통신(기자 온형, 장효): 9월 3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북경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차드 대통령 마하마트를 회견했다. 량국 정상은 중국과 차드 관계를 전략동반자관계로 승격시킬 것이라고 선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차드 량국은 ‘일대일로’공동건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등 체계내에서 적극적으로 호혜협력을 진행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련속 다년간 차드의 가장 큰 무역동반자와 투자동반자였는바 량국은 실무적 협력을 진행해 량국인민의 복지를 증진했다. 중국측은 차드측과 중국-아프리카 친선협력정신을 지니고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해 중국과 차드의 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가져오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차드측이 중국의 핵심적 리익 및 중대한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서 중국측을 확고하게 지지해준 것을 높이 찬양하며 예전과 다름없이 차드측이 독립자주적인 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국가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다. 량국은 교류를 강화해 리념적 공감대를 넓히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튼튼히 다지며 서로 확고하게 지지해야 한다. 호혜상생원칙에 따라 실무적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차드측이 이번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의 성과를 잘 활용해 량국간의 경제무역협력을 심화하고 자주적 발전능력을 증강함으로써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측은 차드측과 손잡고 글로벌안보창의의 구체화를 추진하고 국가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며 함께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확고한 력량이 될 용의가 있다.

마하마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측이 나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에 초청해주고 열정적으로 접대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 나를 초청해주고 열정적으로 접대해준 것은 차드와 중국은 친선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말해준다. 차드와 중국은 상호 존중과 호혜상생을 바탕으로 협력을 진행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측이 차드가 경제 및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소중한 도움을 제공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 차드측은 중국과의 친선적 호혜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데 흔들림없이 진력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의 영명한 령도 아래 중국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국제적 지위도 날따라 높아지고 있다. 차드측은 중국이 이룩한 발전성과에 탄복하고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련의 중대한 리념과 창의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계속 발전장대해지는 데 기뻐하고 중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차드, 아프리카 나아가 세계의 발전에 보다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바 이 모든 것들은 100년간 겪어보지 못한 세계적인 대변환국면의 발전을 선도하는 데 있어서 자못 중요하다. 대만은 중국의 령토에서 갈라놓을 수 없는 일부분으로서 차드측은 계속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다.

정상회의 개최기간에 중국과 차드 량국은 글로벌발전창의, 인적자원 개발 및 협력, 차드 땅콩과 참깨의 중국 수출, 언론매체 등 분야의 여러 량자간 협력문건들을 체결하게 된다.

왕의가 회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