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원정만 가면 약해지던' 징크스 깨부수고‘잔류에 청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3일 11시40분    조회:8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시즌 세번째 원정 경기 승리이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리그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경기가 아닐가 싶다.

연변팀은 지난 21일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1대0으로 낚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

리그 잔류 안전선을 넘으려면 적어도 두 경기의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날 승리로 연변팀은 승리를 넘어 자신감을 충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우기는 유독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쓰던 연변팀이 이번 경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딱 3번의 원정승을 거두었는데 그중 제3라운드 대 남경도시전 1대0 승리 이후 나머지 두 경기 모두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 이루어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이기형 감독은 오랜만에 리세빈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시작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쟁탈전이 치렬했고 연변팀은 기회 창출 등 방면에서 상대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 두 팀 모두 슈팅을 5회 기록했지만 연변팀은 유효 슈팅 2회를 선제꼴로 련결시킨 반면 홈팀인 흑룡강팀은 전반전까지 유효 슈팅이 단 1회도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홈에서 한 꼴 뒤쳐진 흑룡강팀의 기세가 매서워지면서 경기력이 올라갔다. 10회의 슈팅을 추가했는가 하면 전반전엔 부진했던 유효 슈팅을 2회 뽑아내며 연변팀의 문전이 수차 위협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동가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전반 경기의 기술통계표를 살펴보면 연변팀과 흑룡강팀은 슈팅과 유효 슈팅이 12회/4회 대 15회/2회이고 공 점유률은 흑룡강팀이 58%였다. 한편 경기 내내 여러번 언급된 이날의 좋지 못한 잔디 상황 속에서 두 팀의 패스 성공률은 연변팀이 59%, 흑룡강팀이 69%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두 팀은 각각 절반씩 우세한 경기를 펼친 셈이다. 다만 연변팀은 왕성쾌가 터뜨린 전반전의 선제꼴을 이 악물고 끝까지 지켜내면서 최종 승리를 확보했던 것이다.

다음 경기(28일)에 홈으로 돌아와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운남옥곤을 상대해야 하는 연변팀에 있어 이날 승리는 그야말로 값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원정에 약하던' 연변팀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귀홈장’에 돌아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축구 경기에서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는 말도 있듯이 강팀을 만나면 강해지는 연변팀의 속성이 이날 마귀홈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삶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장춘을 사랑하자’ 2024 장춘 문화관광 가두음악회가 9월 21일 만상성 도시광장에서 막을 내렸다.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녀성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행사는 올해 8월 9일부터 7개 공연장, 20차의 음악회, 북적이는 상권이나 랑만하공원을 무대로 장춘 시민들만의 음악적 흥겨움...
  • 2024-09-23
  • 최근, 길림시정부 정보판공실에서 소집한 ‘2024년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류 제품을 구매할 때 정도부동하게 정책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상교환판매 정책에는 국가의 자동차 보상교환판매 보조금정책과 길...
  • 2024-09-23
  •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 개막 현장9월 21일, 연길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공상업련합회 자동차업종상회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한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에는 60여개 유명 브랜드의 승용차, 상용차, 다기능용도 차량, 신에너지차, 중고...
  • 2024-09-23
  • ㅡ항주 서호를 찾아서태승호 (지난기 계속)단교를 떠나 계속 앞으로 1키로메터쯤 걸어가니 눈앞에는 물속에 잠긴 듯한 단층집이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처마밑에는 ‘평호추월(平湖秋月) ’이라는 편액이 한눈에 안겨왔다. ‘평호추월’이라는 이름은 호수면이 거울처럼 평온하고 휘영청 밝은 가을달이 하늘가에 떠있어 ...
  • 2024-09-23
  • 19일 저녁, '삼강 풍경 감상, ‘제왕’ 성연 향수'를 주제로 한 2024년 훈춘킹크랩미식축제가 훈춘 와스토크환락섬에서 개최되였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하고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했다.최근년간...
  • 2024-09-23
  • 21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룡정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회 연변캠핑관광축제가 룡정시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개막했다.관광축제는 문화와 관광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연변만의 독특한 캠핑 브랜드를 강화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산업, 공간, 체험을 만들어 연변의 캠핑 레저 휴양 분야...
  • 2024-09-23
  • - 연변문화관광 브랜드 영향력과 호감도 일층 향상올여름, 연변의 문화관광 시장은 면모가 일신되여 참신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내놓았으며  ‘청량 소비’ 모식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야간경제가 활기를 띠였다. 다양한 새로운 오락방식, 정경과 제품은 문화오락 관광의 새로운 열풍을 촉진하고 여름철 경제를 자극해...
  • 2024-09-23
  • 길림성, 7대 ‘길자호’ 농산품 브랜드 구축, 록색 유기 지리표지 농산품은 1,313개...오곡백과 무르익는 길림대지 곳곳은  풍년의 경상이다.벌써 정우현에서는 신선한 블루베리 1만 4,000톤 이상을 출시했다. 이맘 때부터는 장백산의 인삼이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만량인삼시장에서는 ‘수삼’교역이 이미 시작되...
  • 2024-09-23
  • 9월 20일 안휘성 합비에서 개막된 2024 세계제조업대회서 길림성의 고급장비제조분야에서 온 전시품이  주목을 받았다. 길림성에서는 이번 대회에 8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18종, 1,374점의 전시품을 전시하였다.  대회 개막일은 ‘길림 1호’ 광폭 02B01-06위성이 발사되는 날이였다. 동료로부...
  • 2024-09-23
  • <농악무>연길시문화관9월22일 오후,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쎈터에서 펼쳐졌다.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서기이며 부주석인 라빈과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전시공연에 앞서 축사를 진행하고 공연을 관람했다.라빈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문화...
  • 2024-09-23
‹처음  이전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