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형 석사의 학제 연장이 일종의 추세로 되였다.” 하문대학교 교육연구원 별돈영 원장은 이 같은 결론이 근년간 대학교들의 학제 조절이 밀집된 데서 비롯되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광서사범대학교에서 공고를 내여 2025년급 부분적 응용형 석사연구생(专业硕士)의 학제를 2년에서 3년으로 조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안외국어대학교, 심양리공대학교 등도 근자에 선후하여 응용형 석사의 학제를 연장할 데 대해 공고를 냈다.
2023년 8월에 이미 여러 대학교들이 부분적 또는 전부의 응용형 석사연구생 학제를 3년으로 조절한다는 소식이 인터넷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근년간 연구생 학제 연장과 관련이 있는 대학교와 학과의 수가 많아지면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응용형 석사연구생의 학제를 왜 연장하려 하는가? 학제 연장으로 배움의 질을 어떻게 더한층 끌어올릴 것인가?
“배움의 시간이 1년 늘어나면 더 느긋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연구생공부를 할 때는 2년 학제여서 수업, 실천, 론문, 취직 등으로 분주하게 돌아치느라나 지식을 탄탄하게 배우지 못한 것 같아요.”
“학제를 연장하면 양성방안이 어떻게 바뀌는가 하는 것이 중점이지요. 론문 쓰는 시간만 늘이는 건 아닌지?”
응용형 석사 학제 연장에 대해 찬반 론난이 뜨겁다.
응용형 석사 연구생교육의 발전정황으로 보아 학제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북경제무역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관련 책임자가 본 학과의 각도에서 그 원인을 천명했다. 우선 2년제석사 양성주기가 필요한 지식체계와 실용기능을 전면적으로 포섭하기 어렵다. 특히 데이터 발굴, 기계 학습과 빅데이터 분석 등 신흥령역에서는 학제 연장이 학생들의 리론기초와 실용기술 면의 학습을 더욱 착실하게 한다. 또 학제 연장은 과학연구와 대상실천 비중을 늘여 학생들이 더욱 깊이있는 과제연구나 다양화된 실습대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별돈영은 “학제 연장은 응용형 석사 연구생교육이 과도성 교육단계에서 독립 교육단계에로의 변화를 구현한다.” 고 총화했다.
“현실적으로 응용형 석사를 학술형 석사의 ‘압축판’으로 생각하기 쉽다. 응용형 석사는 학술형 석사의 ‘예비용’일 뿐 또 다른 성장경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수험생들도 꽤 있다. 사회적으로도 응용형 석사는 학제가 짧아 ‘속성 석사’라고 생각하는 견해들이 있다. 학제가 연장되면 응용형 석사가 학술형 석사와 동일한 출발선에 서게 된다.” 21세기교육연구원 원장 웅병기의 말이다.
뒤돌아보면 우리 나라 40여년의 연구생교육 발전 로정에서 학제 개혁은 일관된 하나의 주축으로 ‘장—단—장’의 총체적 발전 특점을 보여주었다.
학제가 연장되면 응용형 석사와 학술형 석사의 양성모식이 비슷한 추세를 띠지 않을가?
‘응용형 학위 연구생교육 발전방안 (2020—2025)’에는 다음과 같이 명확히 제기했다. 2025년에 이르러 응용형 학위 연구생 모집규모를 석사연구생 모집 총규모의 3분의 2 좌우로 확대한다. 학제 ‘연장’외에 규모 ‘증가’도 마찬가지로 주목을 받는다. 교육부가 2023년말에 출범한 이 문건은 ‘분류발전’을 중점으로 응용형 학위 연구생교육이 위치, 표준, 학생모집, 양성, 평가, 교원력량 등 고리에서 차별화 발전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인재양성모식 혁신을 시도하는 대학교들이 이미 있다. 청화대학교에서는 ‘대상학생모집’ 방식을 채용해 학생원천과 대상의 접목에 중시를 돌리고 남경대학교는 학생모집과 대상, 산학연플랫폼 건설을 결부하는데 이러한 혁신은 우리 나라 응용형 석사 연구생교육이 모방국면을 벗어나 여러가지 모식으로 발전하는 유익한 탐색이다.
응용형 석사 연구생교육의 고품질 발전은 하나의 체계적인 공사로 전반적인 과정관리와 전반 요소들의 역할이 수요된다.
그럼 어떻게 응용형 석사 양성의 질을 높일 것인가?
별돈영은 과정 설치의 규범성 향상, 전공 과정의 교수 질 제고, 지도교수 양성제도의 규범 등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건의를 제기했다.
웅병기는 응용형 석사 연구생교육의 질을 제고하려면 학교의 자주권을 시달하고 확대해야 하며 현대 대학제도의 건립을 부단히 추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기초학제가 얼마나 길어야 하는지는 학교와 학원의 교수위원회가 본 학과 전공의 양성방향과 결부해 론증을 진행하여 현재의 학제 토대에서 더 큰 탄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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