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강자가 칼을 뽑으면 약자는 방패로 막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2일 11시03분    조회:15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비수 출신의 이기형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5일 19시에 심양올림픽체육중심에서 공격수 출신의 리금우감독이 지휘하는 료녕철인(이하 료녕팀)과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22라운드 연변팀 VS 대련영박 경기에서 로난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는 장면. /김파기자

두팀의 갑급리그 상호 전적을 살펴보면 1승1무1패로 지난해에는 각각 홈장에서 2:0으로 상대를 제압했고 올해 4월 28일에는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그러나 제16라운드부터 리금우 감독이 지휘탑을 잡은 후 료녕팀은 중경동량룡,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 대련영박과 같은 강팀들을 련이어 꺾고 4승3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14위로부터 9위로 발돋움한, 누구도 감히 얕볼 수 없는 팀으로 변했다. 

올시즌 료녕팀은 연변팀과 마찬가지로 감독을 두차례 교체했다. 고명기 감독은 5라운드까지 지휘하였는데 1승2무2패였고 손위 감독은 6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지휘하였는데 2승3무5패를 기록했었다. 

리금우 감독체제에서 료녕팀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여름철 이적시장을 리용, 8명의 선수를 영입하여 리금우형 공격축구체계를 구축하여 갑급리그 후반단계 경기에서 표현이 가장 출중한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22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부반장 강서려산에 1:1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료녕팀의‘리그 4위를 쟁취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 명년 슈퍼리그 자격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후보자격으로 슈퍼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를 노린 것이다.

지난 22라운드 강서려산 VS 료녕철인 경기의 한장면.

연변팀은 김봉길 감독이 4승4무4패를 기록하고 이반 콰드라도 감독은 0승2무4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어려운 상황에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 쾌거를 이루고 4껨 경기를 1승3무로 강급권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위치에 올라 많은 축구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홈장전에서 비록 료녕팀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그때의 료녕팀 실력과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특히 나이제리아 용병 싸빌 무싸(24번)는 신장 195센치메터의 수비선 핵심이고 브라질 용병 레앙 카로스(15번)와 일본 용병 구니모토 다카히로(22번, 邦本宜裕), 중국 대북 귀화선수 안의은(25번)은 중앙선과 공격선에서 다양한 변화로 상대를 괴롭히며 젊은 선수들인 전덕오(36번, 22세), 전군호(30번, 19세), 장가명(37번, 17세), 계자함(2번, 21세) 등이 양건(10번), 고해성(19번), 림륭창(5번) 등 로장들의 령솔하에 기동령활하게 움직여 수비, 조직, 공격 3선에서 허점을 찾기 힘든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많은 팀들이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료녕팀은 연변팀이 최근에 상대한 팀중 최강의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료녕팀은 중경동량룡과 광서평가하료를 5-4-1진영으로 격파했고 남경도시와 대련영박을 4-2-3-1진영으로 꺾었는데 수비선에 력량을 집중하고 쾌속반격, 전면진공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였다는 점은 연변팀이 십분 경계할 바이다. 

료녕팀에 비해 연변팀은 선수층이 엷고 부상선수가 많아 주력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엄청 크다. 이기형 감독의 손에 쥐여진 패쪽이 얼마 없는데다 일부 선수들의 발휘가 경기변화를 따라가기 힘들다. 

비록 원정에서 강팀을 만나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수비우선을 기본으로 하는 이기형 감독의 전술을 잘 소화하고 철저한 준비로 강팀에 강한 연변팀의 본색을 남김없이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5
  • 우리 나라의 연구진들이 서장 라싸에 있는 부다라궁의 아름다움을 현대 기술로 지켜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디테일한 3D 모델과 복잡하게 그려진 벽화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0개 이상의 센서(传感器)가 데이터를 관리해 실시간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붉은 언덕’ 마부르산(玛布日...
  • 2024-12-27
  • [로병사의 이야기](11) 작전지도 번역과 대적방송으로 3등공 세차례―항미원조전쟁 참전 로병사 성무경을 만나보다대학꿈 포기하고 형들 따라 입대“항미원조 1차전역이 끝나고 회덕현(공주령시의 전신)에서 번역일군을 5명 추천하라는 통지가 성으로부터 내려왔습니다. 그때 저는 료북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
  • 2024-12-27
  • ‘스키의 고향, 빙설랜드마크 도시’주제로 내놓은 새로운 눈놀이 체험장면 및 특색 관광코스  매우 매혹적통화시는 새중국 스키의 고향, 새중국 스키의 발원지이다. 새중국 첫 고산스키장인 진창즈(金厂子)스키장을 전신으로 하는 만봉스키장으로 말하자면 예서 새중국 첫 스키경기를 개최하여 첫 전국 스키 챔피언, ...
  • 2024-12-27
  • 중앙경제사업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여 길림의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써 개척해야성당위 상무위원회 회의 주재, 황강 연설, 호옥정 구체적인 포치를 진행전원회의에서 황강이 성당위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한 보고를 청취 토론중국공산당 길림성 제12기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 및 성당위 경제사업회의...
  • 2024-12-27
  •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길림대학에서는 외국인 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춘, 길림, 송원, 장백산 등 지역에서 'Z세대 빙설실크로드기연(奇缘)' – 장백산 글로벌 대학생 스키 카니발 계렬행사를 진행한된다. 이 학생단은 중국의 력사와 문화, 길림의 빙설 문화 관광 자원, 그리고 고품질 발전성과 등을 직접...
  • 2024-12-27
  • 12월 25일, 《덕굉단결보(德宏团结报)》창간 70주년 경축행사 및 ‘나는 덕굉에서 모든 것이 좋다(我在德宏样样好)’를 주제로 한 전국 소수민족지역 신문업계 취재활동 가동식이 운남성 덕굉따이족징퍼족자치주(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 망시(芒市)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행사에서 덕굉주당위 서기 강산이 《...
  • 2024-12-27
  • 성악교원 손홍범과 반장 전경희의 남녀2인창 〈어머니, 고맙습니다〉12월 25일, 연길시로인대학 성악1반 방학식이 연길 한성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이 반급의 50여명 로인대학생들은 지난 한학기 동안 갈고닦은 예술기량을 마음껏 뽐내면서 저물어가는 2024년을 총화하고 희망으로 넘치는 새로운 한해를 기약했다.&...
  • 2024-12-26
  • 중국 기업 건설 방글라데슈 철도 개통24일, 중국 기업이 건설한 방글라데슈 최대 철도사업인 파드마대교철도가 정식 개통되였다. ‘일대일로’공동건설의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이 철도는 전체 길이가 약 170키로메터이고 수도 다카에서 서남부 도시 제솔까지의 통행시간은 기존 10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였다. 사진은 이...
  • 2024-12-26
  • -상무부: ‘량신’정책을 힘써 확대하여 실시하는 등 경제사업회의 정신을 참답게 관철 락착하고 관련 방면과 함께 래년 관련 정책을 다그쳐 연구, 제정상무부에 따르면  12월 19일  기준으로 보상교환판매정책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약 270만 대의 자동차가 페차갱신 됐으며 자동차 교체 치환 수는 310만 대를 초...
  • 2024-12-26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