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강팀에 강한 거물사냥군이 되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6일 10시55분    조회:18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빙성과의 경기에서 연변팀 이보선수가 공을 공제하고 있다.

9월 28일 19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현재 갑급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리그 진출 유력 후보인 운남옥곤팀(이하 운남팀)을 맞아 자웅을 겨루게 된다. 

여섯라운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갑급리그 순위표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먼저 슈퍼리그 진출권을 보면 운남팀이 54점으로 3위인 광주팀보다 11점을 앞서고 있어 아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3시즌 슈퍼리그 진출선이 61점이였는데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제 2승을 하면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하게 되는 운남옥곤은 이미 한 발을 슈퍼리그에 들여놓은거나 다름없다. 그외 나머지 한개 석은 대련영박, 광주, 소주동오, 중경동량룡, 광서평과하료, 료녕철인 등 6개 팀 가운데서 산생되게 되는데 치렬한 쟁탈전이 예산된다. 

다음 리그잔류를 다투는 하위권을 보면 무석오구와 강서려산이 갑급리그 보존에 대한 강렬한 욕망으로 승전고를 올리면서 13위 청도홍사와 14위 불산남사를 직접 위협하고 그 나머지 흑룡강빙성, 상해가정회룡, 연변과 같은 팀들을 추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 되였다. 따라서 현재 갑급리그의 나머지 경기에서 상위권과 하위권에 든 팀들과의 경기는 경기마다 결승같은 경기로 될 것이며 같은 권에 속한 팀들간의 경기는 더욱 생사판가리 겨룸이 될 것이다. 

그런데 갑급리그 잔류를 확정짓지 못한 연변팀의 나머지 경기를 살펴보면 9월 28일 운남(홈장), 10월 6일 강서려산(원정), 10월 12일 광서평과하료(원정), 10월 19일 청도홍사(홈장), 10월 26일 광주(원정), 11월 3일 불산남사(홈장)로 전부가 상, 하위권 팀들이여서 경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되였다. 15위 무석오구와 겨우 8점 차로 앞서다보니 발편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1승을 거두어야 갑급리그 잔류 안전지대에 착륙할 수 있다. 

옛말에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면 용감한 자가 승한다고 하였다. 제아무리 점수 차이가 27점이나 되고 5월 12일 원정에서 1:5로 패했다 해도 호락호락 넘어갈 수 없다. 거기에 리기형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후 보여준 ‘먼저 막고 후에 치기’ 전술이 물이 오르는 중이다.  

운남팀과 청도홍사팀간의 경기 한장면.

운남옥곤은 진영이 호화로운 강팀이라고 할 수 있다. 22꼴을 성사시킨 무셰쿠이(30번)를 앞세운 한자룡(27번), 라뿌야드(9번), 장일봉(36번) 등 공격선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알렉산드로(10번), 라경(7번), 조우호(6번)가 받쳐주는 중앙선이 두텁고 조해청(33번), 이등(18번), 강적홍(5번)이 지키는 수비선이 튼튼하다. 거기에 24경기를 출전한 리그 최년소 문지기 요호양(17세, 1번)이 지키는 꼴문도 빈틈없다. 

그러나 년령구조에서 요호양을 제외하고 대부분 출전선수가 30대 이상의 로장들이라는 점, 기후 일교차가 큰 연변에 처음 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남팀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우며 짧고 빠른 패스를 위주로 하는 연변팀의 전술과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자기를 알고 상대를 아는 전제하에서 철통수비로 무셰쿠이를 비롯한 공격수들을 묶어두고 한자룡과 알렉산드로의 공격조직을 와해시킨다면 쾌속반격의 기회로 얼마든지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강팀에 강한 연변팀이 한번쯤 거물사냥군이 되여보길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37
  • 초청경기 한 장면.10월 2일 오전 8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면서 진행된 2024년 '금강컵'연변주청소년축구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막되였다. 이 초청경기는 연변주체육국과 연변주부녀련합회가 주최하고 연변주축구협회, 연변주청소년축구련맹이 주관하였으며 룡정시체육국, 룡정해...
  • 2024-10-02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3) 변호사 비용으로 한화 2,000만원을 사기당한 후―길림인우변호사사무소 & 한국 법무법인 재유 도움으로 돌려받다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으로 재한외국인이 가담한 범죄사건이 총 3만 3,052건으로 1,893명 범죄용의자가 구속됐다.한국에서 범죄에 련루되여 경찰에 체포되면 한국인...
  • 2024-10-02
  • 9월 30일, ‘대련시 조선족 새중국 창건 75주년 경축 문구경기’가 대련시 문구장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경기는 전민건강에 관한 당중앙의 지시를 참답게 기층에 락착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데 취지를 두었다.경기에는 대련시 여러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추천한 심판원과 감독, 8개 문구팀의 운동원 등 60...
  • 2024-10-02
  • 습근평,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획득자들에게 훈장과 메달 수여 및 중요 연설 리강 조락제 왕호녕 정설상 리희 한정 참석    채기 사회29일 오전,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이 북경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
  • 2024-10-01
  • 국경절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는 각종 축하 행사를 마련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경축했다. 신강 우룸치시 수마구우구에 있는 수탑산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춤과 노래로 국경절을 경축하고 있다. 무한시 한구기차역 광장에서 국경절을 경축하며 승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중국철도무한국집단...
  • 2024-10-01
  • ‘중국동북주목의 고향 ’을  찾아가 ‘가장 아름다운 동북주목 ’을 만나9월 30일, 기자는 길림성 장백산삼림공업그룹 왕청림업분회사 황구림장 63림반을 찾아가 험산준령속의 한 정상에서‘나무왕’미칭을 지닌 동북주목(东北红豆杉) 을  만나보았다."이 주목은 높이가 20여메터이고 흉경이 1.68메터, 수령이...
  • 2024-10-01
  • -전국 각지에서 온 600여명 민간예술인들 예술성연에 참가 련합공연 한 장면.중국조선족민간문화예술친목회에서 주최하고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과 청도조선족중로년련합회에서 주관한 “제2회 중국조선족민간문화예술단체 련합공연”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앞둔 9월 28일 오후에 청도시 성양구 후전대극장에...
  • 2024-10-01
  • “다들 여기 주목하세요. 대폭 쎄일이예요.”“폭풍 할인입니다. 기회 놓치지 마세요.”9월 30일, 연길시 리화소학교는 자선판매 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체험을 하도록 했다. 판매장터로 마련된 학교 운동장은 꼬마상인들과 꼬마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오색령롱한 수공예품이며 창의적인 도예작...
  • 2024-10-01
  •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운동장에서 펼진 대형 광장무용9월 28일,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운동장에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가 조직한 ‘중화민족 한집안, 중국꿈 공동구축 및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5주년 경축 문예공연'이 펼쳐졌다.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황정애 부회장은 "국경절을 앞두고 민족단결진보의 달 9월...
  • 2024-10-01
  • —연길공항 제4회 ‘925 대흥공항축제’활동에 참가최근, 길림공항그룹의 통일적인 조직 하에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하 연길공항)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함께 제4회 ‘925대흥공항축제’활동에 참가했다.아름다운 ‘아리랑’의 운률속에서 상모춤과 장고춤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무대는 아름다운 풍경이...
  • 2024-10-01
‹처음  이전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