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진과 일본 조선족기업가들, 교류 통해 친목 다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1일 19시46분    조회:19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좌로부터 김종선, 리세명, 전재일, 김택원, 심재관, 리태운, 리룡식, 김인길, 리귀남, 서영호, 홍동연

9월 6일, 재천진 및 재일본 조선족 대표 기업인 11명이 천진시 하서구 중해빌딩 4층 회의실에서 천진과 일본간 조선족 사회와 기업의 발전상황을 뜻깊게 교류했다.

천진조선족련의회측은 회장이며 청송의약그룹 리사장인 심재관, 당지부 서기이며 천진운련기전공정주식유한회사 리사장인 리태운,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이며 천진세양금속제품유한회사 리사장인 리세명, 중국조선족골프협회 회장이며 천진볼테크기전유한회사 리사장인 김종선, 련의회 상무리사이며 천진욱양현대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인 김택원, 천진창방다차원정보기술유한회사 리사장 리귀남, 천진조선족민속촌 촌장 전재일 등 7명 대표가 참석했고 전일본조선족련합회측은 일본 Asian Express Co(아스타라이브)회사 사장 리룡식, 일본 T&C 주식회사 사장 김인길 등 3명 기업인대표가 교류회에 참석했다.

회의를 사회하고 있는 리태운 서기

리태운 서기의 사회하에 진행된 교류회에서 기업인들은 량측 조선족사회 발전상황을 교류했다.

심재관 회장이 조선족련의회 발전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심재관 회장은 련의회의 설립, 조직구조, 발전내역, 단체회원 규모, 련의회 산하의 기업, 교육, 로인, 녀성, 체육, 예술단, 민속촌, 진달래장학금, 무청구 등 여러 분회의 역할 및 련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민족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들을 소개했다.


전일본조선족련합회 자문단 고문 리룡식 사장

이어 전일본조선족련합회의 창립성원이며 자문단 고문인 리룡식 사장이 련합회의 설립, 단체 규모, 조직구조, 제반 분야 활동내용, 일본 내지 전세계 조선족사회를 위해 진행한 각종 대형 활동상황을 소개했다. 전일본조선족련합회 설립 3년간 선후로 세계조선족노래자랑,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민족문화활동을 조직하여 일본, 중국, 한국, 미국 등 세계 조선족의 단합과 교류를 촉진했고 조선족이 세계적으로 민족문화를 지키며 살아나갈 공동운명체 구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천진 조선족기업인 김종선이 전일본조선족련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세계 조선족 문화교류활동에 대해 탄복했다.

서로의 소개를 듣고 회의 참석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천진기업인들은 전일본조선족련합회가 해마다 세계적인 다양한 조선족 민족문화활동을 조직하여 세계 조선족에 큰 기여를 하였는데 천진 조선족기업인들도 앞으로 세계적인 조선족 교류에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진조선족련의회 기업인들의 헌신정신을 찬양하는 일본 기업인들

일본 기업인대표들은 천진 조선족기업인들이 매년 평균 130여만원을 쾌척하여 조선족로인 단체, 어린이들 우리글 우리말 교육, 조선족 약자 보조 등 사업에 봉사한다는 사연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일본 조선족기업인들도 천진 기업인들의 헌신정신을 따라배울 것이라 표했다.

일본 조선족기업인 김인길 사장이 창업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좌담회는 도꾜와 천진 조선족기업인들의 창업경험 소개로 진행되였다. 김인길 사장은 일본 조선족을 대표하는 유명한 기업인이다. 훈춘시 출신인 그는 료녕부신광업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에 일본으로 류학가서 IT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후 일본 토시바그룹에 취직하여 IT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영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09년에 직장생활을 접고 개인 창업을 시작한 그는 일본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대그룹에서 쌓은 경영지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몰두했다. 10여년간 간고분투하여 디지털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산업으로 등장하여 일본 대그룹과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들에 수요되는 IT 인공지능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심재관 리사장이 청송의약그룹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천진기업인 대표인 청송의약그룹 리사장 심재관 등 기업인들이 각종 곤난을 무릅쓰고 여러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경험 또한 참석자들의 깊은 감명을 받았다.  

기업가들이 고분자 나노 흑연 탄소봉 발열 레일개발 동영상을 보고 있다.

오후에는 천진 조선족 첨단기술기업 욱양현대과기유한회사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난방첨단기술제품을 연구개발, 생산판매하는 하이테크회사이다. 그들이 개발한 고분자 나노 흑연 탄소봉 발열레일(高分子纳米石墨碳棒发热轨) 바닥 난방제품은 조선족온돌의 전통적인 난방문화를 바탕으로 고분자 나노 흑연탄소봉을 소재로 특이한 기술을 리용하여 바닥난방 발열레일을 개발하여 바닥에 깔아 훌륭한 난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8개 국가특허를 받았고 중국 각지, 로씨야, 중아시아, 한국 등 국내외로 대량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회사도 국가와 여러 성으로부터 ‘고신기술기업’, ‘친환경공헌기업’, ‘과학기슬혁신기업’ 등 10개 영예칭호와 인정서를 취득했다.


김택운 리사장(오른쪽 첫번째)이 흑연 탄소봉 발열레일 작동 원리와 특징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이 일본 기업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들은 이 제품의 난방효능과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하며 일본에 큰 시장성을 예측하였으며 일본 시장개척을 위하여 앞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바랐다.

교류를 마치고 중일 조선족기업인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좌로부터 전재일, 리세명, 김종선, 김택원, 리룡식, 김인길, 리태운, 리귀남)

/글 리태운, 사진 리영호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철도 고정자산투자는 7,117억원으로 동기 대비 11.1% 성장했고 현대화 철도 기반시설 체계건설이 고품질로 추진되여 전 사회 투자에 대한 철도 투자의 효과적인 견인차 역할을 비교적 잘 발휘했다.11월에 들어선 후, 일련의 중점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였다. 롭누르(罗布泊)―챨킬리(若羌) 철...
  • 2024-12-18
  • 12월 13일, 길림성촬영가협회, 연변미술관,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룡정시정정도편사가 주관, 연변로동자문화궁이 협찬한 연변촬영가협회 설립 65주년 성과전이 연변미술관에서 개막하였다.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당조서기이며 주석인 최홍녀, 길림성촬영가협회 주석 정춘생,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당조성원이며 비...
  • 2024-12-18
  • “택배물류자동분류 및 배송쎈터가 가동되자 ‘뻐스부’(려객뻐스운수역) 가 단번에 시끌벅적해졌지요, ‘뻐스부’의 경제적 수입이 높아진 동시에 인기와 자신을 가져왔습니다.” 장백현 ‘뻐스부’ 의 책임자 황려홍은 기쁘게 소개한다. 장백현‘뻐스부’는 2021년 7월에 운영에 투입된 이래 인터넷 려객운수업의 궐...
  • 2024-12-18
  • 나미산관광휴양지가 개장후 첫 주 접대량이 연인수로 5,000명을 초과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이번 주말에 야간스키를 시작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면 개방되면 이곳은 광범한 스키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재미있는 눈놀이와 얼음놀이 체험을 가져다주게 될 전망이다.나미산관광휴양지는 길림시 풍만구...
  • 2024-12-18
  • 룡담산아래에 위치한 룡담대교어느덧 룡의 해는 저물어가고 새로운 한해-뱀띠 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룡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길림시의 룡자가 들어간 지명들을 꼽아본다.룡담구:길림시는 룡담구, 선영구, 창읍구, 풍만구 등 4개 행정구역으로 획분되는데 그중에서 룡담구는 길림시 강북지역 전체를 망라하며 룡담구라는 ...
  • 2024-12-18
  • —장림사회구역 주민들에게 구강자선진료 진행최근,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사회구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챙겨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저 원시구강의 의료진을 요청해 사회구역 주민들에게 구강 자선진료활동을 전개하고 구강건강지식을 보급했다. 의료진은 주민들 치아의 이몸 상태, 구강의 전...
  • 2024-12-18
  • [로병사의 이야기](8) 전우들의 피로 물들여진 군복을 입고 정전협정까지 싸웠다―항미원조 마지막 전역에 참가했던 김만석의 이야기71년전의 금성전역을 이야기하고 있는 90세 고령의 김만석로인1953년 7월, 항미원조 전쟁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정전담판이 진행되고는 있었지만 쌍방은 일부 핵심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
  • 2024-12-18
  • 제1회 ‘서부청소년훈련컵’ 축구교류경기가 12월 16일 호북성체육국 축구운동관리중심 고수수(姑嫂树)훈련기지에서 막을 내렸다. 나흘동안의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연변남자U14대표팀이 남자조 3등의 영예를 따냈다. 광동성 매주시의 남녀 U14대표팀이 각각 남자조와 녀자조 우승을 따냈다.이번 축구교류경기는 연변, 감주...
  • 2024-12-18
  • 황강, 당외인사좌담회 주재 시 강조래년 경제사업 착실하게 계획하여 한마음한뜻으로 길림의 고품질 발전 추진해야17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당외인사좌담회를 주재하고 당면 경제형세와 래년 경제사업에 대해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황강은 래년의 경제사업을 참답게 계획하고 한마음한뜻으로 길림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
  • 2024-12-18
  • 12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료녕성 대련시 해변가에 있는 성게만두 식당은 한국 서울 등지에서 온 관광객 30여 명으로 북적였다.한국인 관광객 강모(25)씨는 “서울에서 대련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다.”면서 “미리 단체관광을 신청하고 주말을 리용해 만두를 먹으러 중국에 왔다....
  • 2024-12-18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