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3’ 씨름장을 지켜선 닐리리응원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6일 13시06분    조회:24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의 날 '9.3’명절 치고 씨름경기가 없는 명절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만큼 우리 조선족 인민들은 씨름경기를 즐긴다. 그 즐거움 속에는 긴장과 탄성과 함성이 있고 춤노래도 북장단도 함께 어우러지며 환락의 도가니로 들끓는다.

‘9.3’명절에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2회 민족식 씨름경기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어김없이 펼쳐진 가운데 그 개막식 공연에 연변아리랑생태문화협회 회원들이 자진하여 봉사를 나섰다. 이 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안길자 가수와 올 7월 중국대중음악협회 경전 노래대전에서 <엄마의 진달래>를 불러 은상을 수상한 김순자 등 가수들이 <이 좋은 고장에서>와 <연변은 당신을 환영합니다> 등 노래를 불러 대회장 분위기를 화끈하게 끌어올렸다.

정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연변아리랑생태문화협회 회원들.

노래만 있는 문예공연은 없다. 그들은 또 수준급의 손북무용 <닐리리>(안무 조련화)를 흥겹고 정채롭게 펼쳤다. 이 무용을 준비하고 공연하기까지 7일 만이다. 전문무용단체도 아니고 자원봉사로 나선 60대 중반의 무용애호자 12명, 그들 속에는 항암치료중인 환자도 있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훈련에 들어선 그들은 긴장한 전투를 치르는 전사가 되였다. 연변군중예술관의 김승활 관장이 갑작스런 그들의 수요에 맞춰 련습장을 어렵게 조절해주며 무용 련습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베풀었다. 고마움과 감사함을 앞세워 널직한 공간에서 련습에 열중해온 그들은 까다로운 몸동작도 무난히 익혀가며 드디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씨름장의 열기가 한창 달아오를 때 그들이 펼친 <닐리리> 무용 또한 고조를 이루었다.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께 환호성이 터졌다. 

땡볕 속에서 색소폰, 북장고 합주를 울리는 갈매기관악단

그들 공연과 혼연일체를 이루며 씨름장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달구어간 또 다른 악단이 있었다. 70세를 훨씬 넘어선 최영 단장이 지휘까지 맡아가며 이끄는 갈매기관악단이다. 이 악단의 40여명 단원들은 민족씨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학교 리설봉 교장이 주관하는 씨름경기장으로 10년째 변함없이 따라서며 응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연변아리랑생태문화협회 안인옥 회장은 “우리 민족 씨름이 오늘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씨름을 사랑하고 씨름운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안받침되여 있기 때문이다.”며 이번 씨름장 무대공연에 오른 협회 성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대해 손꼽아 치하하였다. 

훈련중 어떤 단원들은 강훈련에 지쳐 무대에서 쓰러지기도 하였지만 끝까지 버텨냈고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서로 수박을 산다, 음료를 산다 하면서 주머니를 털었다. 김순복 회원 또한 자신의 자원봉사를 응원하며 지인들이 보내준 후원금을 경비에 보태쓰라고 내놓았고 전옥련 회원 역시 식구들 몰래 간직하고 있던 비자금을 아낌없이 내밀었다. 

씨름장 공연무대에 오른 회원 일동

연변아리랑생태문화협회에서는 평소에도 혁명렬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유적지 탐방을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선렬들의 유가족 방문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사회 공익사업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혁명선렬들이 피흘려 목숨으로 바꿔 온 이 땅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그들의 유지를 받들어 인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에 헌신과 기여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사랑과 우애, 헌신과 봉사로 하나같이 뭉쳐 하나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안인옥 회장은 긍지에 넘쳐 말했다. 

/김청수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93
  • 4월 16일, 미국 워싱톤에서 찍은 국제통화기금 본부. /신화넷국제통화기금(IMF)은 12일 중국의 산업정책이 무역 흑자를 조장하고 있다는 우려가 “지나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해당 보고서에 특정 국가 이름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미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중국의 ‘과잉생산’ 위협을 ‘에둘...
  • 2024-09-17
  • ‘일대일로’ 건설의 전망과 행동문건은 이미 제정되였다. /신화넷향항철도유한공사(MTR)와 MTR대학이 13일 향항에서 ‘일대일로 철도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대중교통이 어떻게 하면 지역 발전 건설과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론의했다.향항특별행정구정부 운수물류국 국장 대행인 료진신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 2024-09-17
  • 대만 ‘민주문교기금회’ 등은 14일 ‘강권이 곧 공리(公理): 이것이 바로 미국—‘9·11’사건 이후의 미국의 패권’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고 섬내 유명 정치학자들을 초청해 미국의 패권주의 및 량안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다수의 학자들은 미국의 패권주의 행동이 세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
  • 2024-09-17
  • 9월 13일, 워싱톤에서 찍은 미국무역대표부 건물 외부. /신화넷각측의 반대 목소리 속에서 미국무역대표부는 13일, 무역법 301조에 따른 대 중국 관세 인상 관련 최종 결정을 발표했다, 관련 조치는 9월 27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많은 미국 경제학계 인사들은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 등 신에너지 제품에 대해 ‘301조항’을...
  • 2024-09-17
  • 6월 12일 제10회 중국(상해) 국제기술수출입 교역회'를 방문해 초음파 의료 로보트를 지켜보는 관람객. /신화넷최근 열린 제3회 ‘일대일로’ 지적재산권 고위급회의에 따르면 중국 지적재산권의 협력 범위가 늘면서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발전에 끊임없는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3년—20...
  • 2024-09-17
  • [강국의 길에서 분발하고 새 로정에서 활보하자]하북성 하간시에서는 북경—천진—하북 국가 재제조산업 시범기지 건설을 계기로 3대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신화넷새 중국 창립 75년래 우리 나라 경제구조에는 력사적 변혁이 일어나고 발전의 전면성, 조화성, 지속가능성이 뚜렷하게 강화됐다.하북성 보정시...
  • 2024-09-17
  • 상승세를 달리던 연변팀이여도 상대가 강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대결에서 연변팀은 키퍼 동가림이 신들린 선방을 보였지만 1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역시 감독을 교체한 후 상위 순위에 포함된 중경동량룡, 대련영박 등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7경기째 지지 않았던 료녕철인팀은 확실히...
  • 2024-09-17
  • ◇ 신기덕추석은 중추절, 추월절, 배월절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의 중요한 명절의 하나이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을 일컫는 말로서 추석의 어원을 살펴보고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또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일년중 으뜸으로 가는 명절이라 할 수 있다.추석의 유래에 대해서는...
  • 2024-09-17
  • 통화시 동창구에 위치한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국가 4A급 관광명소이다.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경치가 아름다운, 통화시의 핵심 생태습지 관광명소로서 ‘산, 물, 도시, 정원’의 관광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시 공간배치와 일치하며 통화 도시에 장식된 빛나는 구슬과도 같다. 도시에 강한 인문과 자연 분위기를...
  • 2024-09-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