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정에서 축구하다 다치면 학교 책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0일 09시26분    조회:1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법에 따라 학교 책임 구분해야


교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안전책임을 학교에 지울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학교의 책임을 구분하고 부상당한 학생이 기본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모 중학교 체육수업에서 축구경기를 하는 과정에 학생 2명이 서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 한명이 다쳐 10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학부모는 상대 학생측에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할지 아니면 학교측에서 책임을 져야 할지 법원에 기소해 그 책임을 물었다.

최근 상해시 홍교구법원은 이 사건을 종결하고 학교와 상대 학생 모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학교가 왜 책임을 지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과거의 사례를 볼 때 학교에서 미성년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호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학교운영 질서를 유지하려면 법에 따라 학교의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규정해야 한다.

교정내에서 학생들이 우발적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다짜고짜 학교에 책임을 물으면 학교는 안전위험이 있는 교육활동, 야외활동을 취소하는 이른바 ‘책임 떠넘기기’ 방식을 택하게 된다. 결국 피해를 입는 것은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등 5개 부문은 2019년 전문 의견을 발표하여 인민법원에 기소된 학교 안전사고 침해배상 사건은 응당 제때에 접수하고 소송 조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조정에 실패할 경우 ‘학생 상해사고 처리 방법’ 등  규칙을 참조하여 책임을 명확히 나누고 제때에 법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 학교에서 이미 법에 따라 교육 및 관리 책임을 리행했고 행위에 잘못이 없을 경우 학교는 응당 법에 따라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관련 책임을 판단할 때 학생이 우발적인 사고를 당하면 학교와 해당 교원, 학생이 모두 책임을 져야 하는 이른바 ‘누가 부상을 당하면 누구에게 도리가 있다’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반면 법원은 상술한 사건에서 재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학교측은 이미 안전교육, 관리책임을 다했고 함께 축구를 하던 학생이 다른 일방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힐 의사가 없었기에 과실이 없다. 때문에 1심 판결 후 부상당한 학생측에서 항소했지만 2심 법원도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요약하자면 모든 안전책임을 학교에 덮어씌울 수 없으며 학교의 책임은 법에 따라 정의되여야 한다. 동시에 부상당한 학생이 기본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학교의 운영질서를 수호하고 학교운영의 규범을 촉진하며 학생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들에게 완전한 학교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신경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18
  • 최근 북경시제3중급인민법원, 천진시제3중급인민법원, 하북성 웅안신구중급인민법원은 북경에서 ‘협동발전으로 미래 공동건설’을 주제로 한 미성년 보호 사업 소식공개회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경진기(북경-천진-하북) 일체화’ 미성년 보호 사업 협동발전 공동건설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미성년 보호 사업 협동발전...
  • 2024-07-23
  •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수도공항공안국 북경대흥국제공항분국에 의하면 최근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승객 2명이 구류와 벌금 등 처벌을 받았다.최근 주산에서 북경 대흥으로 향하던 항공편이 1만메터 상공에서 안정적으로 비행하던중 갑자기 기내에서 경보가 울렸...
  • 2024-07-23
  • 상해시검찰원은 최근 ‘상해시검찰기관 12309 검찰봉사중심 신소사업 법치화 규범표준(시행)’(이하 ‘표준’)을 출범시켰다. 이 ‘표준’은 검찰봉사중심의 신소사업 집약화 관리, 정밀화 봉사, 지능화 응용 수준을 향상시킨다. 원활한 내부련결, 고능률적 외부조정, 유력한 협력으로 검찰신소 법치화 사업 구조를 추진하...
  • 2024-07-23
  • 오수가 직접 하천으로 배출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7일 우리 주는 오수배출구 조사, 정돈 전문행동을 시작했다.이번 전문행동은 40일간 지속되고 원격탐지, 현장확인, 재검사, 총화 4개 단계로 나누며 전 단계에 전면 피복 형식으로 조사, 정돈을 실시한 토대에서 중점 분야, 구역을 둘러싸고 오수배출구를...
  • 2024-07-23
  • “쓱싹쓱싹…”19일 저녁, 제14회 연길버드와이저맥주축제 및 제1회 전자상거래축제가 열린 연길시 청년광장에 들어서니 환경미화원 6명이 일사분란하게 맥주축제 현장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고 있었다.밤늦게까지 맥주축제 현장을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량호한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길시...
  • 2024-07-23
  • 19일부터 20일까지 우리 주 첫패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육실천기지 4개가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돈화시력사박물관, 연길시중국조선족민속원,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에서 각각 가동식이 있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석기화가 교육실천기지 가동식에 참여해 간판을 수여했다.석기화는 광동...
  • 2024-07-22
  • 18일, 섬서성문화및관광청과 길림성문화및관광청에서 지도하고 연안시문화및관광국,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 연안시문화관과 연변미술관에서 주관한 ‘새시대 새 생활, 새 풍상—섬북민간미술’ 전국 순회전시가 연변미술관에서 열렸다. 전시는 8월 7일까지 계속된다.주최측에 따르면 연안의 문화는 풍...
  • 2024-07-22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