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교사절의 유래와 의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9일 16시26분    조회:14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AI 생성 교사절 사진. /김파기자

◇ 신기덕

교사절의 유래는 멀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교사절의 유래를 찾자면 1931년으로 돌아가 살펴보아야 한다. 당시 교육개혁은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는바 교육계의 뛰여난 교육교수일군들을 기리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축하 행사가 열렸었다.

1931년 당시의 저명한 교육가들인 태상추(邰爽秋), 정기보(程其保) 등이 남경중앙대학에 모여서 “교원의 대우를 개선하고 교원의 사업을 보장하며 교원의 수양을 증진하자”는 선언을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매년 6월 6일을 교사절로 한다고 결정하였다. 일명 ‘쌍륙절’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당시 국민당정부는 이 결정에 동의하였다가 이어 교사절을 8월 27일 공자의 탄생일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에는 나라에서 ‘5.1’국제로동절을 교사절로 정한다고 밝혔다가 1985년에 지금의 9월 10일로 정했다.

1985년 1월 21일, 제6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9차 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되여 1985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교사절로 결정하였다. 이 결정의 배경은 교사를 존중하고 교육을 중시하며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계승, 발양하며 많은 교사들이 국가 교육 및 문화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교사절 설정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학교 분위기와 중국 전통문화에서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9월 10일을 선택한 리유는 전국적으로 스승과 교사를 존중하는 사회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과 선전이 쉽기 때문이다.

교사절이 가지는 현실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교사절의 목적은 교사가 교육에 기여한 중요한 공헌을 인정하고 그들의 로고와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는 것이다. 교사절을 제정함으로써 인민교사의 정치적 지위와 사회적 지위를 한층 높이고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부러워하는 직업의 하나로 만들어 교육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교사절 제정은 교사를 존중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식 전파자에 대한 존중과 교육 자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사절은 우수한 교사를 표창하고 선진적인 교육 경험을 선전하며 교사의 실제 어려움을 해결하여 많은 교사들이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고무하고 격려할 수 있다.

교사절 기념식은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선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교육사업에 관심을 돌리도록 이끌며 교육 자원의 합리적인 리용과 개발을 지원하여 국가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교사절은 교사의 직업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교육 개혁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의 하나이다.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북경의 거리가 다시 붐비고 있고 관광객들의 출국관광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휴가지 호텔 예약이 폭주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도 회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金融时报), 로이터통신 등 매체가 중국의 최신 상황을 이렇게 보도했다. 그들은 “중국인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고” “...
  • 2023-01-03
  • 1월 1일,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며 새해의 첫 햇살을 맞이하고 있다. 1월 1일 아침,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불꽃을 터뜨리며 일출을...
  • 2023-01-02
  • 12월 31일 저녁, 제10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및 제1회 연길꽃등축제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저녁, 땅거미가 깃들기 시작하자 아름다운 오색등불들이 륙속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불을 밝히면서 민속원안은 온통 명절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이번 빙설관광축제의 주회의장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찬...
  • 2023-01-01
  • 2022년 12월 30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 제19기 애심영재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발급식이 북경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애심장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는 애심장학회 사무총장인 리란, 애심장학회 고문이며 북경과학기술대학 교수인 김룡철,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 애심장학회 집행주임인...
  • 2023-01-01
  • 동계전지훈련은 식량을 비축하고 올 시즌을 보낼 체력을 쌓고, 전술과 전략을 짜는 귀중한 시간이다. 짧은 훈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과정이 딱 맞게 돌아가야 한다. 이 모든 준비과정을 소화할수 있는 최적의 훈련 장소도 필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연변룡정팀은 김...
  • 2023-01-01
  •   길림시 한국인회 성원들 2022년 12월30일 저녁 5시 반, 길림시 한국인회(회장: 김상윤)는 길림시 조중근처 형욱조선족불고기집에서 김치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길림시한국인회 회장 김상윤은 길림시한국인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주재한국령사관에서 주관하는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담그기문화행사가 매년 년말 길림시에서 개...
  • 2022-12-31
  •   동지들, 벗들,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을 곧 맞이하게 됩니다. 나는 북경에서 여러분께 새해 축복을 전합니다. 2022년 우리는 20차 당대회를 승리적으로 개최했으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는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고 새 로정으로 향...
  • 2022-12-31
  • 12월 3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북경국안팀, 천진진문호팀이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한 관계로 무한삼진팀이 2022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무한삼진팀과 산동태산팀이 동점인 가운데 무한삼진팀은 꼴득실 우세로 산동태산팀을 누르고 2022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최종라운드...
  • 2022-12-31
  • 전에 나의 책상서랍에는 반세기가 넘도록 소중히 간직했던 ‘빈하중농협회회원증’이 있었다. 한차례 전투에서 목숨을 내걸고 원쑤들과 싸운 ‘공훈상’도 아니고 성과를 올려 받아안은 ‘모범상’도 아닌 색바래진 ‘회원증’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20세의 새파란 나이에 구수한 흙냄새가 풍기는 땅에 인생의 뿌리를 박고 ...
  • 2022-12-30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권위 전문가 조직, 방역 열점문제 해답 최근 일부 네티즌들의 반영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진료 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 CT에서까지 ‘백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백페’란 무엇인가? 어떻게 코로나19 감염으로 페염이 생기는 것을 피면할 것인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호흡...
  • 2022-12-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