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선전부와 북경시당위, 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북경문화포럼이 19일부터 21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3일 동안 주요포럼, 6차의 평행포럼, 32차의 전문살롱과 다수의 부가활동이 펼쳐졌다. ‘문화교류 심화, 공동진보 실현’이라는 년도 주제를 중심으로 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800여명의 국내외 귀빈들이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 문화발전에 대한 새로운 리념을 공유하고 문화건설의 새로운 방안을 함께 탐구했으며 문명교류의 새로운 길을 공동으로 개척했다. 포럼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포럼기간 ‘문화 유산 전승 강화’는 국내외 귀빈들의 주요 화제중 하나였다.
주요포럼에서 북경시 부시장인 담서상은 “북경은 중축선 세계유산 등재 성과를 잘 활용해 오래된 도시 전체의 보호를 더욱 추진하고 력사 문화 도시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또 북경의 ‘박물관 도시’ 건설을 추진해 더 많은 고품질의 문화공간과 고품질의 문화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기간 국내외 귀빈들은 6개 코스로 나뉘여 수도의 문화명소들을 둘러보았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레바논 국가위원회 명예 주석인 자드 타보트는 북경 중축선이 도시 유산의 인정과 보호에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고 평가했다.
‘북경 중축선’의 세계유산 등재 성공, 445킬로미터의 ‘경기장성’ 국가 풍경도로 주선 공개, 삼산오원(三山五园) 국가문화유산 보호리용 시범구역’에 선정, 북경 도시 부중심의 3대 문화 건축물 공개… 2022년 제1회 북경문화포럼 개최 이후, 북경의 전국 문화중심 건설은 부단히 가속 발전했다.
현재 관광은 문화매력을 드러내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 포럼기간, ‘경진기 문화와 관광 산업 협동발전 행동계획(2024년—2026년)’이 발표되였다. ‘행동계획’은 상품공급, 산업융합, 소비촉진 등 10가지 면을 중심으로 주요 업무 과제와 목표를 명확히 했다. 북경시문화및관광국 부국장 왕홍도는 향후 경진기지역에서는 관광지 입장 및 도서관 대출 등의 서비스에서 자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는데 지단공원에서는 40만종의 도서가 전시, 판매되면서 성황을 이뤘고 원박원에서는 2024년 북경 추석·국경절 등불축제가 많은 시민들을 매료시켰다. 또 9월초부터 114개의 정품극 종목이 수도의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고품질의 풍부한 문화 공급은 경제, 사회 발전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21일에 펼쳐진 문화산업투자자회의에서 청화대학 오도구금융학원 문화창조금융연구쎈터가 발표한 ‘문화산업 투자융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전국 규모이상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들은 64961억원의 영업수익을 달성,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북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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