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강팀에 강한 거물사냥군이 되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6일 10시55분    조회:11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빙성과의 경기에서 연변팀 이보선수가 공을 공제하고 있다.

9월 28일 19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현재 갑급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리그 진출 유력 후보인 운남옥곤팀(이하 운남팀)을 맞아 자웅을 겨루게 된다. 

여섯라운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갑급리그 순위표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먼저 슈퍼리그 진출권을 보면 운남팀이 54점으로 3위인 광주팀보다 11점을 앞서고 있어 아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3시즌 슈퍼리그 진출선이 61점이였는데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제 2승을 하면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하게 되는 운남옥곤은 이미 한 발을 슈퍼리그에 들여놓은거나 다름없다. 그외 나머지 한개 석은 대련영박, 광주, 소주동오, 중경동량룡, 광서평과하료, 료녕철인 등 6개 팀 가운데서 산생되게 되는데 치렬한 쟁탈전이 예산된다. 

다음 리그잔류를 다투는 하위권을 보면 무석오구와 강서려산이 갑급리그 보존에 대한 강렬한 욕망으로 승전고를 올리면서 13위 청도홍사와 14위 불산남사를 직접 위협하고 그 나머지 흑룡강빙성, 상해가정회룡, 연변과 같은 팀들을 추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 되였다. 따라서 현재 갑급리그의 나머지 경기에서 상위권과 하위권에 든 팀들과의 경기는 경기마다 결승같은 경기로 될 것이며 같은 권에 속한 팀들간의 경기는 더욱 생사판가리 겨룸이 될 것이다. 

그런데 갑급리그 잔류를 확정짓지 못한 연변팀의 나머지 경기를 살펴보면 9월 28일 운남(홈장), 10월 6일 강서려산(원정), 10월 12일 광서평과하료(원정), 10월 19일 청도홍사(홈장), 10월 26일 광주(원정), 11월 3일 불산남사(홈장)로 전부가 상, 하위권 팀들이여서 경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되였다. 15위 무석오구와 겨우 8점 차로 앞서다보니 발편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1승을 거두어야 갑급리그 잔류 안전지대에 착륙할 수 있다. 

옛말에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면 용감한 자가 승한다고 하였다. 제아무리 점수 차이가 27점이나 되고 5월 12일 원정에서 1:5로 패했다 해도 호락호락 넘어갈 수 없다. 거기에 리기형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후 보여준 ‘먼저 막고 후에 치기’ 전술이 물이 오르는 중이다.  

운남팀과 청도홍사팀간의 경기 한장면.

운남옥곤은 진영이 호화로운 강팀이라고 할 수 있다. 22꼴을 성사시킨 무셰쿠이(30번)를 앞세운 한자룡(27번), 라뿌야드(9번), 장일봉(36번) 등 공격선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알렉산드로(10번), 라경(7번), 조우호(6번)가 받쳐주는 중앙선이 두텁고 조해청(33번), 이등(18번), 강적홍(5번)이 지키는 수비선이 튼튼하다. 거기에 24경기를 출전한 리그 최년소 문지기 요호양(17세, 1번)이 지키는 꼴문도 빈틈없다. 

그러나 년령구조에서 요호양을 제외하고 대부분 출전선수가 30대 이상의 로장들이라는 점, 기후 일교차가 큰 연변에 처음 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남팀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우며 짧고 빠른 패스를 위주로 하는 연변팀의 전술과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자기를 알고 상대를 아는 전제하에서 철통수비로 무셰쿠이를 비롯한 공격수들을 묶어두고 한자룡과 알렉산드로의 공격조직을 와해시킨다면 쾌속반격의 기회로 얼마든지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강팀에 강한 연변팀이 한번쯤 거물사냥군이 되여보길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38
  • 제8회전국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이 9월21일 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료녕성 심양시에서 펼쳐졌다.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와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가 주관한 이번 제8회전국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에는 동북3성과 천진시, 산동성 청도시 등지의 ...
  • 2024-09-24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알심들여 무대에 올린 연길시제8회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가 9월23일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음악회에는 국가와 성, 주,시급 전통음악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들과 연주인원 37명이 참가하였는데 대금, 단소,피리, 가야금, 조선족농악...
  • 2024-09-24
  • ‘삶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장춘을 사랑하자’ 2024 장춘 문화관광 가두음악회가 9월 21일 만상성 도시광장에서 막을 내렸다.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녀성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행사는 올해 8월 9일부터 7개 공연장, 20차의 음악회, 북적이는 상권이나 랑만하공원을 무대로 장춘 시민들만의 음악적 흥겨움...
  • 2024-09-23
  • 최근, 길림시정부 정보판공실에서 소집한 ‘2024년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류 제품을 구매할 때 정도부동하게 정책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상교환판매 정책에는 국가의 자동차 보상교환판매 보조금정책과 길...
  • 2024-09-23
  •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 개막 현장9월 21일, 연길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공상업련합회 자동차업종상회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한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에는 60여개 유명 브랜드의 승용차, 상용차, 다기능용도 차량, 신에너지차, 중고...
  • 2024-09-23
  • ㅡ항주 서호를 찾아서태승호 (지난기 계속)단교를 떠나 계속 앞으로 1키로메터쯤 걸어가니 눈앞에는 물속에 잠긴 듯한 단층집이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처마밑에는 ‘평호추월(平湖秋月) ’이라는 편액이 한눈에 안겨왔다. ‘평호추월’이라는 이름은 호수면이 거울처럼 평온하고 휘영청 밝은 가을달이 하늘가에 떠있어 ...
  • 2024-09-23
  • 19일 저녁, '삼강 풍경 감상, ‘제왕’ 성연 향수'를 주제로 한 2024년 훈춘킹크랩미식축제가 훈춘 와스토크환락섬에서 개최되였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하고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했다.최근년간...
  • 2024-09-23
  • 21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룡정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회 연변캠핑관광축제가 룡정시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개막했다.관광축제는 문화와 관광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연변만의 독특한 캠핑 브랜드를 강화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산업, 공간, 체험을 만들어 연변의 캠핑 레저 휴양 분야...
  • 2024-09-23
  • - 연변문화관광 브랜드 영향력과 호감도 일층 향상올여름, 연변의 문화관광 시장은 면모가 일신되여 참신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내놓았으며  ‘청량 소비’ 모식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야간경제가 활기를 띠였다. 다양한 새로운 오락방식, 정경과 제품은 문화오락 관광의 새로운 열풍을 촉진하고 여름철 경제를 자극해...
  • 2024-09-23
  • 길림성, 7대 ‘길자호’ 농산품 브랜드 구축, 록색 유기 지리표지 농산품은 1,313개...오곡백과 무르익는 길림대지 곳곳은  풍년의 경상이다.벌써 정우현에서는 신선한 블루베리 1만 4,000톤 이상을 출시했다. 이맘 때부터는 장백산의 인삼이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만량인삼시장에서는 ‘수삼’교역이 이미 시작되...
  • 2024-09-23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