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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무형문화유산을 꽃피워가는 녀성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8일 14시19분    조회: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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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

추석명절을 앞두고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인 길림기계국 옛터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조직한 무형문화유산 전시활동에 참가하였다.

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근년간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지도와 전폭적인 지지아래 무형문화유산 전승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녀성협회 공연단의 퉁소팀과 상모팀은 선후로 여러 차례 성, 시급 문예공연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녀성협회 회원들은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에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길림시기계국 옛터에서 조선족의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하게 되였다. 농악무공연팀의 퉁소, 장구, 상모, 소고 등이 일제히 출진하여 경사스러운 명절의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구경을 온 관광객들도 흥이 나서 앞다투어 북치기체험도 하고 장고체험도 했다.

근면하고 선량한 조선족의 민족정신과 풍수와 행복한 생활을 동경하는 소망을 반영하는 농악무는 조선족의 가장 특색있는 무형문화유산의 하나로 경사스러운 날마다 꼭 등장하는 종목중 하나이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조선족의 전통놀이 윷놀이시합도 조직하였다.

조선족의 무형문화유산을 전승하고 고양하는 길에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앞장서 나아가며 매년 길림시 정부차원에서 조직하는 크고작은 행사에서 조선족녀성협회의 공연절목은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가 되여 길림시의 관광경제 발전에도 작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고 있다.

/최명란, 로경림,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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