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국 위해 일터 고수하고 대중 위해 열심히 봉사 2024-10-06 11:41:0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관광 인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변으로 몰려들었다. 특히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연길에 오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왕훙 핫 플레이스'이다.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의 경찰들은 휴식을 마다하고 대중을 위해 일선에서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풍경구의 현장 안전 질서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안 관광의 명함장을 빛내고 있다.

10월 1일 오전, 가랑비와 찬 기온도 사람들의 외출 발걸음을 막지 못햇다.  오성붉은기가 휘날리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연길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경축하는 경사스러운 분위기로 들끓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인파로 넘쳐나고 떠뜰썩한 모습이였다.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 당직반장 곽릉우는 경찰들을 인솔하여 사람들 사이를 누비면서 순라 업무를 전개했다.

   "경찰동무, 아이가 우리랑 흩어졌어요. 찾아주실수 있습니까?" 한 부부가 곽릉우에게 달려와 도움을 청했다. 곽릉우는 이 부부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한편 아이의 나이, 외모특징 등 상황을 상세히 물어보았다. 이어 곽릉우는 무전기를 통해 관련 단서를 민속원에 있는 각 순찰조에 통보하고 함께 아이를 찾도록 했다. 동시에 경찰소에서는 원내 방송을 통해 계속 아이를 찾았다. 20분 후 경찰은 민속원 남문에서 아이를 찾아 부모의 품에 안겨주었다. 가족이 다 모인 후에도 두려움이 채 가시지 않은 이들 부부는 결찰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곽릉우는 기자에게 "국경절 기간 민속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여 2~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며 "관광객이 늘어나고 인파가 많이 몰리면서 각종 돌발 상황도 증가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아침 7시 30분, 경찰소의 모든 경찰들이 이미 일터에 도착했으며 대중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명절이나 휴일이 되면 공안 경찰들은 더욱 바쁘고 수고한다. 한차례의 순라를 마치고 기자는 순찰 소조를 따라 경찰소에 돌아와 잠시 휴식했다. 경찰소는 민속원 정문 옆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약 100여평방메터 되는데 파란색과 흰색의 외벽이 매우 눈에 띄였다. 경찰차의 경광등이 계속 깜빡리기에 관광객과 대중들은 이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으며 만약 돌발 사건이나 어려움에 봉착하면 바로 경찰을 찾아 도움을 구할수 있다.

곽릉우는 휴식할 새도 없이 '인민 위해 실질적 일 한다'라는 등록표를 꺼내 조금전 아이를 찾은 과정을 기록했다. 등록표는 이미 두툭하게 쌓여 있었고 그 안에는 하나하나의 출동 사건이 기록되여 있었다. "경비원이 혼자 남겨진 아이를 발견해 경찰서에 보냈고 경찰이 어머니를 찾아줬다." "관광객이 트렁크를 택시에 두고 내려 택시 운전수가 경찰소에 가져오자 경찰이 여러 경로를 통해 주인을 찾아 트렁크를 전해줬다." "대중이 휴대폰, 신분증 등 중요 물품을 잃어버려 신고해 도움을 청하자 경찰이 찾아서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곽릉우는 기자에게 “경찰소는 올해 대중이 보내 온 9개의 감사기와 1통의 표창장을 받았는데 이는 대중이 우리 업무에 대한 긍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중국조선족민속원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문명하고 질서 있으며 평화롭고 원활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객의 관광체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찰소가 설립됐다.  현재 이 경찰소에는 14명의 경찰이 있고 주요 업무는 순찰 방범, 분쟁 조정, 위험 요소 점검 등이 포함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고빈도 정무 서비스를 확대하고 종합 서비스 창구를 개통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소는 24시간 근무를 실시하고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전초 기지 역할을 발휘해 급한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의 소구를 제때에 해결하고 대중에게 편리를 도모하는 면에서 '친절감'을 높이고 있다.

 민속원검찰소의 서비스에 빈틈이 없고 보호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련휴 기간에는 관광지에 인파와 차량 이 많이 모이기에 안전 위험 방지 업무의 책임이 막중하다. 광릉우는 기자에게  "우리는 피로를 두려워하지 않고 련속 작전을 하는 우수한 전통을 발양하여 신속히 반응하는 경찰소의 우세를 확실하게 살려 인파 유도, 중점 부분 순찰 등 사업을 참답게 수행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차가 보이고 경찰등이 보이며 경찰이 보이는" 기제를 통해 각종 모순과 분쟁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처리함으로써 관광객과 대중들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동적인 치안 방범망을 구축하여 여러 민족 대중과 외지 관광객들로 하여금 평안이 바로 신변에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합니다. 우리는 실제 행동으로 지역 안전을 수호하고 있음을 조국 어머니께 보고합니다."라고 곽릉우는 단호하게 말했다.

글•사진 마남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2
  • 제17회 이웃절 행사도 함께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며 1일 연길시 북산가두는 민족단결 ‘석류거리’(石榴街) 현판식 및 제17회 이웃절 행사를 전개했다. 백인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현장. 심연 기자 먼저 진행된 현판식에서 북산가두 당사업위원회 부서기이며 판사처 주임인 안경식은 “북산가두 신촌로 ...
  • 2022-09-02
  •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권고 8월 29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수족구병이 다발하는 가을철에 접어든 시점에 어린 자녀를 둔 광범한 부모들이 주의를 돌리고 적절하게 예방할 것을 권고했다. 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통제과 박향화 과장에 의하면 수족구병은 아동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전염병인데 5세 이하 아...
  • 2022-09-01
  • 왕청 청소년들이 장기자랑대회에서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하면서 공청단왕청현위에서 ‘자치주 창립 경축, 20차 당대회 맞이’ 왕청현 첫기 청소년 장끼자랑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왕청현 청소년들이 활력이 넘치고 예술을 사랑하며 청...
  • 2022-09-01
  • 와룡촌 촌민들이 선보인 북춤.8월 31일, 화룡시 서성진은 20차 당대회와 자치주 창립 70돐을 즈음하여  진달래촌에서 “20차 당대회 맞이, ‘9.3’맞이” 문예공연을 조직했다.이번 활동은 기관 사업일군, 사회구역 주민, 촌민들의 여가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향심력과 진, 촌의 문화건설을 일층 증...
  • 2022-09-01
  • 8월 24일, 언어문자 사업의 새 요구를 확실히 파악하고 국가통용언어문자와 소수민족언어문자의 사용을 일층 규범화하고저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은 전 시에 설치된 표지판, 간판, 선전판의 규범화 사용 상황에 대해 전문적인 검사를 전개했다.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 6명의 번역 심사일군과 연길시도시관리행정국 12명의 집법...
  • 2022-09-01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 가동식이  연변백산호텔 남광장에서 펼쳐졌다. 15대 꽃차는 예정로선에 따라 서서히 시구역을 돌면서 퍼레에드를 펼쳤다. 많은 시민들이 퍼레이드 로선에서 미리 대기하면서 꽃차를 환영했다.  꽃차퍼레이드는 9월 1일 또한번 연길시구역을 돈 후 9.3활동에서...
  • 2022-08-31
  • 26일,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연길시 택시업종공회련합회 택시운전수들이 주적십자중심혈액소를 찾아 무상 헌혈에 나섰다.이날 70여명의 택시운전수가 자원했는데 신체검사, 화험 등 절차를 거쳐 총 23명의 헌혈조건에 부합되는 택시운전수가 7000밀리리터를 헌혈했다.연길시 택시업종공회련합회 부주석 곽립신은 “우리...
  • 2022-08-31
  •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집체 무용에 참가한 로인들 투혼 8월 26일, 연길시제3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원북춤 련습에 매진하고 있는 로인들. “어머님들, 두 발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옆 사람과의 간격도 잘 유지하고 음악에 집중해주십시오!”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성회를 일주일 앞에 둔 8월 27일 오전 8시, 주...
  • 2022-08-31
  • 훈춘삼원채강유한회사 기술과 과장 황국성   “공사현장에 심입하고 매개 공사순서를 엄격히 준수하며 시공중에 나타난 기술난제를 제때에 해결해 공사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 기술일군으로서 해야 할 일입니다.” 공사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황국성. 23일, 훈춘삼원채강유한회사 기술과 과장인 황국성(56...
  • 2022-08-30
  • 함께 김치를 나눠먹고 있는 로인들.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화목한 이웃 문화를 일층 더 발양하고 당과 군중의 융합을 촉진하며 공동으로 건설하고 다스리고 공유하는 관할구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5일, 연길시 건공가두는  제1회 ‘이웃 문화절’ 가동식 및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를 조직했다...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