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나라 저고도 경제, 기술 혁신 등에 업고 '비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7일 11시33분    조회:11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저고도 경제가 매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얼마전 강소성 소주시 양징호에서 올해 민물대게(大閘蟹) 조업이 정식 시작됐다. 현장에서 잡힌 대게는 순풍그룹의 풍익드론을 통해 운송된다. 륙로를 통하면 교통 체증이 없어도 1시간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지만 드론을 리용할 경우 빠르면 4분 만에 순풍 양징호 경유지에 도착한다.

이는 우리 나라 저고도 경제(低空经济)발전의 축소판이다. 올 들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책들이 집중 출범하면서 응용 시나리오가 꾸준히 확대됐다. 저고도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만해도 수만 개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미래 산업 규모가 1조원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고도 경제는 민간 유인, 무인주행 항공기의 저고도 비행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의 융합 발전을 이끄는 포괄적인 경제 형태를 말한다. 저고도 공역은 일반적으로 지면 수직 거리가 1,000메터 이내인 공간 범위에 해당한다.

심수시 보안구에 위치한 풍익드론운영쎈터

안휘성의 경우 10여 년간  드론 산업을 지원하는 저고도 산업 집군을 기본적으로 형성했으며 300개 이상의 기업이 이곳에 모여 있다. 지난해 안휘의 관련 산업 규모는 450억원으로 중국의 약 9%를 차지했다.

그중 합비, 무호 등 지역은 드론 우편 물류 항공 로선 20개를 개통했고 올해 여름 황산, 륙안 등 지역에서 헬리콥터 저고도 관광을 체험한 인원은 1만명(연인원) 이상에 달했다. 황산풍경구는 매일 드론을 리용해 2톤이 넘는 물자를 운송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저고도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특히 신에너지, 자률주행, 선진 항공 제조 등 분야의 기술 혁신이 탄력을 받고 있다. 더불어 물류 배송, 도시간 통근, 원격 탐지 등 응용 시나리오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산업 비용 절감과 효률 증대, 상업화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안휘성 부성장 리중은 지난 26일 열린 '글로벌 지속가능교통 고위급 포럼'(GSTF)에서 우리 나라 저고도 경제는 집중 혁신 및 고속 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회와 황금기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중국민용항공국(CAAC, 이하 민항국) 국장 송지용도 저고도 경제는 무인화, 지능화, 협동화, 록색화 방향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짚었다.

민항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저고도 경제 규모는 5천억원을 넘어 섰으며 오는 2030년에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락관적인 시장 전망에 따라 저고도 분야에 뛰여든 기업 수도 날따라 늘고 있다. 중국 기업 정보 플래트홈인 천안사(天眼查) 전문판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의 저고도 경제 관련 기업은 6만9,000 개가 넘는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기업은 9,000여 개로 2022년 대비 38.5% 증가했다. 올해는 6,200개가 넘는 관련 기업이 신설됐다.

순풍그룹 산하 드론 물류기업 풍익기술이 만든 풍익드론은 고원, 산지 등 모든 지형을 커버한다. 택배 배송, 도시내 급송, 긴급 구조, 의료 운송, 신선 콜드체인 등 전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상시화,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기준 전국에 개통된 풍익 드론의 항공 로선은 총 518개로 집계됐다. 풍익기술은 향후 심수를 중심으로 광동, 향항, 오문, 대만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하는 저고도 드론 물류 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해 대만구 2시간 물류권을 형성할 계획이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8
  • 최근, 룡정시인민법원 집행법관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하루에 두건의 민간 대출 분쟁을 성공적으로 조정했으며 분쟁의 당사자는 전부 현장에서 현금으로 빚진 돈을 돌려줬다. 료해에 따르면 두 사건중 한건은 가족 간 민간대출 분쟁이고 다른 한건은 이웃 간의 민간대출 분쟁으로 전부 지인간의 대출로 밝혀졌다. ...
  • 2024-10-14
  • “법관님, 이 사건을 해결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최근 화룡시인민법원 투도법정은 한차례 리혼분쟁 사건을 심리하여 쌍방 당사자와 미성년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하였다. 당사자 김모는 담당법관에게 감사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모와 정모는 자유련애로 2004년 민정부문에 혼인신고를 하고 ...
  • 2024-10-14
  •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조정으로 농민로동자 임금체불사건을 원만히 해결했다.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등모 등 8명의 농민공들은 모 건설그룹유한회사가 도급맡은 공사에서 철근을 묶는 일에 종사했다. 공사를 마친 후 등모 등은 건설회사로부터 부분적인 임금만 지불받은 외에 약정한 시간내에 잔액을 지불받지 못했다. 이에...
  • 2024-10-14
  • 10월 12일 19시 30분에 광서쫭족자치구 평과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3으로 패했다. 광서팀은 13번 동일범을 문지기로 하고 2번 왕화붕, 33번 엽중추, 5번 호명비, 29번 선붕비로 수비진을 치고 36번 고가윤, ...
  • 2024-10-13
  • ‘아름답고 살기좋은 향촌건설’행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란시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의 길에서 튼튼한 발걸음을 내디뎠다."우리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 향상을 농민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높이는 민심 프로젝트로 견지하고 군중들이 문앞 ‘3가지 도급’을 전개하도록 유도하며 집앞과 집뒤, 정원 내외의 위생...
  • 2024-10-13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 가져10월 11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제2고향을 잘 건설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의 40...
  • 2024-10-13
  • ‘연길로인뢰봉반’로인들 <홍석류의 집> 견학10월 10일, ‘연길로인뢰봉반’14명 대표들이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 위치한 <홍석류의 집>을 찾아 견학했다. 이날 학습에서 ‘연길로인뢰봉반’의 대표들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는 것과 관련해 뜻깊은 체험을 하였...
  • 2024-10-13
  • 공연자들과 양로원의 로인들이 함께 기념촬영10월 11일, 중국 전통명절 중양절을 맞이하여 길림시 은학원조선족양로원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조직한 효도공연이 펼쳐졌다.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문예부의 무용 <도라지꽃 피였네>와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산하 예술단의 무용 <진달래꽃 만발한 곳>, ...
  • 2024-10-13
  • 드론으로 내려다 본 강소성 남경시 진회구의 한 '태양광·에너지 저장·충전 일체화' 스마트 충전소"커피 한잔 마실 시간에 충전이 끝날 줄은 몰랐어요!"지난 국경절련휴 신에너지차를 몰고 강소성 숙천시를 지나던 한 관광객의 말이다.숙천시는 국경절련휴 나들이 차량에 대비하기 위해 평안대로와 미...
  • 2024-10-12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