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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캠핑+’로 소비경제 성장 추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0일 02시54분    조회: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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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모래사장에서 아름다운 바다 석양을 구경하거나, 텐트 아래에 앉아 커피를 끓이면서 별하늘을 보거나, 울창한 숲 속에서 나만의 힐링을 누리거나… 올해 여름, 대련에서는 캠핑 열기가 끊이지 않았다.

 

현재 대련시의 캠핑기지는 숲속 캠핑지, 스몰 럭셔리 캠핑지, 해변 캠핑지 등을 위주로 한다. 세수 데이타에 따르면 올해 대련지역에 도합 123개 캠핑 써비스 업체가 새로 오픈됐다.

 

대련 시외 방향으로 반시간 운전하면 삼환목장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 넓디넓은 초원에서 젖소와 양떼들이 자유롭게 방목되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캠핑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삼환목장은 최근 다양한 놀이기구도 설치했다.

 

'음식·숙박·관광·쇼핑·레저' 등을 결합한 다원화 소비장소가 잇달아 나타나면서 '캠핑+' 형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와방점시 북구툰 생태원은 '캠핑+과일따기' 모식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곳은 패션푸르트, 룡과 등 열대과일 하우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테마의 캠핑지를 건설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캠핑 타임을 즐기는 데 편리하고 실용적인 캠핑 장비가 없어서는 안된다. 대련시의 한 야외용품 매장의 책임자는 "텐트, 접의자, 슬리핑 백 등 제품이 엄청 잘 팔린다"며 "휴대용 가스레인지, 프라이팬 등 제품이 매진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캠핑 장비의 디자인감과 미감에 대한 캠핑 마니아들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각 생산업체는 다양한 캠핑지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제품 연구와 생산 규모 확대에 전력하고 있다. 마이셴금속(대련)유한회사가 생산한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세계 80여개 국가와 지역에 널리 팔리고 있으며 그중 방풍·안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방풍 가스레인지와 적외선 가스레인지는 년간 420만대 팔린다.

 

료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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