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에 장춘시에서 펼쳐진 제19회 중국장춘영화제가 9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극장가 관계자 및 영화인 등이 운집해 함께 ‘금록’상 시상의 순간을 누렸다.
이번 영화제는 최우수영화상, 평심위원 대상, 최우수감독상 등 10개의 상종목을 두고 124편의 영화가 각축을 벌렸다.
평의 결과 《지원군: 웅병출격》이 최우수영화상을, 영화 《조와와》가 평심위원 대상을, 《제이십조》의 감독 장예모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제기간 영화 방영, 영화 포럼, 산업융합 등 주제의 활동이 펼쳐진외에 ‘금록프로젝트’를 재가동하기로 결정, 청년 영화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산업 부화융합 리념을 강화하며 장춘이 영화IP부화, 영화작품 저작권 교역, 영화제작, 영화인재 창업을 일체화한 영화문화산업 기지로 거듭나도록 일조하게 된다.
한편 이번 개막식과 페막식은 처음 장춘국제영도 금색대청에서 펼쳐졌는데 ‘비범길림, 광영유산’ 무형문화유산 전시구역도 함께 선보였다.
전시는 4가지 주제로 길림성의 11개 무형문화유산 대표 종목을 전시했는데 조선족의 농악무, 평씨침고, 안도수씨철제품 제작기예, 장백산 채삼습속, 장백산 만족 전지, 만족 종이찢기 등을 영화 요소와 결부해 영화절 참가자들에게 독특한 문화향연을 선사했다.
길림성문화및관광청 무형문화유산처 처장 주홍은 “영화제를 위해 전승인들은 무형문화유산 요소에 영화 요소를 결부해 길림의 풍경과 인문풍정을 보여주려 했다.”면서 “이번 영화제에 무형문화유산 기예와 영화를 융합시킨 특별전시구역을 설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길림을 사랑하고, 매력으로 넘치는 길림의 문화가 더욱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길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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