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문학 인재대오 건설을 튼튼히 하고 문학신인을 발굴하고 장려하며 청년작가들의 창작을 고무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45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 평의결과가 11일 최종 확정되였다. 주련화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 심사위원회는 7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평의를 진행, 작품은 저자 이름을 밝히지 않고 번호를 매겨 공평, 공정 및 투명성을 기했다.
평의 결과 대상은 중편소설 <깊은 밤을 날아서>를 쓴 주련화가 차지했다. 류선희의 단편소설 <더 세게 안아줘>와 류설화의 시 <청명노을(외 9수)>이 금상을 수상했고 문설근의 중편소설 <집>, 김지영의 단편소설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여름으로>, 김미월의 문학평론 <‘천적’은 누구인가?>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리예숙의 시 <십자로 모퉁이(외 9수)>, 지가영의 시 <시끄러운 침묵(외 9수)>, 황해금의 수필 <빈틈 사이로 보여진 사랑>, 곽고분의 아동소설 <보물 탐험대>가 선정되였고 우수상에는 림현호의 단편소설 <리기적인 하루>, 조홍련의 시 <달의 늪(외 9수)>, 고향련의 수필 <드럼 드림>, 리림의 수필 <측은지심의 한계>가 선정되였다.
한편 올해부터 한어 작품도 문학상에 포함되였는데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4명, 우수상 5명이 탄생했다.
리련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