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도전

국가질병통제예방국을 포함한 13개 부문은 최근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건강적응 행동방안(2024년—2030년)’(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2030년까지 우리 나라의 기후변화와 건강 관련 정책 및 표준 체계가 기본적으로 형성되고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가 건강에 적응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기본적으로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방안’은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행동기간 우리 나라는 다양한 수준의 건강적응 정책과 합작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적응과 위험예방 능력을 제고한다. 2025년까지 우리 나라는 다부문 기후변화와 건강사업 합작기제를 개선하고 관련 정책과 표준 기틀을 구축한다.

2030년까지 우리 나라의 기후변화와 건강 관련 정책 및 표준 체계를 기본적으로 형성한다.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사건의 건강 영향에 대한 관리 및 조기경보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한다. 중점 지역과 령역은 기후변화에 대한 건강적응능력, 건강 및 공공위생 시스템의 기후 근성을 뚜렷하게 제고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가 건강에 적응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기본적으로 구축한다.

행동기간 우리 나라는 다부문 조기경보 및 공동대응 기제 관리를 구축하고 기후 민감질병에 대한 기본정보 목록을 조사 및 분류하며 기후 민감질병에 대한 조기경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사건을 예보하고 기후 민감질병 위험 조기경보 사업을 강화하며 대중건강 위험 정보 및 예방조치 지침을 발표한다.

우리 나라는 또한 이상기후 사건에 대한 위생응급처치 능력을 제고하고 위생응급장비 및 물자비축 체계를 개선한다. 동시에 모든 지역은 비상사태와 결합된 이상기후 응급 예방책을 내오고 여러 부문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을 전개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서 전염병 감독관리 등 위생응급처리 능력을 제고한다.

이외 모든 지역은 응급 의학구조 장비의 배치와 이상기후 및 기후사건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심리적 관여를 강화한다. 의료위생기구를 주체로 하는 심리건강자문 전문 단체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심리위기 관여 봉사체계를 구축한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