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중국 첫 국산 자동차의 탄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5일 19시44분    조회:10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머리말 본문은 《길림일보》에서 새중국 창건 75주년을 맞이하면서 시간궤적에서 마멸되지 않는 길림성의 진흥발전이야기를 들려주고 당대 길림사람들이 계속 분투하여 새로운 춘화추실을 창조해 가도록 격려하고저 펴내는 [길림 마크]기획보도의 시작편이다. 


장춘에 위치한 제1자동차제조공장 총부 옛터 문앞에 모택동이 제사한 '제1자동차제조공장 정초기념'비석이 우뚝 솟아있다. 68년 전 새중국의 첫 국산 자동차가 이곳에서 탄생되였다.

새중국이 창건된 초기, 백업을 춰세우고 흥성시켜가야 하는 길에서 자동차가 보였다면 말짱 ‘만국표’ 자동차였으며 중국이 자체로 생산한 것은 한대도 없었다. 민족자동차공업을 하루빨리 건립하기 위하여 당중앙은 장춘시에 새중국의 첫 자동차공업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

1953년 6월, 모택동은 〈3년간 장춘자동차공장을 힘써 건설할데 관한 중공중앙의 지시〉에 서명하고 발부하도록 했다. 7월 제1자동차제조공장은 장춘시 서남부의 맹가툰 부근에서 정초식을 거행했다.  이곳으로 26개 성, 시로부터 수만명의 건설자들이 모여왔고  전문가 로동자와 원료, 설비는 끊임없이 제1자동차제조공장 건설 공사장에로 밀려들었다.

이렇게 길림성은 중국 자동차공업의 요람이 되였고 제1자동차공장 건설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54년은 장춘시 시정건설비의 95%, 1955년에는 84% 를  제1자동차공장 건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하였고 아울러 도로, 교량, 상하수도, 가스관 등 15가지 부대공사를 완수하였다. 공장 건설공사가 가장 긴장할 때 장춘시의 기관간부, 학생, 부대 전사들은 3만여명 규모의 의무로동 대군을 구성하여 자동차공장 건설을 지원하였다.

3년 만에 제1자동차제조공장이 길림대지에서 고고성을 울렸다. 이와 동시에 자동차는 이미 마지막 시험제작 단계에 들어섰으며 어떻게 명명할 것인가 하는 사안을 앞두고 있었다.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 주덕은 “우리 부대를 해방군이라고 부르는 이상 우리가 생산한 자동차도 ‘해방’ 이라고 부르자”고 말했다.  이는 모택동의 찬성과 지지를 받았다.  중국인이 자주적으로 생산한 첫 자동차에는  이렇게‘해방’ 이라는 쟁쟁한 이름이 붙었다.

1956년 7월 13일, 첫 국산 자동차가 생산라인에서  출품되였다.  새중국이 자동차를 제조할 수 없는 력사를 끝냈다. 이 자동차의 완정한 이름은 ‘해방 CA10’형 화물차였다. C는 중국을 대표, 또한 장춘을 대표하며 A는 제1을 대표한다. 새중국 자동차 공업의 서막은 이로부터 시작된다.

자동차는 사람들의 격정 넘치는 갈채 속에 조정실로 향했다. 공장의 설계부서와 공예부서의 공정기술자들이 즉시 달려가 차머리를 안고 엔진이 돌아가는 소리를 귀기울여 들었다. 엔진이 돌아가는 소리가 서서히 멈추어 질 때 군중들 속에서는 승리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956년 7월 14일, 《인민일보》는 〈‘해방’표 자동차가 시험제작됐다〉는 제목으로 이 력사의 한 장면을 보도했다.

첫 12대의 ‘해방’표 자동차가 장춘거리에 나서자 연도에서 붉은 깃발이 나붓겼고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앞다투어 국산 자동차의 풍채를 목격했다. 1956년 10월, ‘해방’표 자동차는 국경절 열병식에 참가한후 천안문광장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이 참관하게 했다. ‘해방’표 자동차는 전국 상하를 진작시켜 중국 자동차공업의 성장을 불러일으켰다.

‘해방’표 자동차가 세상에 나온 후 신속하게 중국 도시와 농촌의 교통과 도로 운송의 주력군이 되여 몇 세대에 기억을 남겼다. 수십년간 ‘해방’표 자동차는 중국 자동차공업을 인도하고 수반하여 무에서 유에로, 약하던 데로부터 강해지는 위대한 전환을 실현하여 새중국의 ‘직접적 경력자’와 ‘목격자’로 되였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8
  • 동북에 립각하여 중국백성들의 반세기 남짓한 변화무쌍한 기복을 묘사하고 시대의 축소판을 그려낸 현실제재 년대극 《인간세상》이 일전 제31회 중국텔레비죤금응상 4개 대상을 수상하여 재차 주목을 받게 되였다. 특히 극중 촬영지의 수려한 풍경과 소박한 풍속은 당지 백성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했을 뿐만 아니라...
  • 2022-11-09
  •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사이 길림성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큰 범위의 뚜렷한 눈비날씨와 한파, 그리고 강온 날씨를 맞이하게 된다. 11일 낮, 송원동부, 사평, 장춘, 료원, 길림에는 작은 비가 내리며 11일 밤부터 12일 낮사이 송원남부, 사평, 장춘, 료원, 길림, 통화북부, 백산북부, 연변북부, 장백산보호구에는 작은비...
  • 2022-11-09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문건을 발부하여 21가지 조치들로 정책환경을 한층 더 보완하고 민간투자의 발전을 지지하는 력도를 높이게 된다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정책환경을 한층 더 보완하고 력도를 높여 민간투자의 발전을 지지할데 관한 의견> 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민간투자는 전 사회 투자의...
  • 2022-11-09
  • 7일 국가공무원국에 따르면 2023년도 중앙기관 공무원 공개선발(公开遴选)과 공개선발전근(公开选调)신청이 곧 시작되는데 수험생은 11월 8일 8시부터 11월 17일 18시사이에 2023년도 중앙기관 공무원 공개선발과 공개선발전근 전문사이트 (http://subb.scs.gov.cn/lx2023)에 접속하여 인터넷신청을 진행할수 있으며 필기시...
  • 2022-11-09
  • -서광요(徐光耀) 등 문학거장들의 시각으로 보는 김학철 김학철 주요작품: 장편자서전 《최후의 분대장》, 전기문학 《항전별곡》 중단편소설집《군공메달》,《범람》,《고뇌》,《번영》,《무명소졸》,《김학철단편소설집》,《태항산록》,《나의 길》 등. 20세기 50년대초 김학철(뒤줄 오른쪽 두번째)과 서광요(뒤줄 왼쪽 첫...
  • 2022-11-08
  •   지난 6월부터 10월초까지 연길시공안국 환경범죄수사대대는 연길시 관할구역내 파출소,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과 련합하여 연길하아침시장, 벽수아침시장, 흥안장터, 조양천장터 등지에 대해 식품약품안전 분야의 돌격검사 전문행동을 전개했다. 검사를 거쳐 도합 6건의 불법보건품 판매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
  • 2022-11-08
  • 2022년 전국 청소년U12녀자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조)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련시에서 펼쳐지는데 룡정시체육학교의 U12녀자축구팀이 참가하게 된다. 룡정시업여체육학교의 김룡수지도,송광선지도,리광룡지도와 선수 18명이 이번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청소년 U12녀자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조) 소조경기는 1...
  • 2022-11-08
  •   경기구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룡정팀 선수들. 2022년 을급리그 총 결승경기에 참가한 연변룡정팀이 이르면 9일 오후 4시경이면 갑급리그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7점으로 순위 1위에 있는 연변팀은 9일 오후 14시부터 제2위인 제남흥주팀과 제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제 시선은 갑급리그 승격을 위한 이 관건경기...
  • 2022-11-08
  • 2022년 중국축구협회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 남자 U12조)경기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련에서 펼쳐지는데 연변청소년U12팀이 참가하게 된다. 연변U12청소년팀은 단장에 전호, 김청지도(연길), 김성지도(화룡), 박광철지도(훈춘),한종국지도(꼴키퍼 지도)와 선수 26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재 매일 룡...
  • 2022-11-08
  •  11월 7일, 중국공산당 길림성위 당사연구실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 정협위원회에 문사자료도서를 기증했다. 올해 장백현정협위원회에서는 문사자료도서실을 새로 건립하고 대량의 문사자료도서를 수집하고 있다. 이 사연을 알게 된 길림성당위 당사연구실에서는 《습근평과 길림》, 《중국공산당 길림집정실록》, 《중국공...
  • 2022-1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